"그래 슈발아 슈발ㅋㅋㅋ.'


"으읏. 제이름가지고 놀리지 말아주세요."


"ㅋㅋㅋㅋ 그래. 그래 이제 그만 놀릴게."


당신은 아시나요 트레이너? 저는 잠에 들면 당신과 처음 만났던 그때가 떠올라요.


"5착이라니.."


"슈발아."


"네, 넵.. 트레이너."


"최선은 다했냐?"


"네, 넵!"


"그럼 됐어. 잘했어."


"하, 하지만.. 1착을 하지 못했는데.."


"누구든 간에 실패는 할수 있어. 일어날수 있다면 그건 끝난게 아니야."


"우읏.."


"슈발아. 울고 싶으면 실컷 울어."


"으아앙!!"


"근데 얘 왜 우는거지.."


멋진 말을 하다가도 갑자기 확 깨는 말을 하는 트레이너..


"자 그럼. 내일은 단체로 모여서.."


"그럼 트레이너.. 내일 봐요."


"그래 애들아. 내일 보자."


그말이 당신이 한 마지막이 될줄은 몰랐습니다. 


-트레센 학원에서 한 트레이너가 실종되어..


-짐은 그대로..


-카메라로 살펴본 결과 어떠한 나가지도 들어가지도 않아..


저와 팀원들은 당신을 찾아 다녔습니다. 트레이너 당신은 어디로 간건가요..?


"저기요. 저기요?"


"에 누구..? 앗?!"


"안녕. 비블로스~"


"앗 우라라구나 안녕 그리고 뒤에 어 당신은..?"


"그래 안녕 비블로스."


"당신! 3년동안 어디있었던거지!"


얘 말투가 확 바뀌는데?


"나도 모른다. 나도 자고 일어나서 문 여니까 3년이 지났는데?"


"그런 말도 안되는!!"


"하지만 비블로스 트레이너 말이 맞아."


"답답한건 나다. 다음날 만나가지고 전골이나 만들어 먹자고 했었는데."


"당신 정말.. 그 트레이너 같은데.. 휴우. 들어가도 돼."


그리고 어느 방문 앞까지 갔는데. 뭐야 이거.


"당신이 없어지고 나서 언니는 망가져버렸어. 자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슈발의 방에는 내사진들로  도배되어있었고, 잠에 빠져 있는 슈발이 있었다.


"매일 언니가 수면제를 대량으로 복용하는지 살펴봐야해.."


"..수면제를 먹는다고..?"


"잠을 자면 당신과 만날수 있다고 하면서 말이야.."


그럼 잠깐 언제 깨워야하는거야. 슈발이..


"좋아 그냥 깨우자. 야 슈발아."


"깨우지마.."


"음. 잠깐만."


"아 이런 꿈은 처음인데.. 트레이너 나 하고 싶은게 있었어요."


"우웁!"


"에엣!?"


"우와아.."


그리고 슈발이 키스를 해오는데.. 갑자기 아무생각도 안들고..


"으음.. 음.."


혀를 섞고 있다. 얘 도대체. 읍.. 숨 못쉬겠다.


"푸핫.."


"하아하아. 트레이너 왠지 진짜 키스하는거 같았어요."


"그래. 슈발아. 좀 정신좀 차려주면 안될까?"


그리고 볼을 조금 늘려주면서,눌려주기도 하고..


"이거 꿈이면 안깨었으면 좋겠어요.."


"그래그래. 꿈아니니까 제발 정신좀 차려줄래?"


"진짜 트레이너처럼 확 깨는 말을 해주네요.. 으읏. 꿈에서는 안이랬는데.. 트레이너. 트레이너. 으아앙!"


나는 그저 우는 슈발을 안아주는거 밖에 할수 없었다.


"아이고.. 진짜 뼈밖에 안남았구나. 자 죽부터 먹자."


"우읏. 아.."


"그래 잘먹네."


"그래도 언니가 정신을 차린거 같아서 다행이야. 슈발언니의 트레이너씨."


"어 그래 왜?"


"슈발 언니를 꼭 행복하게 해줘야해?"


"근데 어떻게 해야하냐 그거..?"


"그건 트레이너가 생각해야겠지."


아 팔에 감각이 없어진다.


"잠깐 팔에 감각이 없어져서 그런데. 잠깐 놔주지 않을래?"


"싫어요.. 또 없어지면.. 그땐 못 견뎌요.."


"이런.."


이렇게 되면 슈발이는 업고 가고, 다음애는.. 아케보노에게..


슈발 그랑 : 트레이너가 자신을 버린줄 알고 망가져버렸다. 하지만 트레이너가 자기를 버리지 않았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