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발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우라라도 챙겨주며,


"하아. 힘들구만."


휴우 그래도 슈발이 정신을 차린거 같아서 다행이다.


"어 잠깐 내속마음이랑 말이 바뀌었는데?"


"트레이너. 괜찮아?"


"응 우라라. 이제 괜찮은거 같은데."


"트레이너. 떠나면 안되요..?"


"슈발아 오늘은 안되겠고, 빨리 나아야.."


"싫어요! 트레이너 떠나지 마요.. 읏.."


"하지만. 이제 우라라랑 나는 학원으로 돌아가야하는데."


"으읏."


아 잠깐만. 


-음 무슨일인가!


"아 저기 이사장님 저 뭐해야하죠?"


-갑자기 그게 무슨소리인가?


"그게 말입니다. 3년동안 실종됐다는거 말입니다. 제 신분증이라던가 그런거 다시 갱신 당해야할거 같아서요"


-그건 맞군! 하지만 그런건 우리가 해줄수 있네 근데 자네가 한번은 와야 하네


"넵 알겠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하는게 좋겠군.


"하아. 근데 저랑 우라라가 지금 외부인데, 지금 슈발 그랑이 있는 곳에 잇는데, 얘가 안놔주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음. 슈발 그랑이라면 졸업생이고, 성인이니 뭐라 할말은 없고, 책임은 지면 되네."


"하하."


"응 언니. 나 지금 슈발 그랑 언니 집에 있는데, 오늘 외박 될까? 응 고마워 언니."


"그러니까 이렇게 누우면 되는걸까?"


"네. 후우후우."


그래도 슈발이는 슈발이구나.


"왜그렇게 웃고 계세요..?"


"그냥 슈발이는 슈발이구나 생각이들어서 말이야."


"언니가 언니같아서 다행인거 같대."


그리고 정말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들었는데..


"읏.. 슈발.. 뭐하니?"


"쉬잇 트레이너."


"으읏 자, 잠깐 하, 하지마."


"저도 이제 어른이에요.."


"하지마 아앗."


"헤헤.  괜찮아요 트레이너."


아니 안괜찮아야 하지 않니..?"


"하, 하지마렴?"


"조용히 하지 않으면 우라라가 깨어버릴거에요."


"슈발아 너 이런애 아니잖니.."


"하지만 트레이너가 날 이렇게 만들었어요."


"으아앗."


"헤헤."


아. 슈발의 몸은 따뜻했다. 라는 생각을 하다가 우라라가 두눈을 뜨고 쳐다보고 있는걸 보고 아무 소리도 못낼정도로 진짜 놀라버렸다.


"슈발이가 기운을 차린걸 보니 다행인데."


"하지만 언니가 괜찮으니 좋은걸? 잠만 자던때보다 훨씬 좋은데."


"근데 당신은 대체 뭘 했길래 3년동안 뭐하다가 있었던거야?"


"아니 나도 모르겠어요. 어제 내가 한게 내 신체검사+내가 맞나 확인하고 슈발이 달래기 했거든요."


"그리고 야한 소리가 났어. 헤헤."//


"..당신 설마..?"


"내가 하고 싶어서 한거 아니야."


"슈발을 버린다면 당신 끝까지 쫓아가서 죽여버릴거야."


"내가 당한거란 말이야.."


"트레이너는 당하는 역할이구나.."


"우라라 뭐라고..?"


그리고 아케보노가 있는곳으로가기전. 잠깐 여기 익숙해보이는데..


"여기가 아케보노가 있는 곳이라고?"


"네 맞아요."


"얘 직장인이네. 뭐라 할말이 없는.. 잠깐. 여기 트레센 학원 식당이잖아."


나 왜 얘를 못본거지? 식당에 분명 한번 갔었는데


"응 맞아. 그래서 매일 아케보노 언니도 보고.. 아 어제까지는 휴일이엿어."


"아침시간인데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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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 아침 든든히 먹어야해."


"보노언니 고마워요."


"보노씨. 이거좀 도와줄수 있을까?"


"네 됩니다."


오늘도 힘내야지.


"언니 안녕."


"안녕 우라라. 오늘도 든든히 먹어야지?"


"언니. 옆을 봐."


"옆? 엣."


"안녕 보노야."


"트, 트레이너. 트레이너가 아." 털썩


"야 보노야! 정신차려! 양호실!"


"트레이너 양호실은 저쪽이야."


"앗 우라라씨."


그래서 일단 아케보노를 등뒤에 안고.. 더 커졌구나. 보노야.


"헉헉. 아 여기가 양호실인가. 더 커졌구나."


"어서오세요. 어? 누구십니까?"


"저기 아케보노가 기절을 갑자기 해버려서 이거 어떻게 합니까?"


"일단 여기 눕히시고요. 왜 기절을 한겁니까?"


"아 그게.."


설명 다 해줘야겟네..


"아.긴급 공문으로 3년전 실종되었던 트레이너가 갑자기 어제 나타났다고 하던데. 당신이군요. 일단 아케보노씨 앞에 좀 있어주셔야 할거 같은데."


"아, 알겠습니다."


"아 여보세요. 뭐? 또 딱밤으로 애들끼리 기절했다고? 하아. 잠깐만요. 실례하겠습니다."


"하하.. 수고하십시요."


라고 하며 잠깐 아케보노를 쳐다보고 잇었는데, 이젠 나보다 더 큰거 같은데.


"어 깻니?"


"트레이너..?"


"어 그래 트레이너다. 잘지냈니?"


"응. 트레이너.. 으읏.. 트레이너."


아케보노가 우는거 처음 보는거 같은데.. 진짜 미안하..


"절대 안놓을거야.. 트레이너 트레이너."


"자, 잠깐 히, 힘 조절좀. 읏."


"트레이너. 트레이너."


"잠, 읍읍."


아 말 취소.. 얘 눈 왜이래. 죽은눈이잖아. 이거 애니메이션에서 봤어. 그리고 나 왜 양호실 침대에, 보노가 위로 올라가있고..


"아앗. 안돼 아케보노."


"..이건 누구의 냄새야? 트레이너?"


"그, 그게.."


"상관없어.. 내걸로 물들일거야.."


아케보노는 2화에서 애정/집착도 70/100(300)으로 주사위 d100에서 100이 나와서 300으로 취급함.

그리고 인간은 우마무스메를 못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