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이라는게 원래 당하는사람입장에서 쉽게 눈치 못챌정도로 교묘하니까 걸려드는건데


파머는 교묘하게는커녕 아예 순수한 애정으로 대해줘도 여전히 자기가 사랑받을자격이있는지 확신을못가지고 의심하고 계속 불안에 떠는 구제불능의 개허접 자존감을 가지고있음


일부러 가스라이팅할 의도같은거 전혀 없이 토레나가 순수하게 잘해주는데도 밑빠진독에 물붓기식으로 다 흘러나가고 오히려 토레나를 서서히 지치게 만들애가 파머임 근데 또 파머 분위기파악은 귀신같이잘하니까 토레나가 지친 기색 보이면 걍 1초만에 들킬거임


그러면 파머는 또 토레나는 나를 사랑해주는데 나는 그런 토레나를 괴롭게하는 쓰레기구나.. 차라리 내가 없어지면.. 하면서 개축축해지고


가스라이팅의 ㄱ도 안나왔는데 파머입장에선 차라리 가스라이팅 당하는게 심적으로 더 편하겠다싶은 개쓰레기상황이 되어감 이 쓰레기같은면모가 바로파머의매력이라할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