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나고서 내 마음에 봄이 찾아왔어
너는 상처입었던 내 마음에 반창고를 붙혀줬어
너는 그 손가락으로 내 눈물을 닦아줬어
너는 슬피 우는 나를 껴안아주고는 등을 토닥여줬어
너는 언제나 항상 내 곁에 있어 줬어
너는 내게 손을 뻗어 줬어
너를 만나고서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
사랑해 파머야
내 사랑을 오로지 너에게만 쏟고 싶어
이 사랑하는 마음을 너와 나누고 싶어
별로 밝게 빛나지 않는 별이라도 너와 함께 되어보이고 싶어
어디로 가든 너와 함께하고 싶어
별바다에서 너와 함께 헤엄치고 싶어
온 세상을 적으로 돌리더라도 상관 없어
너를 놓치지 않아
너를 넘기지 않아
너를 사랑해
너를 독점하고 싶어
너룰 마구 탐하고 싶어
이 괴로운 두근거림을 너와 공유하고 싶어
내 가슴을 네 사랑으로 채워줘
네 심장을 내 피로 채워줄게
너랑 함께 별자리가 되고 싶어
서로의 일생을 넘어 물질이 소멸해버릴 때까지 너를 사랑하고만 싶어
다른 누구도 사랑하고 싶지 않아
이 세상에 오직 너 뿐이야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너 같은 존재를 나는 그저 사랑하고 또 사랑해
사랑하는 너의 곁에 영원히 있고 싶어
단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아
끝까지 너와 함께하고 싶어
너가 있다면 뭐든지 필요 없어
너를 사랑할수만 있다면
네 사랑이 있기만 한다면
이 목숨도 나는 필요 없어
너와 저승에서도 사랑할 수 있을 거라고 나는 믿으니까
의식이 사라지더라도 너라는 개념은 잃어버리지 않을 거라고 믿고 있으니까
나는 죽는 것도 두렵지 않아
사랑해 파머야
오늘도 내가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로 사랑해
이 심장이 멎어버릴 때까지 사랑해
내가 죽어버릴 때까지 너를 사랑할게
내가 영원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