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https://arca.live/b/umamusume/53640611


3-4. 후계가 G1 우승한 걸 넘어서 부계 자손도 많이 남김

여기 속하는 애들은 모두 종마로서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애들이다. 다만 부계 혈통이 몇년 뒤에도 남아있을지는 알 수 없는 애들도 있다.


다들 G1마인 후계가 많아서 분량 조절 실패하고 폭발해버림 가독성도 개빻았으니 알아서 잘 봐

어차피 내가 심심할 때 쓰는 글이지만


사쿠라 바쿠신 오

주요 산구

- 블랑디스(1997, 거세마) - 나카야마 대장애물(2004.1),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2004)

- 쇼난 캄프(1998, 수말) - 타카마츠노미야 기념(2002)

- 그랑프리 보스(2008, 수말) - 아사히배 퓨처리티 스테이크스(2010), NHK 마일 컵(2011)

- 빅 아서(2011, 수말) - 타카마츠노미야 기념(2016)

주요 외손자(BMS 산구)

- 키타산 블랙(2012, 수말) - 국화상(2015), 천황상(봄)(2016, 2017), 재팬 컵(2016), 오사카배(2017), 천황상(가을)(2017), 아리마 기념(2017)

- 퍼스트 포스(2016, 수말) - 타카마츠노미야 기념(2023)

주요 방계 후손

(3대손) 픽시 나이트(2018, 수말) -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2021)

(3대손) 오반부루마이(2020, 수말) - 골든 이글(2023) <현역>


키타산 블랙이라는 이레귤러를 제외하고, 거의 단거리에서 활약한 후손들이 많다.

그렇지만 단거리에선 성능도 확실해서 교배수도 엄청나게 많았다. 교배 후 복상사로 죽었다는 얘기도 있고.


후지 키세키

주요 산구

- 카네 히킬리(2002, 수말) - 재팬 더트 더비(2005), 더비 그랑프리(2005), 재팬 컵 더트(2005, 2008), 페브러리 스테이크스(2006), 도쿄 대상전(2008), 카와사키 기념(2009)

  - 미츠바(2012, 수말) - 카와사키 기념(2019)

  - 런던 타운(2013, 수말) - [한국] 코리아컵(2017, 2018)

- 그레이스 티아라(2003, 암말) - 전일본 2세 유슌(2005)

- 코이우타(2003, 암말) - 빅토리아 마일(2007)

- 파인 그레인(2003, 수말) - 타카마츠노미야 기념(2008)

- [남아공] 선 클라시크(2003, 암말) - 케이프 필리스 기니(2006), 마요르카 스테이크스(2007), 울라 빈턴 2200(2007), [UAE] 두바이 시마 클래식(2008)

- 킨샤사노 키세키(2003, 수말) - 타카마츠노미야 기념(2010, 2011)

- 에이시언 윈즈(2004, 암말) - 빅토리아 마일(2008)

- 다논 샹티이(2007, 수말) - NHK 마일 컵(2010)

- 사다무 파텍(2008, 수말) - 마일 챔피언십(2012)

- 스트레이트 걸(2009, 암말) - 빅토리아 마일(2015, 2016),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2016)

- 이슬라 보니타(2011, 수말) - 사츠키상(2014)

주요 외손자(BMS 산구)

- [호주] 요세이(2007, 암말) - ATC 사이어스 프로듀스 스테이크스(2010), 더 사우전드 기니(2010), 태터솔스 티아라(2011)

- [남아공] 루미아(2009, 암말) - 골든 슬리퍼(2012), 케이프 필리스 기니(2012) 

- [호주] 유어 송(2009, 수말) - BTC 컵(2013)

- 사운드 트루(2010, 거세마) - 도쿄 대상전(2015), 챔피언스 컵(2016), JBC 클래식(2017)

- [호주] 케르마덱(2011, 수말) - 동커스터 핸디캡(2015), 조지 메인 스테이크스(2015)

  - [호주] 몬테필리아(2017, 암말) - 플라이트 스테이크스(2020), 스프링 챔피언 스테이크스(2020), 더 메트로폴리탄(2021), 랜베트 스테이크스(2022) <현역>

  - [싱가포르] 림스 코지어스코(2017, 거세마) - 싱가포르 더비(2022), 라이언 시티 컵(2022, 2023), 래플스 컵(2023.3, 2023.9), 크란지 마일 (2023), 싱가포르 골드 컵(2023) <현역>

  - [호주] 투발루(2017, 거세마) - 투락 핸디캡(2022) <현역>

  - [호주] 윌로위(2018, 암말) - VRC 오크스(2021)

  - [호주] 아모쿠라(2019, 암말) - 퀸즐랜드 오크스(2023) <현역>

- 화이트 푸가(2012, 암말) - JBC 레이디스 클래식(2015, 2016)

주요 방계 후손

(3대손) 레드 르젤(2016, 수말) - JBC 스프린트(2021)

(3대손) 댄싱 프린스(2016, 수말) - JBC 스프린트(2022)

(3대손) 드라이 스타우트(2019, 수말) - 전일본 2세 유슌(2021) <현역>


뭔가...엄청 많다.

나름 리딩 2위도 3번이나 먹은 만큼 이렇게 후손이 많은 것도 당연하다.

다만 국내의 잔디 중장거리에서 성과를 별로 못 내서 결국 리딩 사이어는 못 먹었다.


이슬라 보니타, 그리고 코리아컵 2승의 런던타운이 종마로 활동하고 있어서 혈통의 미래는 괜찮다. 킨샤사노 키세키도 종마로 혈통을 꽤나 많이 뿌렸고.

게다가 일본보다 호주에서 더 인기가 많은 것 같기도 하다.

선 클라시크와 킨샤사노 키세키도 태어난 건 호주 출신이고.


타이키 셔틀

주요 산구

- 윈 클뤼거(2000, 수말) - NHK 마일 컵(2003)

- 메이쇼 볼러(2001, 수말) - 페브러리 스테이크스(2005)

  - 니시켄 모노노후(2011, 수말) - JBC 스프린트(2017)

- 서머 윈드(2005, 수말) - JBC 스프린트(2010)

주요 외손자(BMS 산구)

- 스트레이트 걸(2009, 암말) - 빅토리아 마일(2015, 2016),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2016)

- 원 앤드 온리(2011, 수말) - 일본 더비(2014)

- 렌 미노루(2014, 암말) - 벚꽃상(2017)

주요 방계 후손

(3대손) 서클 오브 라이프(2019, 암말) - 한신 주버나일 필리스(2021)


후계는 거의 더트와 단거리 위주였지만 더트로 어떻게든 부계 혈통이 이어지고 있다. 친손자 니시켄 모노노후도 종마로 활동하고 있다.


스페셜 위크

주요 산구

- 시자리오(2002, 암말) - 일본 오크스(2005), [미국] 아메리칸 오크스 인비테이셔널 스테이크스(2005)

- 부에나 비스타(2006, 암말) - 한신 주버나일 필리스(2008), 벚꽃상(2009), 일본 오크스(2009), 빅토리아 마일(2010), 천황상(가을)(2010), 재팬 컵(2011)

- 리치 더 크라운(2006, 수말)

  - 크라운 프라이드(2019, 수말) - [한국] 코리아컵(2023) <현역>

- 골트 블리츠(2007, 수말) - 제왕상(2012)

- 로만 레전드(2008, 수말) - 도쿄 대상전(2012)

- 토호 자칼(2011, 수말) - 국화상(2014)

상단 제외 주요 외손자(BMS 산구)

- 클래러티 스카이(2012, 수말) - NHK 마일 컵(2015)

- 디어드러(2013, 암말) - 슈카상(2016), [영국] 나소 스테이크스(2017)

- 준 라이트 볼트(2017, 수말) - 챔피언스 컵(2022)


시자리오가 종마가 된 아들을 셋이나 낳으면서 방계 혈통은 끊길 일이 없어졌다.

직계 혈통은 리치 더 크라운이 어느 정도 성과를 보면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정작 국화상마인 토호 자칼은 국화상 제외한 성적이 좋지 않아서인지 인기가 없다...

리치 더 크라운 산구 중 크라운 프라이드가 G1/Jpn1은 2착만 3번 했으나 좀처럼 이기지 못하고 G2, G3만 몇 번 이긴 무관의 제왕이다. 그래도 실력은 있고 스페 직계의 희망이니 종마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래스 원더

주요 산구

- 마루카 라스칼(2002, 수말) - 나카야마 대장애물(2006),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2008)

- 스크린 히어로(2004, 수말) - 재팬 컵(2008)

  - 모리스(2011, 수말) - 야스다 기념(2015), 마일 챔피언십(2015), [홍콩] 홍콩 마일(2015), [홍콩] 챔피언스 마일(2016), 천황상(가을)(2016), [홍콩] 홍콩 컵(2016)

     - 픽시 나이트(2018, 수말) -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2021)

     - 제랄디나(2018, 암말) - 엘리자베스 여왕배(2022)

     - 잭 도르(2018, 수말) - 오사카배(2023) <현역>

     - [호주] 히토츠(2018, 수말) - 빅토리아 더비(2021), 오스트레일리아 기니(2022), 오스트레일리아 더비(2022)

     - [호주] 마즈(2018, 거세마) - 둠벤 10000(2022) <현역>

  - 골드 액터(2011, 수말) - 아리마 기념(2015)

  - 윈 마릴린(2017, 암말) - 홍콩 바즈(2022)

- 어니스틀리(2005, 수말) - 타카라즈카 기념(2011)

- 세이운 원더(2006, 수말) - 아사히배 퓨처리티 스테이크스(2008)

- 빅 로맨스(2008, 수말) - 전일본 2세 유슌(2010)

주요 외손자(BMS 산구)

- 메이쇼 맘보(2010, 암말) - 일본 오크스(2013), 슈카상(2013), 엘리자베스 여왕배(2013)


그래스 원더 산구들은 평지 G1 1승을 넘기지 못했지만, 스크린 히어로가 모리스라는 대박을 쳐서 부계 혈통이 흥하게 되었다.

거기에 모리스가 호주 G1마를 둘이나 낳아서 호주에도 혈통이 퍼지고 있다.

다만 모리스 산구는 부상운이 좀 사나운 것 같다. 픽시 나이트는 경주 중 큰 사고에 휘말려서 장기휴양을 했고, 히토츠는 계인대염에 걸려서 은퇴했다. 오사카배 우승마인 잭 도르도 24년도에 굴건염에 걸려 가을에나 출전할 수 있고.

마즈는 별 소식 없으니 괜찮을 것이다. 부랄 없으면 건강해서 상금이라도 많이 벌어야지... 제랄디나도 몸은 튼튼한 것 같다. 그래도 얜 생식기가 있어서 은퇴후 살길은 있다.


아그네스 타키온 [2008년 일본 리딩 사이어]

주요 산구

- 로직(2003, 수말) - NHK 마일 컵(2006)

- 다이와 스칼렛(2004, 암말) - 벚꽃상(2007), 슈카상(2007), 엘리자베스 여왕배(2007), 아리마 기념(2008)

- 어드마이어 오라(2004, 수말)

  - 아르크토스(2015, 수말) - 마일 챔피언십 난부배(2020, 2021)

- 캡틴 툴레(2005, 수말) - 사츠키상(2008)

- 딥 스카이(2005, 수말) - NHK 마일 컵(2008), 일본 더비(2008)

  - 사운드 스카이(2013, 수말) - 전일본 2세 유슌(2015)

  - 쿄에이 기어(2013, 수말) - 재팬 더트 더비(2016)

- 리틀 아마폴라(2005, 암말) - 엘리자베스 여왕배(2008)

- 레브 데소르(2008, 암말) - 한신 주버나일 필리스(2010)

주요 외손자(BMS 산구)

- 논코노 유메(2012, 거세마) - 재팬 더트 더비(2015), 페브러리 스테이크스(2018)

- 와이드 파라오(2016, 수말) - 카시와 기념(2020)

- 니시노 데이지(2016, 수말) - 나카야마 대장애물(2022) <현역>

주요 방계 후손

(3대손) 송라인(2018, 암말) - 야스다 기념(2022, 2023), 빅토리아 마일(2023)

(3대손) 크라운 프라이드(2019, 수말) - [한국] 코리아컵(2023) <현역>


니시노 데이지는 세이운 스카이와 니시노 플라워의 후손이기도 하다.


아그네스 타키온은 07-08클래식 세대의 활약으로 2007년 리딩 사이어 2위, 2008년 리딩 1위에 오르며 선데이 사일런스의 후계자 자리에 올랐다.

바로 다음 해에 카페에 밀려 다시 2위로 밀려나지만.

다만 후계자들의 종마 성적은 뭔가 애매하다. 딥 스카이 산구 최고 아웃풋이 더트 Jpn1을 고작 1번씩 이긴 사운드 스카이와 쿄에이 기어, 그리고 G1 12트하고도 G1 못딴 클린처란 말이지.


그래도 아르크토스가 2023년부터 유슌 스탤리온 스테이션에서 종마로 활동하고 있다. 조부 타키온 외에도 전반적으로 고평가받는 혈통으로 이루어진 게 작용한 걸까?


맨해튼 카페 [2009년 일본 리딩 사이어]

주요 산구

- 조 카푸치노(2006, 수말) - NHK 마일 컵(2009)

- 레드 디자이어(2006, 암말) - 슈카상(2009)

- 히루노 다무르(2007, 수말) - 천황상(봄)(2011)

- 그레이프 브랜디(2008, 거세마) - 재팬 더트 더비(2011), 페브러리 스테이크스(2013)

- 퀸즈 링(2012, 암말) - 엘리자베스 여왕배(2016)

주요 외손자(BMS 산구)

- 티오 케인스(2017, 수말) - 제왕상(2021), 챔피언스 컵(2021), JBC 클래식(2022)

- 메이쇼 하리오(2017, 수말) - 제왕상(2022, 2023), 카시와 기념(2023) <현역>

- 펩티드 나일(2018, 수말) - 페브러리 스테이크스(2024) <현역>

- 타스티에라(2020, 수말) - 일본 더비(2023) <현역>


타키온 산구가 힘 빠지고, 킹카메 산구가 본격적으로 대두하기 전 타이밍인 2009년에 리딩 사이어에 올랐다.

뭔가 빈집털이 한 것 같이 보이긴 하지만, G1마에 비해 대상마는 꽤 많았으니까. 다만 타율은 높아도 장타율이 낮은 탓에 후계 종마가 가물었다는 건 아쉽다.


아직 조 카푸치노가 현역으로 연간 20번 정도 교배하고 있긴 해서 3-4에 들어와 있지만, 이 정도 교배수로 후계 종마를 내기는 어렵다. 7~8년쯤 지나면 3-3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그래도 외손들은 그럭저럭 힘 쓰고 있는 것 같긴 하다.


심볼리 크리스 에스

주요 산구

- 석세스 브로켄(2005, 수말) - 일본 더비 18착(2008), 재팬 더트 더비(2008), 페브러리 스테이크스(2009), 도쿄 대상전(2009)

- 스트롱 리턴(2006, 수말) - 야스다 기념(2012)

- 알프레도(2009, 수말) - 아사히배 퓨처리티 스테이크스(2011)

- 에피파네이아(2010, 수말) - 국화상(2013), 재팬 컵(2014)

  - 데어링 택트(2017, 암말) - 벚꽃상(2020), 일본 오크스(2020), 슈카상(2020)

  - 에프포리아(2018, 수말) - 사츠키상(2021), 천황상(가을)(2021), 아리마 기념(2021)

  - 서클 오브 라이프(2019, 암말) - 한신 주버나일 필리스(2021)

  - 스텔런보슈(2021, 암말) - 벚꽃상(2024) <현역>

- 르방 스레브(2015, 수말) - 전일본 2세 유슌(2017), 재팬 더트 더비(2018), 마일 챔피언십 남부배(2018), 챔피언스 컵(2018)

주요 외손자(BMS 산구)

- 오주 초산(2012, 수말) -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2016~2020, 2022), 나카야마 대장애물(2016, 2017, 2021)

- 레이 데오로(2014, 수말) - 일본 더비(2017), 천황상(가을)(2018) 

- 아르크토스(2015, 수말) - 마일 챔피언십 난부배(2020, 2021)

- 아카이 이토(2017, 암말) - 엘리자베스 여왕배(2021)

- 송라인(2018, 암말) - 야스다 기념(2022, 2023), 빅토리아 마일(2023)


말딸 중에서 가장 직계의 미래가 밝은 애라고 생각한다. 잔디에 에피파네이아, 더트에 르방 스레브.

거기에 에프포리아가 2021년 G1 3승으로 연도대표마까지 먹어서 은퇴 후 행복야스 확정이다.

에프포가 이후 커리어를 말아먹어서 조금 애매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중거리 G1 3승은 무시할 수 없는 커리어다.

BMS로도 레이 데오로와 아르크토스가 있어서 혈통이 끊길 일은 없다.


레이 데오로는 작년부터, 르방 스레브는 올해부터 야스의 결과물이 데뷔한다.

아르크토스는 상기한 대로, 작년부터 야스하고 있다.


네오 유니버스

주요 산구

언라이벌드(2006, 수말) - 사츠키상(2009)

- 로지 유니버스(2006, 수말) - 일본 더비(2009)

- 빅투아르 피사(2007, 수말) - 사츠키상(2010), 아리마 기념(2010), [UAE] 두바이 월드컵(2011)

  - 주얼러(2013, 암말) - 벚꽃상(2016)

- 토센 팬텀(2007, 수말)

  - [일본>호주] 브레이브 스매시(2013, 수말) - 퓨처리티 스테이크스(2018), 매니카토 스테이크스(2018)

- 네오리얼리즘(2011, 수말) - [홍콩] 퀸 엘리자베스 2세 컵(2017)

사운즈 오브 어스(2011, 수말)

주요 외손자(BMS 산구)

- 아에롤리트(2014, 암말) - NHK 마일 컵(2017)

- 르방 스레브(2015, 수말) - 전일본 2세 유슌(2017), 재팬 더트 더비(2018), 마일 챔피언십 남부배(2018), 챔피언스 컵(2018)

- 데르마 소토가케(2019, 수말) - 전일본 2세 유슌(2022) <현역>


네오 유니버스는 종마로 꽤 성공적인 편이었다. G1급 우승 산구를 넷이나 배출했는데 이들 모두 종마가 되었다.

다만 후계 종마들의 성과는 그다지 좋지 않다. 빅투아르 피사는 G1마를 내고도 튀르키예로 팔렸고, 언라이벌드와 로지 유니버스는 교배 횟수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네오리얼리즘과 브레이브 스매시는 애초부터 호주에서 종마로 데뷔했으니 일본에 직계는 사라지기 직전이다. 해외에 직계가 남아 있긴 해서 3-4에 적었다.

앞으로 일본에서 혈통이 이어질지는 BMS 산구 종마인 르방 스레브에게 달려 있다.


에이신 플래시

주요 산구

- 벨라 아줄(2017, 수말) - 재팬 컵(2022)


오랫동안 G1마를 내지 못하다가 2022년 벨라 아줄이 교토 대상전(G2)하고 재팬 컵을 연달아 우승해 드디어 비원의 G1마를 얻었다. 원래 더트에서 뛰던 아이였지만 잔디로 넘어와서 의문의 우승을 했다.

G1마가, 그것도 만성형으로 이제야 겨우 하나 나왔음에도 혈통상 선데이 사일런스가 섞이지 않았기 때문에 부계 혈통이 미약하게나마 남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케이세이배(G3) 우승마 오냥코퐁이 현재 클래식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얘도 G1마급은 아니라고 보지만, 아빠처럼 5세쯤 되서 깜짝 우승을 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오르페브르

주요 산구

- 럭키 라일락(2015, 암말) - 한신 주버나일 필리스(2017), 엘리자베스 여왕배(2019, 2020), 오사카배(2020)

- 에포카 도로(2015, 수말) - 사츠키상(2018)

- 마르슈 로렌(2016, 암말) - [미국] 브리더스컵 디스태프(2021)

- 쇼난 나데시코(2017, 암말) - 카시와 기념(2022)

- 우슈바 테소로(2017, 수말) - 도쿄 대상전(2022, 2023), 카와사키 기념(2023), [UAE] 두바이 월드컵(2023) <현역>

주요 외손자(BMS 산구)

- 두라 에레데(2020, 수말) - 호프풀 스테이크스(2022) <현역>


노던 팜의 자체 생산/소유 삼관마인 만큼 노던 팜과 샤다이SS의 푸시를 집중적으로 받았지만 생각만큼 종마로서 크게 성공하진 못했다. 상대한 암말의 수준이 높아서 자식들 성적은 꽤 높은 편이지만.

그래도 해외의 더트 G1에서 이긴 일본 경주마 3마리 중 둘(마르슈 로렌, 우슈바 테소로)을 낳은 만큼 더트 종마로는 확실히 성공적이다. 사실 오르페가 더트 적성이 아니었냐는 추측도 있을 정도.

근데 더트 경주는 일본 중앙경마보다는 지방/해외 경마 위주여서, 보통 중앙 경마 한정으로 집계하는 리딩 사이어 순위에선 골드 십도 이기지 못하고 있다.


사츠키상마 에포카 도로가 종마가 되어 후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두라멘테

주요 산구

- 타이틀홀더(2018, 수말) - 국화상(2021), 천황상(봄)(2022), 타카라즈카 기념(2022)

- 아이콘 테일러(2018, 암말) - JBC 레이디스 클래식(2023) <현역>

- 스타즈 온 어스(2019, 암말) - 벚꽃상(2022), 일본 오크스(2022) <현역>

- 발레 데라루나(2019, 암말) - JBC 레이디스 클래식(2022)

- 리버티 아일랜드(2020, 암말) - 한신 주버나일 필리스(2022), 벚꽃상(2023), 일본 오크스(2023), 슈카상(2023) <현역>

- 두라 에레데(2020, 수말) - 호프풀 스테이크스(2022) <현역>

- 샴페인 컬러(2020, 수말) - NHK 마일 컵(2023) <현역>

- 두레차(2020, 수말) - 국화상(2023) <현역>


초기에는 자마들의 성적이 조금 시원찮지 않냐는 얘기가 있었지만, 타이틀홀더를 필두로 갑작스레 성적이 급상승하더니, 이후로는 G1마를 우수수 뽑아내는 중. 아쉬운 것은 2021년에 산통으로 일찍 죽어 2022년생이 마지막 산구라는 것이다. 그래도 2023년 시점에선 직계 종마가 되어 줄 타이틀홀더 등을 비롯해 후계는 확실해 보인다. 아직 2020~2022년생이 다 긁히지 않기도 했고.


키타산 블랙

주요 산구

- 이퀴녹스(2019, 수말) - 천황상(가을)(2022, 2023), 아리마 기념(2022), [UAE] 두바이 시마 클래식(2023), 타카라즈카 기념(2023), 재팬 컵(2023)

- 솔 오리엔스(2020, 수말) - 사츠키상(2023) <현역>


초년도 산구 중 이퀴녹스가 주니어 G2를 우승하고 사츠키상과 더비에서 모두 2착해서 주목을 받다가, 3세마인데도 천황상(가을)까지 우승했다.

1승마나 2승마도 적지 않은 편인 데다가 첫 세대 G1마까지 나와서 후계는 많이 남길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그 G1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권위를 가진 천황상(가을)과 아리마 기념이다. 해외 G1인 두바이 시마 클래식까지 우승해서 교배료가 더욱 상승할 예정이다.

2년차에서도 솔 오리엔스가 클래식 경주인 사츠키상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한 덕에, 2024년도 샤다이SS 교배료 1위를 차지했다.


사토노 크라운

주요 산구

- 타스티에라(2020, 수말) - 일본 더비(2023) <현역>

사토노 크라운 산구는 다이아보다 1년 선배지만 은퇴년도는 같아서, 다이아랑 똑같이 2022년에 초년도 산구인 2020년생이 데뷔했다.

사토노 크라운은 샤다이SS 최하위 수준이었던 교배료에 비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염가형으로 적절히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였는데, 아뿔싸! 초년도 산구 중 더비 우승마가 나와버렸다!

게다가 일본의 양대 주류 혈통인 선데이 사일런스/킹 카메하메하 혈통이 모두 없어서 이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었는데, 거기에 더비까지 우승한다면? 그냥 완전히 럭키 하빈저다. 럭키 하빈저에 그치지 않고 부계 혈통이 약간 남을 가능성도 있다. 


3-A. 아직 산구가 데뷔한 지 얼마 안 되서 판단하기 이름

아직 종마 생활 초기라 3-2~4 중 어디 넣을 지 판단을 보류한 얘들이다.


골드 십

주요 산구

- 위버레번(2018, 암말) - 일본 오크스(2021)

- 마이네르 그랑(2018, 수말) - 나카야마 대장애물(2023) <현역>


사실 고루시는 토센 조던, 원더 어큐트 등과 비슷한 해에 시작했다.

그런데 고루시만 여기에 놓았냐, G1마를 낸 데다가 대상 우승마도 여럿 더 있으니까.

특출난 후계 없음에 서술한 현역 종마들은 지금까지 대상 우승마조차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 외 목록: 홋코 타루마에, 코파노 리키, 사토노 다이아몬드, 슈발 그랑


홋코 타루마에는 지방의 대상 우승마를 꽤 배출하고 있다. 2년차 산구인 블리츠 팽이 2022년 효고 챔피언십(Jpn2)를 우승해서 그레이드 대상을 이긴 산구도 나왔다.


코파노 리키는 지방 대상 우승 산구가 하나 있고 종합 승수도 꽤 쌓았다. 다만 G1마가 쌓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지도...


사토노 다이아몬드 산구는 2022년에 초년도 산구인 2020년생이 데뷔했는데, 성적이 영 기대 이하다.

훨씬 초기 교배료가 낮았던 사토노 크라운과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다.

동기인 디 마제스티나 리온디즈도 영 성적이 아니올시다라는 평가를 받는 걸 보면 역시 16클래식 세대는 웃음벨세대였던 걸까?

그래도 2022 한신JF에서 사토이모 산구인 신료쿠카가 2착을 거뒀긴 했다. 그리고 2023년 교토신문배를 사토노 글란츠가 우승. 고점도르로 평가를 높이는 게 답일지도.


슈발 그랑 산구는 2023년부터 초년도 산구인 2021년생이 데뷔한다.

얘도 크라짱처럼 염가형으로 적당히 수요가 있다. 반형제 누나/동생이 모두 G1마이기도 하고.


말딸의 후계

- 끝 -

(앞으로 여력이 되는 한 갱신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