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설마하다 사달이 났고

고민고민하다 결단을 내림


나도 일섭때부터 했던 애정이 큰 게임이고 과금액도 많지는 않지만 세자리는 찍었음

하지만 지금까지 지켜본 결과 아무리 게임이 좋아도 카카오 게임즈의 이런 운영 실태에도

이 악물고 계속하다간 어디가서 자랑스럽게 나 게이머요 말도 못 꺼낼것같더라

심란한 서클원들도 많을텐데 먼저 떠나려하는 못난 클장이라 미안하다


서클장은 원하는 사람한테 빠르면 소송이 시작하는 월요일에 인재가 없다면 9월 결산까지 유지한 후 터뜨릴 생각임

카카오가 다른 답안을 내놔서 갑자기 사태가 호전될 가능성도 아예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이미 기회는 많이 준것같다

가시밭길을 걸어갈 각오를 다지고 남아서 열심히 게임할 사람들에게 경의를 보내고 클장이면서 쉽게 포기하고 편해지려해서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