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한번 싹 쓸려나가고

핵전쟁이 지나간 세계에 싹이 피듯 최근 한섭

1주년을 지나며 유입도 생기고 작은 시골마을처럼 살고 있습니다.

저희는 당시 유저들이 게임 초창기인 만큼

다들 에이 겜 좆같네 하고 나가서 큰 바람을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말딸은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

마차 시위, 환불런, 간담회(잘되지 못한 게 아쉽네요...) 등등.. 소비자의 권리를 주장하는 모습이 다들 너무 멋있었습니다

국민청원 소식을 듣고, 작은 한걸음이라도 보태드리고 왔습니다.

너무 타겜 얘기인 것 같기도 합니다.

혹시나 완장분들께서 분탕이라 판단하신다면 차단 달게 받겠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게임계의 한 역사를 그을 수도 있는 큰 한걸음이 되실 수 있도록, 말딸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과거 월드플리퍼와는 다른 강한 저력을 보여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