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장벽때문에 일섭은 시도해볼 엄두도 못났고 한섭 실장만을 기다렸다


가챠게임 처음으로 해봤고 과금도 해봤다


내가 열심히 육성한 말딸들이 레이스에 출주해서 우승하는것에 희열도 느꼈고


첫 온천 첫 우라우승 첫 청3인자 트로피작할때 대부분의 우승을 안겨준 최애캐인 타이키가 별나라 갔을때는 나이값 못하게 눈물도 흘려봤고


게임에 이만큼 돈 써본적도 없고 애정 가진적도 없었다 


논란 사태 터지고 나서 정리글도 써봤고 


장작 계속 넣으려고 갤에서 펌글도 열심히 레카하고


세간의 이목이 많이 집중된 만큼 간담회가 잘풀릴것이라는 실낱 같은 희망과 믿음도 가졌다


그런데 그 '개인의 선택' 이란 댓가가 이런것이라니 너무나 화가난다


실시간으로 터져나가는 서클들과 타우러스배 이후라지만 휑해져 버린 룸매치들


박살나버린 민심을 보면 안주없이도 술이 넘어간다


게임은 삭제해서 접었다고 치지만


마음은 접지못해 아직도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