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트레이너가 나에게 신경을 잘 써주지 않는다.
지난주에도 나와의 약속은 또 다른 담당인 카렌과의 약속을 핑계로 지키지 않았다.

'걸래 같은년'
아야베는 생각했다.
더이상 가만히 있다간 트레이너를 카렌에게 뺏길것이다.
더이상 착한아이의 가면을 쓸수는 없다.

타키온의 실험실에 도착하여 문을 두들긴다.
안에서 나오는 타키온.
"들어와"
실험실 안에 들어간다.
"물건은 준비됬겠지?"
"응"
아야베는 타키온에게 두둑한 봉투를 건네준다.

"호오 이걸로 이번달 실험비는 문제없겠군"
"자 그럼 받게"
타키온이 액체가 든 갈색 병을 건네준다.
"강력한 프로토타입 근이완제야. 모르모트군에게 실험해봤으니 성능은 확실해. 투약 즉시 움직이지 못하게 될걸세.
호흡기로도 발동되고 4시간 정도 지속되니까 조심해서 쓰도록"
주의를 주는 타키온.


그다음날은 기숙사 대청소를 위해 모두 잠시 본가로 돌아가는 날이었다.
나는 이런저런 핑계로 트레이너를 집으로 데려왔다.

"꽤 잘꾸민 방인데"
방을 둘러다보는 트레이너.
집이 트레센에서 상당히 멀기에 트레이너는 피곤해보였다.
"트레이너 좀 피곤해보이는데 잠깐 내 침대에서 잘래? 그동안 먹을것좀 준비해둘게"
트레이너에게 자는걸 권유하는 아야베.
"으응 그럴까"
장거리 운전때문에 지칠대로 지친 트레이너는 승낙한다.

트레이너는 아야베의 침대에서 아야베의 냄새를 느끼고 있다.
언제 맡아도 참 달콤한 냄새다.
거기다가 푹신푹신에 환장하는 아야베답게 이불과 침대가 참 푹신하다

베개가 없다.

"아야베 베개좀 줄래?"
잠시 안방의 옷장에서 꺼내온다고 하는 아야배.
잠시후 아야베가 배게를 들고 왔다.

"목 살짝 들어봐"
아야베의 말에 따라 목을 든다.
근데 목뒤로 배개를 대는게 아닌 얼굴쪽에 들이대는 아야베.

퍽!

아야베가 배게로 내 얼굴을 덮어버리고 압박한다.
숨을 쉴수 없다.
순간 아야베가 나에게 왜이러는거지? 하면서 바둥거린다.
저항해도 이길수 없다.
그냥 상태로도 우마무스메에게 이길수 없지만 머리가 제압되면 게임은 끝난거다.
점점 숨이막히고 정신이 흐려진다.
베개때문에 숨이막히고 베개에 발라진 약물이 돌기 시작한다.

팟 하고 정신을 잃어버렸다.




"미안해 트레이너"
"하지만 아무도 나에게서 너를 뺐어갈수는 없어"
"이거 타키온씨에게 고맙다고 해야겠는걸...후후"

카렌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섰다는 쾌감.
이제 나만의 트레이너로 만들수 있다.
죄책감 따윈 없다. 트레이너가 나쁜거다.

기절한 트레이너의 입을 벌린다.
혀를 집어넣고 키스를 한다.
트레이너의 혀가 느껴진다.
"트레이너의 혀 부드러워...."
묘한 정복감이 든다.

입안이 나와 트래이너의 침 범벅이 되었다.
트레이너의 귀를 물며 자신의 흔적을 남긴다.

트레이너의 바지를 내린다.
커다란 몽둥이가 나온다.
배에다가 직접 대보자 거의 배꼽까지 왔다.
침을 꿀꺽 삼키는 아야베.
탈의를 하고 트레이너의 상의도 벗긴다.

삽입을 시작한다.
처음이기에 꽤나 아팠다.
인자봉의 머리부분 까지 들어갔다.
트레이너 표정은 잠깐 움찔거렸으나 그세 다시 평온한 표정으로 잠든다.

좀더 삽입하려 했으나 전희가 되지않아 아팠기에 다시 허리를 들어 인자봉을 뺀다.

트레이너의 인자봉을 빨기 시작한다.
깊게 목구멍까지 찔러넣는다.
펠라와 동시에 자신의 꽃잎안에 손가락을 넣어 애무를 시작한다.
목구멍에 넣었다가 뺐다가 혀와 이빨로 끝만 괴롭혔다가를 반복한다.

"읍!"
울컥울컥 트레이너의 인자즙이 입안으로 쏟아져나온다.
아야베의 꽃잎에서도 물이 새어나온다.
"입안에 트레이너가 가득....♡"
비릿한 맛이 난다.
일부를 삼키니 진한게 크림처럼 넘어온다.
다 삼키지 못한 인자즙은 인자봉 위로 뱉어낸다.

손으로 인자봉에 인자즙을 골고루 펴바른다.
전희도 충분히 되어 다시한번 삽입을 시도한다.

"윽!"
인자즙이 윤활 역할을 하여 순식간에 가장 안쪽까지 닿았다.
피가 나왔다.
하지만 이제부터 트레이너를 마음껏 원하는대로 범할수있다는 생각에 통증따윈 잊혀진지 오래.
"후훗"

허리를 흔들기 시작한다.
중간중간 트레이너의 인자봉이 움찔거린다.
트레이너의 쌍방울을 주물러거리니 그 빈도가 더 잦아졌다.
아무것도 모르고 나에게 장난감처럼 범해지는 트레이너를 보고 느낀건 카렌에게 이겼다는 히열.

카렌에개 영상통화를 건다.
"아야베 씨?왜 그렇게 헐떡이고 계시죠? 트레이너는요?"
카매라를 내려서 나에게 범해지고 있는 트레이너를 보여준다.
카랜의 얼굴은 사색이 되었다.

"아....아니죠?"
부정하는 카렌.
"카렌, 내 승리다. 그의 첫키스도, 첫경험도 모두 냬거야. 너가 그이 곁에 서 있을곳은 어디에도 없어."

"미친년...."
"후후 니가 나보고 욕을 해도 소용없어."
"오빠한테 그런짓을..."
"이제 곧 너가 트레이너 곁에 서있을 작은 공간까지도 없애버릴거니까."
"그를 내 안에 받아들임으로서 이제 너는 완전히 끝이야. 그의 첫키스, 첫경험, 첫 아이까지 전부 내것이 될거니까."
"오빠한테 손대지마!!! 야!!!!"

뷰뷰뷰릇
트레이너의 인자즙이 내안에 들어왔다.
오늘은 위험한날. 거기다가 타키온에게 서비스로 받은 배란유도제까지 먹었다.
이제 트래이너는 나만의 종마이다.

"미친년...미친년..흐읗흐윽...."
카렌은 울먹이기 시작했다.
아애베는 전화를 끊는다.
트레이너의 귀에 얼굴을 들이민다.
아까 흔적을 낸 귀는 아직도 쌔빨갛다.
아야베는 속삭인다.

"어떤 암컷도 너에게 꼬리채지 못하게 할거야. 넌 내꺼니까"












아야베가 좋아하는 케중 하나인데 아야베 괴문서가 별로 없어서 써봄.
워낙 정실 유부녀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순애로 써볼려다가 사랑에 미쳐버린 아야베를 써보고싶어서 써봄.
케붕에서 오는 꼴림이랄까.

아야베 허벅지 만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