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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처음하는 핫산이라 퀄 엄청 낮음, 의역 다수, 파파고 번역, 양해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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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키세키의 승부복 가슴팍에는 마치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구멍이 있다.


예를 들면 소파의 팔걸이와 쿠션 사이, 개의 손과 손 사이.


손을 집어넣고 싶은 욕구를 인식하기전에 행동이 끝났을 정도의 흡인력


그걸 나는 목격하고만다.


조기 은퇴한 후지 키세키는 현재 후배 육성과 기숙사장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


이미 은퇴했기 때문에 사실상 나와 후지는 담당 관계가 아니지만 후지는 자주 트레이너실에 다니며 나의 서포트를 해주고 있다. 사무면이나 상담역으로서도 후지는 매우 뛰어난 도움이 되고 있다.


물론 후지가 곤란할 때 나도 서포트 해주기 때문에 상호 보조의 관계가 되고 있다.


언제나처럼 후지가 찾아온다


"여 트레이너씨 오늘도 열심히 하시네요"


"여어"


평소와 같은 흐름이었다, 그러나 오늘은 왠지 후지가 오랜만에 승부복을 걸치고 있다.


"굉장히 기합이 들어가 있네, 무슨 일이야?"


"후우"


현역 중에는 별로 생각하지 않았던 일이 스쳐 지나간다, 후지의 가슴팍 넥타이 안


"후지, 이리 좀 와줄래?"


"그래"


내 눈앞에 후지 키세키가 선다, 그대로 나는 넥타이를 잡고 가슴팍을 쳐다본다.


"트,트레이너씨...?"


"흠"


"너무 쳐다보면 부끄러운데..."


후지의 얼굴이 조금 붉어진다


'에잇"


나는 그대로 후지 키세키의 가슴팍에 손을 넣었다


"히얏!"


가슴팍에 파고든 손을 그대로 휘젓는다, 분명히 가슴을 만지고 있다고 자각하고 있지만 왠지 나는 사악한 기분을 넘어선 듯한 감각이 들며 그대로 계속해서 만지고 있었다.


"트레이너님 손놀림....야해....트레이너도 남자아이구나..."


그대로 나는 손을 놓았다


"고마워 후지"


인사를 하고 그대로 다시 책상을 마주했다


"트레이너씨 뭐한거였어?, 갑자기 이런 건방진 짓을 해놓고 공짜로 넘어갈 줄 아는 거야?"


"뭔가 궁금했어서...지금 생각하면 엄청난 성희롱을 해버린거네 미안해"


"미안하면 다야 트레이너씨? 책임을 좀 져야겠는걸?"


"책임이라면 어떤거?"


"순진한 여자아이의 몸을 더듬었으니 나한테 시집을 와줘야겠지?"


"흠..."


"설마 거절할 생각은 아니겠지? 트레이너님????"


후지의 눈에서 생기가 사라지고 있다, 위압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게 느껴졌다. 이런 후지를 보는건 처음이다


어떻게 말할지 결정짓고 있으면 후지의 위압감이 점점 커져가고있다. 서서히 꿈틀거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솔직히 얘기할께"


"응"


"나는 후지와 맺어져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면 거짓말안하고 오히려 바라는 마음이라 말할려던 참이야"


"에? 트레이너씨...?? 기뻐...."


"그럼, 계속해도 되는거지?"


그렇게 말을 마치자 후지는 내 손을 잡아당겨 소파에 밀어 넘어뜨렸다


"아까 일 떄문에 이성이 끊어져버렸거든 //// 이제 안 참아도 되는거지?"


"방심했구나 후지!"


갑자기 큰 소리로 놀래킨 트레이너는 순식간에 나와 트레이너의 위치를 바꿔놓았다. 트레이너가 덮치는듯한 자세가 되어 꼼짝할수가 없다.


"트레이너씨???"


"이 나를 밀어 넘어뜨려 손에 넣을수 있다 생각했어? 후지 너무 무르군!"


그러자 트레이너는 내 가슴을 옷 너머로 움켜쥐었다.


"트레이너씨?!?!"


"역시 가슴이 좋구나!! 후지! 최고야!!"


처음에는 내가 우위를 잡았는데 이렇게 트레이너한테 잡히는것도 나쁘지않네 라고 생각하고 있을때


"하지만 후지! 우마무스메인 네가 약해빠진 나를 떨쳐낼수 없다니 무슨말이야!"


예상치 못한 말이 터져 나왔다, 비둘기가 지나가던 새총을 맞은 듯 어리둥절해 하고 있자 트레이너는 말을 계속 이어나갔다


"그러니까 네가 나와 사귀고 싶다면 조건을 제시할께! 재학중에 나를 깔아뭉개버릴 정도로 강해져 보아라 후지!! 그게 조건이야!"


".....음...!"


나는 승낙했다, 그와 사랑하는 사이가 될 수 있다는 한줄기 빛과 나를 제대로 여자아이로 봐주고 있다는 사실에 눈물이 저절로 흘러넘치고 말았다.


"왜 울어 후지? 어디 아프게 해버린거야?"


"아니 기뻐서...내 마음을 전해도 나이차이가 나고 난 학생이라 거절당할까봐..."


"실연 당할까봐 말을 못했는데 트레이너씨는 나를 똑바로 쳐다보고 이렇게 정면을 마주해줘서 기뻐"


"하, 부끄러운 소리 하지마!"


트레이너씨는 내 얼굴을 쓰담쓰담 만진다, 부드러운 손길에 치유되는것 같다


"쿨럭! 어쨋든 후지! 이제부터는 지금까지 해 온 일의 총집합이다! 레이스에서 이기는 오기를 부활시키지 않으면 재학 중에 나를 이길 수 없어! 할 일을 확실히 하고! 연구에 힘써!"


"응...고마워 트레이너씨!"


구속을 푼 트레이너에게 힘껏 껴안긴다


조금 당황한 트레이너였지만 이내 안아주고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이런 시간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행복한 시간


"그럼 일단 운동장으로 가자, 지금 나는 담당은 없지만 모두의 조언 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같이 와 줄래?"


"응! 가자!"


이렇게 해서 나는 트레이너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기 위해 트레이너를 쓰러뜨리겠다는 목포갸 생겼다.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나를 마주해준 트레이너님께 경의와 연모를 평하며 온 힘을 다해 나아가려고 한다


싶다가 문으로 향하자 트레이너가 다시 갑자기 내 옷에 손을 찔러 넣었다


"꺄악!"


실컷 때려 트레이너를 날려버린다


"좋은 펀치다!! 소질이 있어, 으윽...힘내!!"


하고 말을 남기고 트레이너는 꾸벅 고개를 숙여버렸다


"왠지 기분 나쁘게 시작해버렸는걸"


그렇게 중얼거리고 나는 트레이너를 소파에 눕히고 트레이너실을 나선다


연구의 시간이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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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핫산글 읽어줘서 고마워, 수정할 부분 있으면 알려줘
아니면 잘하는 사람이 '해줘'

다음은 허벅지랑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