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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주의※ 처음하는 핫산이라 퀄 엄청 낮음, 의역 다수, 파파고 번역, 양해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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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손을 넣고 싶어지는 것이 많다.




예를 들면 화장지 심지에 손가락을 꽃고 싶거나.

예를 들면 걸쭉한 논 속에 발을 처박고 싶거나.




후지 키세키가 다리를 모으고 아름다운 기립으로 자세를 취했을때, 나는 후지의 허벅지에 넋을 잃고 말았다.

등 뒤에서 봤을 때 자세를 바르게 갖춘 허벅지를 보고 나는 이 이상의 우마무스메의 각선미라는 것은 없다고 느꼈다, 특히 후지 키세키는 다리의 완성도가 높다.

그날 나는학생회실에 있었다. 학생회장 심볼리 루돌프와 학생회 업무를 맡고 있었다.




예전에 옛 지인인 루돌프 트레이너가 위궤양으로 입원했을 때 한 달 반가량 대리로 루돌프와 후지 트레이너를 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부터 학생회 업무를 돕는 일이 늘어나 지금은 가끔 상담역으로 함께 맡고 있다.

"이 정도인가"

"끝이야?"

"응. 이제 대충 괜찮으니까 나머지는 내가 할게."

"그렇구나, 수고했어."

"그런데 트레이너군."

"응?"

"너는 아까부터 내 발을 너무 많이 본 것 아닌가?"

"아아, 계속 보고 있었어. 굉장히 예쁘고 좋은 발이야."

"쑥스러운 소리를 해주네. 하지만 트레이너, 네 여자친구가 보고 있는데?"

같이 책상에서 사무작업을 하고 있는 후지 키세키에게 눈길을 준다. 분명히 화난 눈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후지가 여자친구라고??웃기지 마 회장님, 놈은 아직 반쪽짜리야, 아직 내 반려자로서의 그릇이 부족해."

"흠, 그런 건가."

"좋아, 그럼 후지도 끝난 것 같으니 우리는 이만 가볼께."

그러자 루돌프는 작은 소리로 귓속말을 해 왔다.

"많이 화가 난 것 같으니 애프터 케어는 확실히 해줘야 한다?"

"으음 .좋아, 그럼 돌아가자 후지."

말없이 일어서는 후지, 귀가 뒤로 넘어가 기분이 언짢다는 것은 잘 나타내고 있다.

"수고했어 트레이너군 후지 키세키"







"트레이너씨??내가 하고 싶은 말 알지?"

방에 도착하자마자 후지키세키는 나에게 묻는다 .화를 내는 이유도 화를 내는 이유도 알지만 정색하지는 않았다

"아 미안해 후지."

"그럼 왜 화가 났는지 알고 있구나."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

"아무리 회장이라지만 얼마 전 자신에게 고백한 여자 앞에서 다른 여자의 몸에 넋을 잃는 것은 안 좋지 않을까?"

"이견은 없어, 후지의 말이 맞아."

"핑계를 대자면 이건 트레이너의 습관이구나? 뛰어난 우마무스메의 운동하는 몸에 흥미가 없어지는 일은 없겠지"

"트레이너씨가 음흉한 마음으로 회장님의 발을 쳐다본게 아니라는건 눈을 보면 알겠지만 불쾌한건 불쾌한거야 심지어 예쁘다고까지 했잖아"

"후지의 다리도 회장 못지않게 예쁜걸?"

"그런 말 함부로 하는 거 아니야...///"

"뭐 이 일을 길게 따지는 것도 쓸데없네, 트레이너씨도 사과해주셨고 상관없어"

문득 나는 후지키세키의 다리를 응시한다.루돌프의 발은 레이스로서 완벽한 발을 하고 있으며 현역을 은퇴하고도 여전히 최전선에 있는 우마무스메와 손색없는 발을 유지하고 있어 학생들의 모범으로 더 이상 필요한 것이 없다.때문에 루돌프의 발은 박물관에서 전시품을 보듯 지적 호기심으로 감상하게 된다.

반면 후지키세키는 각질이 루돌프와 다르기 때문에 또 다른 발의 조형을 하고 있다.거리별로 생각한다면 서로 우열이 있겠지만 같은 G1 우마무스메로서 높은 잠재력을 가진 훌륭한 발이다.

하지만 나는 루돌프의 지적 호기심 덩어리인 다리와 달리 후지키세키의 다리에는 다른 매력을 느낀다.이른바 나쁜 마음이라는 것이다.

"후지, 여기로 잠시 와 볼래."

"응."

후지키세키가 이쪽을 향해 온다.가족이 무대배우이기도 하고 본인의 동경이기도 하며 예쁜 발걸음으로 걷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매료시키는 보행이다.

"뒤로 좀 돌아볼래?"

"?"

"차렷!!!!!"

"힉!"

나의 갑작스런 구호에 경직되어 마치 군대의 차렷자세로 바르게 기립을 했다

"흠"

"트레이너씨??"

똑바로 선 틈이 없는 허벅지를 응시한다.허벅지와 허벅지 사이에 나는 정신이 박혀 다음 순간 생각을 포기한 듯 나는 거기에 손가락을 꽂는다.

"으아아아!"

조금 전 손빨래를 하고 차가워진 손가락의 온도차에 깜짝 놀란 모양이다.

그대로 손가락 한 개, 두 개 넣기 시작한다.

"트, 트레이너씨? 뭐하고 있는거야??"

"음"

그대로 넣은 손가락은 위쪽으로 올려간다.

'트레이너씨?! 거기는 안돼!?"

흥이나서 그대로 왼손은 후지의 엉덩이를 움켜쥔다.

"안된다니까...으응...////"

"좋은 엉덩이야 후지"

"그거...성희롱이야...////"

그대로 허벅지와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는데 갑자기 후지의 손이 내 두 손을 잡는다.

"이건 괜찮다는거지../// 에잇!"

후지는 나를 어깨와 팔의 힘만으로 체조의 큰 바퀴처럼 나를 내던져 소파에 내동댕이친다.

"으아아아악!!"

그대로 나는 깔아눕혀지고말았다

"트레이너? 항상 너란 사람은 내 스위치를 누르고 싶어하네..."

후지의 눈에서 빛이 사라진다, 전과 같은 진심 모드다

"그때부터 나 단련했어...이제 예전처럼은 안된다고??"

올바르게 깔아뭉게고 우마무스메의 힘으로 나를 잡아둔다

"이건 좀 위험한걸 후지"

"너를 이기면 계속해도 되지? 사양하지 않고 진심을 다하도록 할께!"

후지는 다른 손으로 내 와이셔츠 단추를 풀어간다

"역시 후지, 그때부터 시간이 그렇게 지나지 않았는데도 이정도로 나를 깔아뭉개고 있다니 재능이구나"

"사랑의 힘이야. 네가 나를 그렇게 만든거라고"

와이셔츠 단추를 다 풀고 이번에는 바지 벨트에 손이 간다.

"저항하지 않는거야? 그럼 내가 이긴거네...///"

"완벽하게 깔아뭉게버린 자세에는 도망칠 수는 없어, 하는 만큼 체력낭비니까 말이야"

"그렇지...조금 있다가 체력을 더 쓰게 될테니까 말이야"

"오..무슨 말을 하는거야 후지? 나는 그런 말을 하고 싶은 게 아닌데?"

"부끄러워서 그러는거야? 괜찮아 내가 앞으로 많이 솔직하게 해줄게...///"

"아직 물러 후지! 행위에 다다른것도 아닌데 벌써 승리했다고 생각하다니! 후지 그게 너의 무른점이야!"

나는 간이침실 쪽으로 시선을 옮겨 깊이숨을 들이마셔.

"타즈나씨?! 앗!"

생각지도 못한 인물의 이름에 놀라 후지는 순간 손을 풀어버린다.

"방심했구나 후지!!"

순식간에 구속에서 벗어나 거꾸로 후지를 구속한다

"앗!! 속였구나 트레이너씨!"

"중간에 방심 같은거 하니까 그렇지 후지, 이건 연습 같은게 아니야! 실전이야! 끝까지 방심하지마!"

완전히 형세가 역전되어 승패가 매겨져 버린 것을 알자 후지는 움찔해 버려 귀를 축 늘어뜨리고 말았다.

"하하하...이번엔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역시 안 됐어..."

"그렇게 우울하지 마. 꽤 좋은 곳까지 갔어,실력이 많이 늘었구나"

"열심히 공부해서 후배 포니쨩들한테도 상대해주고 열심히 했는데.역시 우울해."

"아직 졸업하려면 시간이 남았는데?이제 형태는 다 가췄으니까 나머지는 마음가짐뿐이야 후지.앞만 보는 거야."

"응..."

나는 구속을 풀어줬다. 꼬리와 귀가 처진 후지를 보며 사랑스럽게 생각한다.그러나 위화감을 느꼈다.

"걸렸네!!트레이너씨!!"

한순간의 틈을 타 후지는 내 등뒤로 돌아가 구속할려고 한다

"방심했구나아아!!!"

내 손을 잡을려던 손을 잡고 그대로 소파에 내리 꽃는다

"꺄아아악!!"

"내가 붙잡혀도 빠져나갈 거라고 생각했던 이유가!, 연기를 잘한다고 해서 내가 후지의 진짜로 침울한 귀와 꼬리를 간파하지 못할 리가 없지?!"

"아하하, 큰일 났네 항복이야 이번에는 완패야..."

나는 후지의 손을 잡는다.

"하지만 어떻게해서든 이길려고 하는 방법은 마음에 들어 이거 어쩌면 다음번에는 정말로 질지도 몰라"

"열심히 했어 후지 이제 한 걸음이야"

"응..."

나는 후지를 껴안고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후지는 그대로 소파에 앉고 나는 옷을 입을려고 할때







"불렀어요 트레이너님?"

타즈나씨가 문으로 얼굴을 내민다.

"앗"

거의 반나체의 나와 복장이 흐트러진 후지 키세키, 이게 의미하는 바는

"트레이너님? 뭐하고 계셨나요?"

귀신의 아우라를 두른 타즈나씨가 다가온다, 큰일이다.

"이건 말이죠, 프로 레슬링 놀이를 하고 있어서요."

사실이다, 하지만 비슷한점이 하나도 없다

"트레이너씨 너무 좋았어..."

공연히 미소짓는 후지 키세키는 얼굴을 붉히며 얘기했다

"너...!"

"후지 키세키씨, 트레이너님을 잠시 빌려갈께요"

나는 목덜미를 잡혀 도깨비에게 잡혀가듯 끌려간다

"싫어어어어어어!!!"

볼을 부풀린 후지가 나에게 손을 흔든다.

남을 함부로 끌어들이지 말자, 나는 그렇게 결심하였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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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핫산글 읽어줘서 고마워, 수정할 부분이 있다면 알려줘

아 진짜 핫산 안하고 싶은데 재밌는거 왤케 많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