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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문서] 네이처의 귀에 반한 트레이너 이야기 

[괴문서] 네이처의 귀에 반한 트레이너가 뾰이하는 이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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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금 네이처를 덮치듯이, 그 침대 위로 쓰러져갔다.


"앗- 아아?!"


네이처는 비명을 지르며, 놀란듯이 우마미미를 나를 향해 곧게 세워갔다.


"잠깐, 잠깐만! 트레이너 씨!"


입맟춤의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아, 잔향이 남았는지. 네이처는 손을 들어 나를 제지하려 했으나, 그 손은 나를 막지 못하고 허무하게 옆으로 쓰러졌다.


"나, 방금-.. 아앗?!"


네이처의 몸을 쓰러지듯이 안아, 그 몸의 감촉을 누리면서... 내 시선은 한곳으로 향했다.


내가 좋아하는 네이처의 우마미미다.


때때로 곧게 섰다가, 이내 주저앉으면서, 기분좋게 팔랑이고, 흔들리는 그것.


"읏...? 트레이너 씨, 뭐하려는...?"


다시금 입맞춤을 하는 것을 예상했었는지, 네이처는 흔들리는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그 물음에 입을 벌려 답해주었다.


다만, 그 답변은 말로서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


나는 네이처의 우마미미를 멘코 채로 물었다.


"앗!? 아앗?!"


우마무스메의 신체중, 귀는 무척이나 예민하다. 흔히 우마미미라고 불리는 그것은 인간의 귀와는 다르게도 그 귀를 움직일 수 있는 근육도 있다. 약한 바람의 흐름을 느낀다거나, 의식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움직일만큼 예민하다.


나는.


그런 그것을 물었다.


"으...하얏?! 놔줫...!앗!?"


이윽고 네이처는 버둥거리기 시작했다. 아까 나에게 덮쳐졌을 때의 버둥거림보다 더한 그것은 필사적이라고 할만큼 신음하며 몸을 뒤흔들었다. 몸 전체로 네이처를 안아 누르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면 네이처를 놓쳤을 것만 같았다.


"윽- 으헷?! 에흐극...앗!"


...하지만, 나는 네이처를 놓치지 않았다.


네이처의 우마미미는 내 입안에 담긴 채로 빠져나가고자 활개치면서도, 이빨에 물릴때마다 네이처가 신음하며 저항하는 힘이 빠져나가게 만드는 인질과도 같았다.


"하극.... 제발 귀는 건드리지...아그극?!"


네이처의 신음섞인 부탁을 들으며, 네이처(몸)를 잡고, 네이처(우마미미)를 물어 놓아주지 않았다.


"앗!-? 벗겨졋?!"


이윽고, 네이처의 우마미미를 물고 있던 이빨은 마치 입고 있는 옷을 강제로 벗겨내듯이 하여, 네이처의 우마미미를 덮고 있던 멘코를 물어 벗겨내었다.


도마뱀의 꼬리처럼 멘코를 버리고 자유를 되찾은 우마미미가 펄럭이며 내 입을 빠져나갔다.


"흐윽...."


네이처는 신음하며 제 우마미미를 만지려 했지만, 놔주지 않는 팔에 가로막혀 그저 몸을 뒤척일 뿐. 이내 네이처는 억울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런 시선을 나는 그저 맞받으며, 입에 물은 멘코를 뱉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것을 놓아내듯이, 그렇게 입에 물어 천천히 협탁 위에 내려놓았다.


"내 멘코..."


네이처는 벗어나려는 듯한 버둥거림도 멈춘 채로 황망한 시선으로 내 입을 쫓다가, 이윽고 고개를 돌려 타액에 젖은 채로 협탁 위에 늘어진 멘코를 바라보았다.


"...너무해요... 트레이너 씨...아앗?!"


그러나 그것조차 너무나 야해서.


나는 다시금 네이처의 우마미미를 물었다.


하지만 이번에 물린 것은, 그 우마미미를 덮어주는 멘코가 없는 생 우마미미였다.


네이처가 내게서 고개를 돌렸을 때.


덮어주던 멘코 없이, 살짝 타액이 번들거리는 그 적갈색의 우마미미가 너무나 야했기 때문이다.


"앗-! 아흐으?! 그마-앗!.. 하약!"


멘코를 벗겨낸 네이처의 무마미미는 마치 속옷을 벗겨낸 그것과 다름없이 야했다. 네이처에게 있어서 예민하며 감각적인 부위이자, 평소 보이지 않는 곳이라는 점이 그러하였다.


"..아흐-.. 앗!?"


...정욕을 자극한다는 점에서도, 그러하였다.


네이처를 안고 입맞춤을 나눌 때보다, 지금의 흥분이 더욱 컸다.


네이처가 싫어하고 있음에도, 네이처가 그만둬달라고 했음에도, 네이처가 버둥대고 있음에도, 멈추지 않고 있으니까.


오히려, 그 모든 것이 흥분되었다.


입 안에 담긴 네이처의 우마미미를 물다가, 이윽고 지금까지 멘코가 막고 있던 우마미미구멍을 향해 혀를 내밀었다.


"에-뭐가 들어왓-에헷?! 에에혜?!"


우마미미의 겉은 옅은 솜털로 덮여 있던 것과 다르게, 그 안은 피부와 같이 매끈하였다.


네이처의 우마미미구멍을 침으로 칠하듯이, 핥아가며 전진하며 또한 다시 닦아내듯 후진해갔다.


"에혯---"


그때마다 네이처는 지금과는 다른 신음을 흘렸다.


몇번이고, 몇번이고 반복했다.


그 때마다 네이처는 마치 힘이 빠져나가는 듯한 신음을 흘리며, 약하게나마 몸부림 치던 팔도 힘이 완전히 빠져나가 축 늘어져갔다.


"혜예... 예헤...."


네이처의 고개가 천천히 숙여지며, 이윽고 졸졸 흘러나오는 물소리가 들려왔다.


"...."


네이처를 안아 감았던 팔을 풀고, 네이처의 우마미미도 입에서 빼어, 이내 손으로 네이처의 고개를 살짝 들어 얼굴을 바라보았다.


"...네이처?"


"...헤에에...."


네이처의 눈동자는 흐리게 풀리어 눈물 몇가닥을, 입가에는 신음과 타액을 흘리고 있었다.


머리 위에는 멘코가 온전히 덮힌 채 깨끗한 한쪽과는 반대로, 더럽혀져 능욕당해 타액이 번뜩이는 우마미미가 흉하게 축 늘어져있었다.


이내 손을 뻗어 침대보를 짚자, 네이처의 것으로 젖어 눅눅해진 침대보가 손을 적셔왔다.


....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예헤...으헤에...?"


"...미안. 네이쳐.."




나는 네이처가 입고 있던 승부복을 벗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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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옷도 벗기지 않은 건전하기 짝이 없는 글. 귀만 핥다가 끝났네. 뾰이도 안했음. 살려줘.


오타 검수 없음, 있으면 말해줘.


라이스와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