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상을 마친 이후, 재팬컵이나 아리마 기념같은 G1을 노리고서 특훈을 하다가 다친 부르봉.

그럼에도 "경미한 부상, 극복 가능. 트레이닝 장소로 이동합니다." 하며 움직이는거지


근데 멀찍이서 자기 마스터가 라이스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는 거지

알 수 없는 시큰거림, "미지의 스테이터스 발생. 신체 능력 저하 감지. 대처 방안 검색... 검색되지 않음." 하며 혼란에 빠지고

결국 그 자리에 쓰러지는거지


양호실에서 눈을 뜬 부르봉은 마스터가 손을 꼭 잡아주며 걱정해주고 있었고

그런 모습을 보니 방금 전의 미지의 스테이터스가 회복된 게 느껴지는 거지


문제는 이게 완치된 게 아니라서

"마스터와 플라워 씨의 조우 확인... 미지의 스테이터스, 재발생."

"마스터의 손에서 온기 감지. 미지의 스테이터스, 회복."

...


이게 반복이 되었고, 시간이 지난 결과


"저기, 부르봉?"


"부르셨습니까, 마스터?"


"왜 내 무릎 위에 앉아있는지 설명해줄래?"


"마스터와 밀착시 미지의 스테이터스 덕분에 스테이터스 <안정감>을 얻기 때문입니다."


"아니, 그리고 방금 전에 마치카네 탄호이저하고 대화할 땐 왜 후다닥 뛰어온 거고? 하마터면 다칠 뻔했잖아."


"마스터와 다른 우마무스메가 접촉시 미지의 스테이터스 때문에 배드 스테이터스 <불안함>을 얻기 때문입니다."


"요즘 너 이상해. 자꾸 다른 우마무스메하고 대화하는건 바로 로켓마냥 뛰어오고, 작전 회의할땐 맨날 붙어있고."


미지의 스테이터스가 뭔지 깨닫지 못하는 채로 그 미지의 스테이터스 효과를 얻게 된 부르봉.






막 이런거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