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산 모음집】


원문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1113119

의역 많음! 번역기 사용 양해!













나는 사토노 다이아몬드의 트레이너.




오늘은 휴일이라 느긋하게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를 다시 읽으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찾지 못해서 모노가타리 시리즈를 다시 읽고 있었다.




"...."




조용한 방에서 플라스틱을 자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




"저기, 다이아."




"네, 뭐죠?"




"나는 기본적으로 집 열쇠를 잘 닫는 타입이야. 현관문은 물론이고 창문까지."




"네."




"다이아는 어떻게 들어온 거야?"




"...."




이번에는 무언가를 바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글쎄,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불법 침입이니까. 경찰 불러야 할 일이야."




"다 만들었어요, 트레이너 님. PG 페넥스에요!"




"응? 어, 대단해! 엄청 정성스럽게 만들었네! 대단하지만 다른 건프라 멋대로 부수지 마아아!"




결국 다이아는 내 방에 묵고 다음 날 아침에 돌아갔다.










=====










며칠 후, 또 휴일.




내가 키노의 여행을 읽고 있는데, 뭔가 바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




"...다이아."




"네, 뭔가요?"




"요즘 내가 다이아에게 성희롱을 당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던데."




"네에!? 트레이너 님은 제 머리를 쓰다듬어 주지도 않을 정도로 저를 만지지도 않는데!"




"....화났어?"




"아니요?"




"그래. 그런데 오늘 타즈나 씨에게 불려갔어. 우마무스메가 상대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각오가 필요할 거라는 말을 들었어."




"마치 우마무스메가 트레이너 님을 성추행하는 듯한 말투네요."




"하지만 나는 각오가 없어서 경호원을 고용했어."




"네, 맞아요. 밖에 근육질 몸매를 가진 우마무스메가 있었어요."




"다이아는 어떻게 들어온 거야?"




"....."




플라스틱을 끼우는 소리가 들린다.





"이제 정말 무서우니까 경찰을 부를게? 그리고 집에도 연락할 거야."




"다 만들었어요, 트레이너 님. 1/8 스케일 키류 카즈마 피규어에요!"




"어, 대단해! 초창기 시절의 키류 씨다! 아직 젊었던 시절의 키류 씨다! 근육도 세밀하게 재현되어 있어!"




다이아는 깨끗이 목욕을 하고 파자마로 갈아입고 내 침대에서 푹 자고 다음날 아침에 돌아갔다.










=====










다시 며칠 후. 휴일.




작안의 샤나 시리즈를 읽고 있는데, 또 뭔가 바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저기, 다이아."





"네, 뭔가요?"




"어째서인지 나랑 다이아가 사귀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던데."




"네!? 트레이너 님은 저랑 손을 잡은 적도 없는데!?"




"....그래. 그래서 또 타즈나 씨에게 불려갔는데, 최악의 경우 국외 도피까지 도와주겠대."




"도피라니.... 우마무스메가 무서운 생물인 것처럼 말하네요."




"이렇게 다이아가 내 방에 침입하는 게 정말 무서워. 나, 해외로 도피할 거야. 며칠 후에는 이별이니까."




"다 만들었어요, 트레이너 님. 1/8 스케일 키타짱이에요!"




"우와! 진짜 키타짱이야! 정말 똑같아! 작은 키타짱이야!"




마침내 다이아는 기숙사가 아닌 내 방에서 등하교하게 되었다.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니 도망갔다.










=====










며칠 후, 휴일.




내가 광란가족일기를 읽고 있는데, 낯선 소리가 들려왔다.




"...저기, 다이아."




"네. 뭔가요?"




"내가 도피를 위해 타려고 했던 비행기가 의문의 폭발로 터졌다는데, 뭔지 알아?"




"흠.... 모르겠네요. 트레이너 님이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그래.... 그럼 한 가지 더. 요즘 주변 사람들이 나를 사토노 씨라고 부르기 시작했어."




"트레이너 님이 사토노 가문의 사위가 됐나 보네요."




"그래. 사토노 트레이너라고 몇 번 불리긴 했는데, 사토노 씨는 이상하잖아."




"....."




바스락, 옷이 스치는 소리가 들려온다.




"다이아. 분명 무슨 일 있었지?"




"다 만들었어요, 트레이너 님. 1/1 저에요!"




"우와! 다이아다! 승부복을 입은 다이아다! 아니, 키타짱이랑 사이즈 맞춰야지! 키타짱 피규어랑 나란히 놓았더니 괴수를 마주한 것처럼 보이잖아!"




불쌍해! 키타짱 불쌍해!




"아니, 이젠 이런 식으로 넘어가지 않을 거야! 다이아, 자백받아낼 거야!"





"알겠습니다. 저는 트레이너 님과 제 이름으로 시청에 혼인 신고를 하고, 가족분들에게 인사를 드렸고, 학원에 보고했으며 TV로 전 세계에 발표했어요."





"뭐하는 거야, 너어어!! 엑, 진짜 내 인생에 무슨 짓을 하는 거야아아!!"





"자, 이제 트레이너 님이 저와 결혼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건 트레이너 님뿐이랍니다."





"뭣..."





"그런 세상에서, 트레이너 님은 자신이 결혼하지 않았다고 우기실 건가요?"





"...."





말문이 막혀 아무 말도 나오지 않는다. 그보다, 너무 충격적이라 머리가 하얗게 질렸다.





"그럼 트레이너 님. 내일 어떻게 할 건지 물어보러 올게요."





다이아는 그렇게 말하고 내 방에 다이아 피규어를 설치하고 돌아갔다.





나는 다이아 인형의 감시를 받으며 하룻밤을 보내고, 사토노 가문의 일원이 되었다.

















= 끗 =


씨발 나도 PG 페넥스 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