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숙에서 여름감기에 걸려버린 트레이너

동료한테 나중에 한턱 쏘는걸로

미리 짜놓은 카페 일정까지 봐달라고

부탁하는데 성공

감기약먹고 기절하듯 침대엧쓰러짐

밤중에 문이 스르륵 열리고

흑발의 곱상한 우마무스메가 들어오는거임

뭔가 이상하긴했지만

약기운과 잠에 취해서 카페겠거니 싶은 트레이너

이마에 손을 짚어주자 기분좋은 시원함이 느껴짐

펄펄끓는다는 혼잣말을 남기고

밖에 나가서 해열패치랑 물수건을 가져옴

열패치도 붙여주고 밤새 옆에서 물수건으로 몸을 식혀주는 호의를 보임

카페는 해가뜨자 방을 나서고

귀신같이 컨디션을 회복한 트레이너

카페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하는데

왠걸 자기도 지쳐서 합숙끝나고 바로 골아떨어졌다고 말함

카페에게는 꿈이랑 착각했나보다라고 말하지만

방으로 돌아가서 보니 일어나면서 떼어 낸 해열패치와 차갑게 식은 물수건이 그대로 있는거...

카페와 합숙을 마친 뒤 방에 혼자 남게 된 트레이너

이번에는 졸음을 이겨내면서 카페인줄 알았던 여성을 기다림

잠긴 문을 두드리면서 카페의 목소리로 문을 열어달라고 말하는 그녀가 옮

어제 간병을해준게 너가 맞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떠보는데

자칭카페는 긍정함

벽밖의 여성이 카페가 아닌것이 밝혀진 지금

무슨짓을 할지 모르지만 누구인지 그 얼굴을 보고싶다는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문을 열어보고 싶지 않냐?

카페와 똑닮은 그러나 눈이고혹적인 붉은색을 띄는 누군가가 있을 것 같지 않냐?

트레이너는 단숨에 카페가 아님을 직감했으나

전날의 보답을 받으러 와줬다고 말하는 그녀에게 덮쳐짐

무슨소리냐고 묻는 트레이너에게

어제 생사의 길에서 위태롭게 있던 트레이너를 자신이 구해주며 힘 좀 썼으니 자신에게 보답을 요구하는것뿐이라고 대답함

카페 같은 그녀가 누구인지 정체를 더욱 알 수 없어지는 와중

보답은 양기, 정자로 받아가겠다면서 허리춤을 내리고 개같이 쥐어짜는게 보고싶지 않냐?

뭔가 쎄함을 느끼고 트레이너의 방으로 가보니

문은 열려 있고

트레이너가 카페의 친구와 귀접해서 허공좆질뾰이하는것을 목격하고

격노하면서 "당장 떨어져 SS" 를 외치는 카페랑

목숨은 구해줬는데 이정도는 받아야한다는 친구,SS,붉은눈의 카페가 대립하고

둘사이에서 계속 짜이는 트레이너

누가 써주지 않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