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럭키 세븐은 육성 우마무스메로는 마치카네 후쿠키타루의 기본 보유스킬인 동시에

SR 서포트카드 스윕 토쇼, 마치카네 후쿠키타루의 이벤트 스킬인데 이 스킬의 발동 조건에 대해 알아보자


정확히 설명하기 위해 번역문보다 원문을 볼 필요가 있는데

위에서 게이트 번호로 번역된 표현의 원문이 枠番 임을 알 수가 있다.

그렇다면 枠番 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아야 된다는 것 인데

여기서 이 바로


-틀(Frame)-의 의미를 지닌 '와꾸'다


일본 경마는 8枠番 체계를 따르는데

출주 두수가 8마리 이하일때는 枠番 = 馬 이 되며

9마리 이상일때는 이를 8개의 枠로 분류한다는 것임.


2016년 아리마기념을 예로 들면 1枠1番에 키타산 블랙

6枠11番에 사토노 다이아몬드 뭐 이런식


우마무스메 애니를 본 사람들이라면 한번 본 기억이 날지 모르겠는데



이런식으로  枠番과番을 같이 표기한다


그럼 이게 16마리일때는 둘씩 묶는다는걸 알겠는데

9마리~15마리, 17마리 이상일때는 어떻게 묶느냐인데

원리는 다음과 같다

8 마리일 때 枠番 = 馬番 인 것을 기본으로

바깥(큰)번호부터 하나씩 추가하는 방식이다


그럼 다시 럭키 세븐으로 돌아가서

대부분 럭키 세븐을 먼저 찍진 않고 육성 종료 후 스킬포인트가 남았는데 정 찍을게 없어서 찍곤 할텐데

실직적으로 효과를 보게 될 팀 레이스인 12인 레이스에서는

1 = 1번, 2 = 2번, 3 = 3번, 4 = 4번, 5 = 5번과 6번, 6 = 7번과 8번, 7 = 9번과 10번, 8 = 11번과 12번임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어제 올라온 스피드 이터 실험글(http://arca.live/b/umamusume4/25124232) 마지막 영상을 보면

10번에 배정받은 보드카가 경기 시작시에 럭키 세븐이 발동됨을 알 수 있다.

7 이 아니고 7枠이기 때문에 팀레이스에서 배정받은 확률은 1/6이 되고

레이스 관련 아이템중 안쪽 배정(1,2,3), 바깥쪽 배정(6,7,8) 아이템의 숫자 표기가 저런 것도 馬番이 아닌 枠番에 대한 표현 때문이었음을 알 수 있다.

바깥쪽 배정 아이템을 쓴다면 좀 더 발동 확률을 높일 수 있긴 하겠지만 특히 도주, 선행마의 경우 안쪽 코스가 유리하다는 것이 정설이기 때문에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