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머신 하면서 보통 넷플릭스나 유투브 같은거 보면서 했는데

말딸 육성하면서 한번 같이 뛰어봄. 

이게 감정이입인지 조건반사가 된건지 레이스 때는 페이스 맞춰서 뛰다가

나중에 스파트 구간의 말발굽소리랑 bgm만 나오면 

나도모르게 런닝머신 속도 올려서 같이 스파트 하고 있더라. 

레이스마다 그짓하다보니 나중엔 너무 힘들어서 우라레이스는 같이 못뜀. 

말딸들 달리다 괜히 퍼지는게 아니라는걸 체험했다. 

육성하나 끝내면서 같이 뛰니까 대략 한시간.

런닝머신 하면서 열몇번을 중간중간 스파트 하니까 평상시보다 덜 뛰었는데 죽을거 같음.


그렇게 같이 뛴 스즈카.


요약

1. 말딸과 런닝머신 시너지 장난 아님. 

2. 말딸은 말딸임. 내 스태미너와는 비교가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