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작성해 보는 거라 가독성이 떨어질 수도 있는 점 양해바랍니다.


저는 일섭에서 오픈 후 4개월 정도 플레이 했었던 유저 입니다. 그 때 리세마라도 안했엇고 시작하자마자 말뽑하고 시작했어서 서폿 카드가 굉장히 적은 상태로 게임을 했었습니다. 1티어 서폿 카드가 단 한 장도 없었습니다.  그 상태로도 육성을 충분히 끝냈었고, 그래서 이번 한섭에서도 육성이 어렵지 않게 했던거 같습니다. 박신오, 보드카, 네이쳐 1트 다스카 2트로 파이널까지 끝마쳤고 박신오는 11000 A랭크까지 뽑았습니다. 뉴비들을 위해서 육성에 관해 약간의 도움이 되고자 하여 작성해봅니다.

한섭 리세마라는 파인모션과 골드시티 0돌 말고는 다른 ssr 카드가 없는 상태로 게임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즈나 크릭은 초반에 친구카드로 빌려쓰고 sr 카드 풀이 좋아지면 타즈나 크릭을 쓸 일이 없다고 판단해서 파인모션 명함만 건지고 갔습니다.


뉴비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고 많이 하는 실수가 서폿카드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0티어 1티어 카드라는것만 듣고서 무조건 그 카드를 들고가는 행동을 많이 합니다. 이게 아마 많은 사람들이 육성에 실패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ssr이 좋은카드고 그중에서 1티어니까 어떤 육성이든 들고 가면 밥값을 한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어떤 말을 육성하냐에 따라서 ssr보다 일반적인 sr 카드들이 효율이 더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슈퍼크릭을 보면 스테미너 1티어 카드입니다. 그런데 자신이 육성하는 말이 박신오(단거리) 말일때 슈퍼크릭을 데리고 가면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서폿카드 하나를 갖다 버리는 꼴이 됩니다. 자신이 육성하는 말에 따라서 1티어 ssr 카드들보다 좋다고 평가받는 sr 카드들이 효율이 더 잘나옵니다. 그래서 서폿카드를 어떻게 데려가야 하는지를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것은 정답이 아닙니다. 우라 우승을 하지 못한 뉴비들을 위한 팁일뿐 나중 pvp를 보고 육성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간단하게 표현하면


거리 적성은 단거리 마일 중거리 장거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단거리는 체력이 적어도 속도가 빠르면 됩니다.

마일은 체력은 무난하고 속도는 약간 빠르면 됩니다.

중거리는 속도는 약간 느리고 체력이 약간 좋으면 됩니다.

장거리는 속도가 느려도 체력이 좋으면 됩니다.


각질은 도주 선행 선입 추입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도주는 속도가 빠르면 됩니다. (힘이 좋으면 가속도도 잘붙습니다.)

선행은 속도가 빠르되 상대를 추월할 힘이 조금 있어야 합니다.

선입은 속도가 느려도 상대를 추월하면서 나아갈 힘이 있어야합니다.

추입은 일단은 키우지 마세요.


여기서 알 수 있듯이 거리 적성은 스피드, 스테미너 각질은 스피드, 파워를 보면 됩니다.

자신이 키우려는 말의 거리 적성과 각질을 보고서 서폿카드를 배치하면 됩니다.

ssr이 아니더라도 좋은 sr 카드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sr 1~2돌이 애매한 ssr 보다 더 나은 경우도 많습니다.

sr 카드에 대한 평가는 유튭 같은데서도 많이 알려져 있어서 그거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폿 카드를 배치할 때 저는 개인적으로 지능카드 2개를 박아놓고 생각하는게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능은 말의 포지셔닝과 스킬의 발동률을 늘려줍니다. 스킬을 배워 놔도 안쓰는 경우가 많은데, 지능 600 이상만 넘기면 스킬을 잘 써주기 때문에 지능도 올리면 좋습니다. 그리고 지능카드 2개를 박아놓고 생각하는 이유가 지능 훈련을 할 때 체력을 약간 회복시켜줍니다. 정해진 기간동안 훈련을 시켜야 하는 게임에서는 체력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휴식과 외출을 제외하고 스탯을 올리면서 회복을 시켜준다는 것은 커다란 메리트 입니다. 지능훈련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육성의 성공과 실패를 나눌수 있습니다.

이러면 이제 4칸의 카드가 남는데, 자신이 키우려고 하는 말의 각질과 거리 적성에 따라서 배치하면 됩니다.

이 4칸의 카드를 중구난방으로 배치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훈련 효율이 굉장히 떨어져요.  스피드1 스테미너1 파워2 이런식으로 짜는 것은 서폿카드 ssr 3~4돌 만들고 나서 부터지 처음부터 sr카드로 플레이하는데 저렇게 배치하면 스탯이 망할 확률이 높습니다. 스텟 하나를 버리고 플레이 한다는 마음으로 해야됩니다. 그래서 뉴비분들에게 장거리 or 추입 캐릭터를 추천하지 않는것입니다. 장거리나 추입은 스탯을 신경써줘야 할게 많기 때문입니다.


단거리 도주를 키우면 스테미너가 필요가 없을테니 4스피드를 넣거나 3스피드 1파워를 넣으면 됩니다. 지능훈련을 하기 때문에 스테미너 스킬 1개만 찍어주면 스태가 200이어도 우라 우승이 가능합니다.

마일 선입을 키우면 3스피드의 1파워 또는 2스피드 2파워를 넣으면 됩니다. 대신 회복기를 하나 필수적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ssr은 보드카 카드, sr은 미호노 부르봉 카드를 넣으면 회복기 하나를 주는데 그거 하나만 찍어주면 마일도 우승이 가능합니다.

중거리 선행을 키우면 2스피드 2스테 또는 3스피드 1스테를 넣으면 됩니다. 3스피드 1스테를 할거라면 슈퍼크릭으로 마에를 배워야 할 수 있으므로 2스피드 2스테를 추천합니다.


만약에 타즈나를 넣고싶다면 지능카드 하나를 빼면 됩니다. 지능카드 2개를 넣는 이유가 체력관리인데, 그 부분을 타즈나가 채워줄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자신이 키워야 할 말의 거리적성과 각질에 따라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서폿카드 풀 안에서 효율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무조건적으로 ssr이니까 넣어야지 하면 스탯을 제대로 찍지 못하고 예선도 가지 못한상태로 도축하는 경우가 많이 나올것입니다. 제가 드리는 팁이 정답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폿카드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뉴비분들 께는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