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모션


자꾸 이야기가 나오고 스타트하는 것과 말딸 뉴비들의 정신을 오락가락하게 만드는 카드이다

이게 도대체 뭐길래 좋다고 하고, 어떤사람은 쓸모가 없다고 하는 것일까?


그러기에 앞서 일단 지능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1. 일단 지능은 기본적으로 17~19% 의 성공확률을 가진다

즉 체력이 0이어도 실패확률은 83~81% 정도에서 그치게 된다.


2. 훈련 실패시의 디메리트가 없다.

훈련을 실패했을때 얻는 의욕다운, 능력치 다운이 존재하지 않는다


3. 지능은 레이스 중 스킬발동률에 영향을 미친다.

지능이 낮다면 조건이 갖추어졌어도 스킬이 발동하지 않을수도 있다.


4. 지능은 상대의 디버프 외 경기중에 걸리는 상태이상 및 몸싸움에 있어서의 HP 소모에 관여한다


5. 지능은 (4)번과 관계되어 말딸들이 코스를 잡는것을 능숙하게 만든다



여기에서 특히 요주의 할 것은 1번, 2번과 3번이고 그다음이 4번 정도가 될거임

URA 기준으로 훈련시에 디메리트가 없다는 것은 큼. 특히 정말 미묘한 타이밍인 경우가 있음


예를 들자면 다른 훈련을 하기에는 체력이 부족해서 실패율이 20%가 넘을 때, 대회가 가까워져서 만에 하나라도 밤샘 디버프가 걸리면 어쩌나하고 고민될 때, 그리고 아주 조금만 회복하면 대회 때까지 깔끔하게 훈련을 끝낼수 있을 것 같을 때 등등


지능은 이러한 변수를 차단하고 체력까지 소량 회복시켜주며 스피드도 올려줌

파인모션은 지능 중에서 스피드를 상승시키는 수치가 가장 높은 서포터 중 하나로 엄선된 다른 지능들과 쌍무지개 등을 띄우면 준 스피드 훈련처럼 차곡차곡 패널티 없이 스피드를 쌓을수 있어 육성시 점수를 크게 올릴 수 있음



두번째로는 스킬 발동률임

녹색스킬과 같은 패시브스킬 및 캐릭터가 본래부터 보유한 고유스킬을 제외한 습득하는 스킬들은 대부분 이 스킬발동률에 관여해서 작동하게 됨

그 확률은 대충 아래 표와 같음




그래프로 치면 대충 이런 느낌일까

데이터 리소스가 각자 다른곳이지만 크게 차이는 나지 않을거임

그래프로 치면 약 450정도.. 많게는 600정도면 지능은 해당 목적에서 충분한 효율을 발휘함


실제로 URA 및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보았을때 450~80 근처로 O 표시를 확인 할 수 있을듯함

( 고난이도 4단계를 적용중이어서 조금의 차이가 있을수 있겠지만 )




마지막으로 4번

이건 PVE에서는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PVP에서 엎치락 뒤치락 할 때 순간 속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의 변수를 막는 용도로 볼수 있을거임




자 그럼 이제 지능에 대한 용도를 알아보았음.

그리고 대충 지능이 어디서, 왜 필요한지도 어느정도 짐작이 가게되었을거임


그럼 이제 넘어와서 파인모션에 대해서 짚어볼까함

앞서 말했듯이 파인모션은 지능 서포터 중에서 가장 유능한 서포터 중 하나임


더 객관적으로 데이터로 살펴보면




득의율을 및 초기 인연도를 고려하지 않고 무지개 훈련을 했을때 능력치 상승치만을 고려한 그래프임

파인모션은 훈련 효율만을 따지면 명함만으로 혼자서 다른 지능 서포터들의 3돌급의 성능을 냄

돌파를 거듭할수록 그 효율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상승하는게 특징


또 첫번째 이벤트로 훈련버프를 제공하며, 

레어스킬로는 스피드스터(선행)을 제공함

이는 곧 있을 이벤트의 배포 스피드 서포터인 스페셜위크 SSR 이 제공하는 레어스킬 [먹보 (선행)] 과의 궁합도 좋음.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지능서포터가 필요하다면 파인모션은 꼭 챙겨야하는 서포터이며 

현재 일섭의 아오하루 ~ 뉴트랙에서도 지속적으로 쓰이는 서포터 카드임에는 틀림없음


틀림없는 진실임. 하지만 동시에 이러한 진실때문에 간과하고 있는 사실들이 있는데

그렇다면 과연 리세를 할때 파인 단독으로 챙겨서 모든것을 희생해야 할만큼 파인이 대단한가? 에 관한 것임


여기에서 많은 유저들이 의견이 갈리는거고

이 글이 쓰여지게 된 배경까지 오게 된 셈임


지능 서포터를 운용하는데에는 몇가지 조건이 필요함



1. 파인모션과 같이 사용할수 있는 추가적인 지능카드

아무리 지능의 우정훈련으로 회복을 대신한다지만 파인모션 단독으로는 힘에 겨운면이 있기 때문에

파인모션은 같이 무지개를 띄워줄 지능서포터가 1장정도는 더 필요함


당연히 회복효율을 높여야하고 득의율도 높아야하니까 고돌파는 필수

그리고 다른 레어스킬 이벤트가 씹히면 안되니까 SR인편이 좋겠지



대표적으로 쓰이는 보조 지능카드 3종임. 일단 이것의 풀돌이 필요함


2. 단독으로 훈련효율을 높일수 있는 카드 및 기본 인연도가 높은 카드들

벌써 덱의 2장이 지능으로 차지되었고 남은카드는 4장밖에 없음


좋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스피드, 스태미나, 파워가 골고루 올라가야 안정성이 높아지지만

또 이곳저곳 모두 배치하면 훈련레벨은 제대로 오르지 못하고 무지개 훈련도 모이지 않아서 한번에 높은 능력치를 모으지 못하게 됨

또 생각보다 인연치가 느리게 오를수도 있음


즉 단독으로도 높은 능력치를 만들수 있고, 득의율도 높고, 기본 인연치도 높아야하는 미친 서포터가 필요한거네?!



그 조건에 부합하는 스피드 담당 4종의 카드들을 가지고 와봤음

특히 3부로 넘어오면서 인연도의 중요도는 운만 좋다면야 살짝 줄어들었지만 여기까지 말하자면 밑도 끝도 없어지니까


키타산은 높은 득의율과 디메리트 없는 안정적인 이벤트

그리고 범용적인 스킬힌트 제공을 통해서 필요한 타이밍에 무지개를 곧잘 띄워줄 가능성이 높음

또 파워보너스가 있기때문에 굳이 파워에 투자하지 않아도 시나리오에 필요한 파워정도는 충분히 제공함

물론 PVP용으로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튜닝이 필요하지만 차차 넘기고


키타산과는 반대로 득의율은 35로 조금 낮은쪽에 속하지만

무지개가 있건없건 안정적으로 높은 능력치를 뽑아내는 효율과 조건만 맞춰지면 미친놈이 되는 나리타 탑로드

제공하는 스킬은 마장스킬의 레어스킬로 범용성도 매우 높음


비코페가수스는 기초로 제공하는 서포터중에서는 가장 효율이 좋은 스피드 카드이며

득의율은 55, 트레이닝도 꾸준하게 오르는 성실한 카드임

스킬은 단거리위주로 구성되어있기때문에 좀 아쉬운 편


뉴이어 후쿠키타루는 육성시작시 막대한 추가능력치보너스를 제공하기때문에 초기 꼴박을 막는 카드

훈련효율도 나쁘지는 않지만 의욕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단점이 있음


여기에서 스피드 챙기는 김에 파워도 챙기고 싶다- 라는 느낌으로 선택한다면

보통 픽되는 것이 키타산 + 탑로드 둘이거나 혹은 둘 중 하나 (파워보너스)인데

탑로드는 1년후에나 키타산 풀돌만을 먼저 고려


3. 나머지 비어있는 능력치 및 스킬을 최대한 보조해줄수 있는 카드들


벌써 카드를 3장 채워버렸음

그럼 남은 3장은 뭐로해야할까? 그럼 스킬과 남은 능력치를 채워줄수 있는 카드를 챙겨야겠네?


키타산으로는 파워를 챙기겠지만 아무래도 부족한거 같아. 파워를 챙겨야지

근데 파워가 오르면 스태미나도 같이 오르잖아? 파워랑 스태미나를 같이 챙길수 있는 가장 효율 좋은 카드는 무엇이지?



각질에 따라 다르지만

스태미나를 올려주면서 원호의 마에스트로를 제공하는 라이스샤워

높은 득의율과 초기 인연게이지로 빠르게 무지개를 띄우는 할로윈 타마모

보조하는 느낌으로 SR에서 구할수있는 스태미나보정이 높은 이나리원과 히시아마존



추가적으로 스태미나가 더 필요하다면 이사장 대리까지 고려 해볼수 있음

같이 훈련에 배치된것 만으로도 트레이닝에 소모되는 체력도 20퍼씩 깎아주고

의욕을 돌발이벤트 포함하면 최대 4번 상승시켜주기도 하고




여기까지 읽어봤다면 파인모션은 확실히 최고 고점을 만들기 위한 중추 핵심이라는 것을 볼 수 있을거임

단독으로도 쓰여도 좋았던 SSR들이 지능을 중심으로 척척 효율좋게 돌아가는데

그 지능마저도 파인모션 덕분에 쑥쑥 올라가니까 ㅇㅇ


하지만 역으로 말해보면 파인모션을 운용하기 위해서 고려되어야하는 추가자원을 현재 채널에서는 깊게 고려하지 않고 있음

그냥 하다보니 모인 경우가 많거든. ㅇㅇ


키타산은 워낙 쎄게 데였고, 파워라이스는 아오하루에서 한창 이사장대리가 판을 벌여서 스태미나 600씩 올려줄때 파워카드인 주제에 마에스트로까지 준다니까 눈이 휘둥그레져서 지른감도 있고... 다른 SR들도 쭉쭉 뽑혔고

계속 챔피언스 미팅은 반복되고... 뭔가 고점이 높은 애들을 보면 파인모션을 들고있고


남은 파츠는 다 모였는데 파인모션이 없다보니 팔다리는 다 모았는데 그걸 연결할 몸통이 없는 느낌이라 꼬왔다는 기억은 있고
위에서 제시했던 베스트 플랜 만큼은 아니어도, 친구꺼 빌려서 절반 정도만 넣고 굴려봐도 엄청난 느낌이더라~ 라는 것은 체감은 느껴지지

근데 이 체감은 1년 4개월 동안 축적된 재화에서 발생된 체감임


그리고 이 파인모션의 고점을 바라볼 수 있었던 사람들은 적어도 어느정도 이상의 투자를 한 상위 30% 이상의 A리그의 할배들이라는 거지..


물론 일섭과는 다르게 한섭은 미래에 대한 확실한 비전도 있고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우고 재화를 축적하고, 뭐가 좋고 나쁜지 평가된 가이드를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은 있음

근데 당장 지금 시작하는 뉴비들을 기준으로,

그리고 그다지 과금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 혹은 그냥 무과금으로 찍먹만 하고싶었다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음


최종적인 세팅은 이렇게 됩니다만 어디까지 가실수 있겠습니까?

파인모션은 풀돌이 요구됩니다만, 아마 그때에는 과금을 하셔야 할겁니다.

왜냐하면 바로 다음 픽업때 나리타 탑로드가 픽업이거든요 ㅎㅎ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파인 조합은 어느 한쪽이 고돌파를 못한다면 제대로 안굴러갑니다... 라고


과금러들은 상관없음. 까짓거 걍 질러버리면 됨

하지만 효율좋은 서포터카드가 나올때마다 무과금 소과금러들은 그때마다 까다로운 선택을 하게 될거임

이 카드는 파인모션을 굴리는데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 쓰면 파인모션 픽업때 지를 돌이 부족한데? 라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셈이지

뭐.. 객관적으로 좋은 카드들이니만큼 단순히 파인모션이 없는쪽이라도 고려해야하는건 매한가지지만


되돌아와서 파인모션을 통한 이 조합은 고점에도 탁월하지만 무엇보다 PVP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도 있음

당연히 전체적인 능력치가 밸런스 좋게 잡히는 점도 있지만 높은 지능 탓에 말딸들끼리 엎치락뒤치락 해도 큰 손해를 보지 않고

스킬이 매우 높은 확률로 발동되니 그만큼 높은 승률을 보장함.

특히 주류픽에서 벗어난적 없는 대도주 말딸 ( 세이운 스카이 > 수영복 마루젠스키 > 발렌타인 부르봉) 들은 이게 엄청나게 크게 작용함

투자되는 비용은 분명이 존재하지만 그만큼의 가치는 충분하다는 거임


근데 또 채널에서는 이러한 목소리가 들림

PVP는 그냥 깔개여도 상관없는데~, 별로 돈을 투자할 생각도 없고~ 이런 의견들이 말임

그럼 위의 이유에 기반해서 그냥 파인에 목매달지 않아도 되는거임

물론 이후에 생각이 바뀔수도 있겠다만은 당장의 자기 의견이 그렇다면야 굳이 최적의 답변은 파인모션을 고집할 필요는 없는거지

근데 너도나도 파인모션을 챙겨야한다는 정보는 일단 들었으니까 파인모션은 챙겨야겠다는 편견을 가지고서 진행하게 되는걸 보는데

그게 좀 안타까움. 리세만 돌리다가 이거 내 게임이 아닌갑다 싶어서 떠난 애들도 있을텐데

그냥 파인만 포기했어도 1~2시간 돌렸으면 그래도 중간컷은 나와서 어떤 겜인지 찍먹은 했을거 아님 ㅎㅎ



뭐 마지막으로 해보면, 그렇게 좋다 안좋다를 따져보고싶다면 한번 카드6장을 둔다음에

자기가 무엇을 챙겨야하고 무엇을 빌릴것인지 한번 배치해서 그게 현재 URA를 통과할수 있을지를 판단해보면됨



타즈나 + 파인 명함을 가지고 시작했을때 크릭을 빌려가기




타즈나 + 크릭 명함을 들고갔을때 파인을 빌려가기.. 근데 사실 이건 밸런스가 썩 좋은편은 아님 

키타산이 확보된 시점에서 너도나도 어느정도의 SR 풀돌은 하나씩 맞추고있을 가능성이 높은데다


본격적인 PVP 가 시작되는 챔피언스 미팅에 대해서 맛보려면 몇개월은 더 있어야할테고

당장은 시나리오 깨는게 우선인데, 파인모션은 굳이 URA에서 써먹어봤자 의미가 없음



내 기억상의 URA 범용세팅은 이럼


토쇼와 키타산으로 훈련능숙, 애교 버프 획득

스타일에 따라서 킹헤일로, 토카이테이오, 에이신플래시를 쓰면서 유틸성을 확보


킹헤일로 : 근성과 뒷심스킬. 이벤트로 높은 능력치 부여비중이 높아서 초반 안정성 

에이신 플래시 : 회복과 의욕상승

토카이테이오 : 근성과 의욕상승


억까를 대비한 타즈나 명함


장거리 및 스태미나 보조 + 추가 체력회복을 담당하는 맨해튼카페

메인 스태미나 담당 슈퍼크릭




어쨋건간에 이렇게 6장을 배치해보고

육성 몇번 돌리면서 "아~ 이 카드를 넣으면 보통 이 카드가 담당하는 능력치의 고점은 어느정도구나" 라는걸 알게되고

채널에 올라와있는 URA 능력치 컷을 기준으로 비교해서 맞춰나가는것을 트라이 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