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채널

안녕 아마 나 기억하는 사람 많을거야.

여기서 홀로 활동하던 여자 고다고!

그 동안 여기서 혼자 있는 여자로 되게 재밌게 챈질을 했던거 같아.

그리 이쁜 몸매도 아니고 속옷도 그렇게 특별한게 아님에도 쏟아지는 관심에 행복하기도 했어.

사실 남자들은 여자 속옷을 모르니까 가르쳐주고도 싶었고.

근데 남자친구가 생겼어. 갓 100일을 넘겼고, 아카라이브 챈질을 한다는걸 말했고 남자친구는 속옷을 올린다는걸 알게 되었어.

물론 그것때문에 싸웠다거나 화내진 않았어. 그저 남자친구는 지워줬으면 해서 결국 난 여기에 있는 사진을 다 지웠어.

많이들 아쉬울거고 나도 여기를 떠내는게 맘에 조금 걸리지만 어쨌든 챈질이 현생에 걸림돌이 되면 안 되는거니까.


그래도 가끔씩 와서 정보글 같은것도 써보고 그래볼게. 뭐 쓸일이 많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동안 과분한 관심 줘서 고마웠어! 이만 말 줄일게. 이상 여자 챈러 고다고였어! 다음에 또 다시 만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