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라 잠시 모든걸 내려놓고 공부하다 왔더니 사건 터졌더라...
챈주 사건 터진것도 그렇고, 그때 난 학업땜에 자리 비운 사이라는 것도 2년전 그때와 넘 똑같은 상황이라 밑에서 읽으면서 올라오는데 PTSD 오지게 왔음. 흥분 가라앉칠려고 밖에 나가서 달리다 들어왔고 들어오고나선 왜 자꾸 이런지 서러워서 한참 울었음


결국 싹 다 읽었긴 했는데 다행히 최악은 아닌 모양이더라
챈주도 저번처럼 어버버하지 않고있지만 그래도 몸도 마음도 넘 약하신분이니 혹시나 하는 생각땜에 넘 걱정됨

작년 말까진 행복한거 가득했는데 상황이 왜 이렇게 갑자기 돌변한걸까...
그렇게 많은것도 아니고 챈주 행복만 바랬을 뿐인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건가?...

결과가 어케되든지간에 멀지않은 미래에 다시 일어서고, 다시 챈주와 같이 아무런 걱정없이 웃고 떠들면서 방송보고 싶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