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자동차는 되게 좋아했어서 막 동네 지나가는 차들보면 와 스쿠프! 와 그레이스! 와 프라이드! 와 엑셀! 하던 동네 꼬맹이였는데 커가면서 문과가 너무 재밌었음. 

책읽고 하는거 워낙 재밌게해서 근데 그러다가 문과 나와서 뭘 하지 하니까 갑자기 막막해져서 문과에서 드리프트해서 공대가고 흥미있던 자동차쪽으로 갈랬는데 공부적응 못해서 성적 개꼬라박고 학점 개망쳐서 살다가 졸업하고 어찌저찌 대전 중소기업서 3개월...이 처음이였는데 그냥 내 생활태도가 아직 대가리가 덜차서 많이 안좋아서 나왔고 그러다가 산업기사 시험본다고 2년해서 실기까지 따고 다른 중소기업들어갔다가 아부지한테 농티즈 물려받고 2년 3개월동안 3만정도 타면서 하다가 결국 막판에 월급 밀리고해서 그냥 나왔고


한 1년 반정도 군무원 준비해본다고 했다가 그대로 날려먹고(한문제차이였는데 그냥 안될거같았음)

뭐... 재취업준비해서 8개월만에 재취업해서 이제 두달째임...


그러다 차부이챈 알게돼서 막 차 이야기 심심할때 하고 막 하네... 

저때 모았던돈은 아마 다 수험준비한다고 돈 다썼을거임... 그 돈 잘 모았으면 지금쯤 다른차를 사긴 했겠네

아무튼 해치백 사고싶다!


너무 쓸데없는 이야기해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