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전화와서 자가정비 알려줄테니까 빨리 안내려오면 차를 폭파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려가니 조커가 웃으면서 기다리고 있음


죽었네 싶었는데 갑자기 어깨동무하고 본넷으로 데려가서 그거 열더니 뭔가 막 열심히 설명하더라


뇌가 갖고 있지 않은 정보는 꿈으로 재현을 못하는지 그 정비 얘기는 진짜 뭐라하는지 제대로 안들렸음


그리고 차 내부 보면서 이건 이렇게 정리하는게 효율적이다 봐라 깨끗하지 않냐 이래서 무심결에


와 혼돈의 신이라더니 정돈의 신이었네


이 드립 치니까 조커가 좀 벙찌다가 내 부랄을 잡고 웃으면서 화내더라


거기서 꿈에서 깸


차 내부 정리하라는 계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