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들은 무엇인가요?

행성들은 신들이자 신들의 차원이며, 그 둘은 사실 같은 것입니다. 행성들이 구 형태의 천공의 물체로 나타나는 것은 필멸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초래된 시각적 현상입니다. 각각의 행성(차원)들은 무한한 크기에 무한한 질량을 가지고 있으나 이는 오블리비언의 공허에 둘러쌓여있기 때문에 필멸자들의 눈에는 이것이 우주에 떠다니는 거품처럼 인식되는 것입니다. 행성들은 마법적이며 불가능한 존재들입니다. 여덟 개의 행성은 에잇 디바인에 대응됩니다. 이들은 모두 드워프 천구의에 필멸의 행성인 넌과 함께 표현되어 있습니다.



넌은 무엇인가요?

넌은 (엘노페이어로 '투기장(Arena)'이라는 뜻) 신 행성(god planet)들로부터 만들어진 물질과 마법의 유한한 공이며, 로칸이 다른 신들이 필멸 차원을 만들도록 기만/설득/강요해 시간의 시작 당시에 만들어졌습니다. 넌은 필멸 차원이자 필멸 행성이며, 이는 동일한 것입니다. 넌의 형성은 우주적 균형이 틀어지게 만들었고, 그로 인하여 이제 모든 영혼들 (특히나 에이드라-데이드라/신들-악마들은) 넌에 (특히나 넌의 빛나는 심장인, 탐리엘에) 귀속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은 무엇인가요?

한 무한한 크기의 무한한 질량이 다른 것들보다 더 작아질 수 있을 때 나타나는 조그만 행성들입니다. 행성들은 궤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최소한 달의 궤도는 나타나는 걸로 필멸자들에게 인지되고 있습니다. 달들은 여러 문화권에서 신 행성들의 부수적인 영혼이나 하급 신, 외래 신 등으로 다양하게 바라봅니다. 넌의 달들은 매서와 세쿤다입니다. 달들은 드워프 천구의에는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매서와 세쿤다는 무엇인가요?

매서와 세쿤다는 (엘노페이어로는 '존'과 '조드') 넌의 달들이며 필멸 세계의 부수적인 영혼들입니다. 그들은 일시적이며 필멸성의 한계에 얽매여있다는 점에서 필멸 세계와 유사합니다. 사실, 달들은 이미 오래전에 죽어버린 상태입니다. 한때 이 달들은 순백색의 특징없는 행성들이었으나 현재는 그들의 '피부'는 썩고 시들어가고 있습니다. 필멸자들은 이를 완전히 부식된 '지표면'들로 덧대어진 구체로 인식합니다. 달들이 회전할때, 이들은 조각달이나 우둘투둘한 초승달로 보이게 됩니다. 이는 그림자에 의해서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달의 어두운 부분을 통해서도 별들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주는 무엇인가요?

우주란 필멸 세계를 둘러싸고 있는 검고 비어있는 오블리비언에 대한 해석입니다. 우주는 무한하지만, 오블리비언 역시 에이테리우스에 둘러쌓여있다는 점에서 마치 행성처럼 작동합니다. 여러분들은 별들을 통해 에이테리우스를 볼 수 있습니다.



별들은 무엇인가요?

별들은 마법의 차원인 에이테리우스로 향하는 가교입니다. 그들은 마치 우주의 안쪽 표면에 난 구멍처럼 보입니다. 그들은 구체의 안쪽에 있기 때문에, 모든 별들은 넌으로부터 등거리에 있습니다. 큰 별들은 그러므로 필멸 세계와 가까운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그저 오블리비언에 난 좀 더 큰 구멍일 뿐입니다. 오블리비언의 가장 큰 구멍은 태양, 매그너스 입니다.



그럼 별똥별은 무엇인가요?

별똥별은 부정확한 명청입니다. 이들은 오블리비언이나 에이테리우스로부터 떨어져나오는 물질과 마법의 조각이며, 종종 우주를 가로지르며 이동합니다. 거대한 별똥별은 독립적인 궤도에 놓인 실제 행성들이며 방랑 차원의 반 다르(Baan Dar the Rogue Plane)가 그 예입니다.



별자리는 무엇인가요?

별자리는 별들의 집합입니다. 각각의 별들이 마법으로 향하는 가교인만큼, 별자리는 아주 강력한 현상이며 숭배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열세개의 별자리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이 중 아홉개는 완전히 별들로만 이루어집니다. 또다른 세개의 별자리는 지배 행성(Dominion Planet)들에 의해 통제되어 수호자 별자리로 불리웁니다. 각각의 지배 행성들은 아카토쉬 (전사 자리의 눈), 줄리아노스 (마법사 자리의 눈), 그리고 아케이 (도적 자리의 눈) 입니다. 마지막 하나는 비행성(unstar)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뱀 자리로 불리웁니다.



태양은 무엇인가요?

매그너스는 태양이며, 오블리비언의 가장 큰 구멍이고, 마법으로 향하는 입구입니다. 매그너스는 필멸 세계의 형성 당시 존재했으며, 사실, 필멸 세계의 설계자였습니다. (로칸은 이것의 지지자이며 영감을 준 이였습니다) 선사시대의 (ME2500년 이전) 넌은 마법적인 장소였고, 최초의 필멸자들에게 있어 고도로 불안정한 곳이었습니다. 매그너스는 (혹자는 이를 싫증이 나서라고 보며) 직후 떠났고, 오블리비언은 빈자리를 공허로 채워넣었습니다. 그의 탈출은 쉽지 않았으며, 매그너스의 해진 조각들은 창공속에 별들로 남게 되었습니다.



하늘은 무엇인가요?

하늘은 필멸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일어나는 또다른 시각적 현상이며, 특히나 밤하늘이 그러합니다. 하늘은 행성들처럼 불가능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는 본질적으로, 여러분들이 하늘을 본다는 것은 '여러분이 물질의 세계의 바깥을 바라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밤이 되면 넌은 오블리비언에 의해 둘러쌓이게 됩니다. 낮의 하늘은 태양 매그너스의 다색의 원소 망토입니다. 이것의 색깔은 각 원소의 영향력들이 늘거나 줄어들면서 변화합니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낮 하늘을 바라보면 그들은 에이테리우스의 의복을 들여다보는 것이며, 마법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행성, 하늘은 인간이 개좆밥이라 이해하지 못하고 보는 환상임



tmi) 이 세계관은 진짜로 대마초피면서 만들어진 세계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