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한민국, 2024년 2월 28일 /PRNewswire/ -- LG전자가 글로벌 기술 강자인 메타 플랫폼(Meta Platforms, Inc., 이하 메타)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며 확장현실(XR)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제품,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전반에 걸쳐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급성장하는 가상 공간에서 고객 경험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목표입니다.

메타와의 XR 협업 구축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만난 LG 최고경영자 조 부회장과 메타의 창업자 겸 CEO 마크 저커버그

2월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조 부회장과 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 박형세 사장 등 LG 최고경영진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창업자 겸 CEO를 만났습니다. 이번 만남은 저커버그의 아시아 순방 일정에 맞춰 이뤄졌습니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면담에서는 차세대 XR 디바이스 개발을 위한 사업 전략과 고려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조 CEO는 메타 퀘스트 3 헤드셋과 레이밴 메타 스마트 글래스를 체험하면서 메타의 첨단 기술 시연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메타의 대규모 언어 모델과 온디바이스 AI 통합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차세대 확장 현실 경험의 길을 열다

LG전자는 메타의 플랫폼과 TV 사업의 자체 콘텐츠/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신사업 분야 중 하나인 XR 영역에서 차별화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타의 다양한 핵심 기술 요소와 LG의 첨단 제품 및 품질 역량이 융합되어 차세대 XR 기기 개발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XR 기기는 모바일 화면의 몰입감과 직관성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차세대 개인용 기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크게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앞서 "차세대 개인용 디바이스는 XR 비즈니스 영역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강화

LG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시장 역동성과 전략적 평가를 바탕으로 한계 사업을 최소화하고 고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유망 분야에 전략적으로 자원을 집중해 왔습니다. 메타와의 협업은 이러한 전략에 따라 미래 가상 공간에서 고객 경험의 혁신을 주도하고, XR 시장의 본격적인 발전을 예상한 것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홈, 상업, 모빌리티, 가상공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 경험을 끊김 없이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한다는 장기 목표를 담은 '미래비전 2030'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지난 연말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내에 가상 공간 분야에서의 새로운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XR 전담 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