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은 100% 주관에 의하여 작성한다. 맨 밑에 요약있음.



최근 2~3주간 유출로 인하여 커뮤니티가 많이 뜨거워졌었다.


이른바 레딧의 'Dreamer' 부터 시작해서, 신형 퀘스트 프로의 컨트롤러의 유출 사진이라던지, 아무도 신경 쓰지않는 Megadodo의 Decagear의 컨트롤러 사진이라던지, Deckard의 유출...


이 글에서는 유출 및 루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오큘러스의 새로운 컨셉트 디자인이 유출되었다.


최상위의 사진은 ThrillSeeker의 DM으로 올라온 사진,

나머지는 레딧에서의 게시글로 기억한다.


솔직히 이정도 쯤은 믿을만 하지 않나 싶다.

다만 어디까지나 컨슈머용 제품이 아니라 기업용 제품일 가능성도 충분이 있을것이며 아직까지 시제품이 나오기엔 멀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


HTC는 컨슈머 시장을 반쯤 포기하고 기업용 제품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트윗에서 보이는 바로는 소형 AR 디바이스를 공개할 것으로 추정된다.


오큘러스의 경우에는 그와 달리 컨슈머 시장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수익 구조상의 전략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조금 설명하자면,


좀 이상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국내에서의 페이스북의 이미지는 그렇게 나쁜편이 아니다. 인스타그램 또한 페이스북의 서비스인데도 꽤나 많이들 이용하고 시장 또한 어느정도 성장해 있는 상태이다.


해외의 경우에는 정 반대이다. 사용자들의 사용 정보를 취합하고 데이터화 하여 상품화 하고 유저들을 기업에 팔아넘기는 구조로 인식되어 있으며, 페이스북에서의 서비스는 보이콧을 할 정도로 인식이 나쁜 편이다.



현재까지의 저가 정책과 리퍼럴 정책은 솔직히 아무리 대량 생산을 통한 가격 하락을 노린다고 해도 의심될 정도의 퍼주기였다.


이때까지 페이스북이 한 짓은 오큘러스를 사고, VR 게임을 제작하는 스튜디오들을 인수해대고, 인수되지 않은 스튜디오들은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까지 자신들의 플랫폼을 키워왔다.

그런데 유저가 부족해서 여기서 더 퍼준다고?? 기기마저 정말 마진이 없을 정도로 팔아제낀다고??


아무리 플랫폼 확장 정책이라고 하더라도 납득이 되지 않을정도의 저가정책이었다.


슬슬 어느정도의 수익을 위해서 기업용으로의 라인업 확장을 할 시기이거나, 충분히 모인 유저들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뽑아내고 R&D를 진행한 뒤 돈을 뽑아낼 차례다.



그렇기 때문에 신규로 유출된 컨트롤러는 기업용 제품에 사용될 컨트롤러라고 생각한다. 디스플레이의 스펙도 꽤나 좋은데, 마이크로 OLED를 사용하는것이 실제라면 첫번째 사진의 헤드셋 크기는 어느정도 납득이 가능하다. 마이크로 OLED를 사용하게 되면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상당히 줄일 수 있는데, 첫번째 사진의 크기가 그 정도 될 것이다.



아님말고~





Deckard의 루머로 10~12개정도로 요약한 글을 작성했었다.


그 루머가 밝혀지는 과정을 보고, 데이터 마이닝 되는 과정을 본 입장이며 그 영상을 요약하며 번역하면서 든 생각은



이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다.



물론 판매를 2~3년 후를 기점으로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즉, 2023년~2024년)

가능은 하다. 2~3년이면 충분히 해당 기술들은 발전해있고 실제로 적용하기까지 기술적인 지원마저 충분히 준비될 기간이다.


다만 6개월 이내로 발표를 한다?밸브 타임 100%거나 이미 내가 생각하는거 이상으로 개발이 완료된거겠지.



이 Deckard의 루머는 브래들리가 이때까지 읽어온 특허들과 스팀VR의 스트링에서 발견 된 한 줄에서 시작된 것이다.


데이터 마이너가 첫번째로 Decard POC-A 와 POC-C를 발견하였고, 그것이 실마리가 되어서 모든 정보를 취합하고 거기서 스팀OS의 스트링을 뽑아내는것까지 이어졌다.


결국 수많은 특허들과 밸브가 이때까지 해온 투자, 그리고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얻은 정보들을 Deckard POC-A와 POC-C라는 포장지로 포장하여 발전 시킨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그 모든 유출들은 브래들리가 확신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한 정보였다고는 하지만.. 그 유출에서는 몇몇 기능은 빠질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밸브 인덱스 헤드셋의 무게는 810g이다.

오큘러스 퀘스트 2의 헤드셋의 무게는 510g이다.


여기서 300그램의 차이를 갖고있는데, 무게를 줄이는 기술은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및 가변 초점 렌즈 정도가 있겠다. 프레넬 렌즈를 사용하지않고 렌즈를 좀 더 발전 시켜서 디스플레이와 렌즈 사이의 거리를 좁혀 헤드셋의 낭비되는 공간을 줄일 수 있고, 이를 통해서 하우징의 사이즈를 줄이거나 할 수 있겠지.


다만 루머의 기술들은 전부 어떤가? 무게를 증가시키기에 딱 좋지 않은가.


인사이드-아웃 IR 카메라와 아웃사이드-인 베이스 스테이션 기반 트래킹을 같이 사용한다? 무게가 늘어나기에 딱 좋은 환경 아닌가?

또한 프로세서 내장 및 배터리 내장을 시킨다고 가정해보자. 무게는 더 늘어날 것이다.






요약:


퀘스트 프로? 시장 확대용 기업용 헤드셋이거나 아직까지는 컨셉트 단계의 개발 진행중?

Deckard? 루머는 실체가 있는 디바이스가 아닌 특허 및 그들의 발표, 투자를 종합하여 나온 합리적 추론이다. 모든 루머가 적용되지는 않을 것. 만약 전부 적용된다면 무거울 가능성이 높음. 모든 기술을 합쳐서 나온다면 발매까지는 한참 멀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