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이런 테스트는 사용자 환경에 따라서 다름)

PC사양

삼성 32GiB램

5800X + B450M Pro gaming

RTX 3060Ti

공유기는 iptime a2004mu

http://prod.danawa.com/info/?pcode=6827977

연결하면 VD 기준에서는 대역폭 866Mbps나옴 (공유기 공시 스펙과 동일)

테스트 게임은 비트세이버

스팀 해상도는 최대한 동일한 조건으로 1.2k에 맞춤

하여간 에어 링크랑 유선 링크, VD 레이턴시가 생각나서 그냥 디버그툴로 한번 봤다.

그래프로 표시된게 게임 플레이하면서 읽기 쉽더라. 그래서 App tracking to Mid-Photon이랑 Timewarp to Mid-Photon만 이야기한다.

굳이 뭐 엄청 작은 숫자에 퍼센트까지 부여하는 의미는 없을 것 같고

그냥 ms가 8.2ms 증가했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일단 App Tracking to Mid-Photon은 앱에서 트래킹 상태를 받은 시점부터 해당 프레임이 HMD에 표시될때까지의 지연시간 이라고 볼 수 있겠고

Timewarp to Mid-Photon은 GPU에 예상 트래킹 정보를 제공하고 TimeWarp가 HMD 디스플레이에서 해당 프레임의 중간 스캔라인이 표시될때까지의 지연시간.

대충 지연시간을 말할때에는 전자를 말하는게 보통 맞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결국 내 환경에서는 에어링크가 유선 링크보다 +8.2ms정도 더 늦었고 이는 프레임으로 따지면 거의 1프레임 차이정도가 된다.

(초당 120프레임, 1초는 1000ms, 120/1000*8.2=0.984)

1프레임 정도야 큰 레이턴시도 아니고 약간 신경은 쓰일수 있겠지만 크게 방해될 정도까지는 아님.

VD의 경우에는 디버그툴로 HUD를 동일하게 띄울 수 없어서 그냥 내부에 있는 툴로 보니까 25ms~30ms정도로 뜨더라.

근데 묘하게 컨트롤러 따라오는건 조금 느린것 같기도 하고. VD툴의 레이턴시는 아마 Timewarp to Mid-Photon으로 비교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

결국 뭐 레이턴시는 다 비등비등하긴하다. 무선이 조금 더 긴 편이고 VD의 경우에는 동일한 측정이 안되니 논외로 쳐야 할 것.

체감상으로는 유선>에어링크>>VD 순서로 유선이 제일 빨랐고, 에어링크는 미묘하게 느리지만 플레이는 할만했고, VD도 에어링크보다는 약간 미묘하게 더 느리지만 플레이 할만하긴 했음.

화질은 에어링크보다 VD가 더 깔쌈하게 잘보였음.

레이턴시가 VD가 더 낮은 값이 나오는데 에어링크보다 조금 늦다고 느껴진건 왠지 잘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