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4 물뜯씹중에

컨트롤러 트래킹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다? 그럼 인덱컨을 써보자. 라는 의식의 흐름 및

이런저런 테스트 해보려고 HMD에 트래커 달아봄.

연속성 캘리브레이션 활성화 뒤 인덱컨 연결까진 잘 됨. 




근데 애매하게 내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내 몸이 느끼는 컨트롤러의 위치와 

VR 내에서 컨트롤러의 위치가 약간씩 차이가 나는 느낌이 났음.

어떻게 이걸 측정하고 표현하지 고민하다가, 

VRC에서 트래커랑 컨트롤러 위치를 잘 보여주는 옵션이 있어서 그걸로 테스트해봄.




뚝배기에 트래커 고정하고 연속성 캘리가 활성화 된 상태임.

영상 보면 알겠지만 그냥 인게임 내 캘리브레이션을 해도 컨트롤러의 중심이 안맞음. 한쪽만 몸에 가깝고 한쪽은 멈.

트래커도 마찬가지로 방향을 바꿀때마다 조금씩 드래프트가 계속 발생함.

아예 수평이 틀어지는 느낌이고 그걸 또 연속성 캘리가 실시간으로 보정해서 조금씩 위치가 바뀌는것도 보이는데,

이게 제대로 맞춰지는게 아니라 또 이상하게 맞춤.

방향, 위치가 바뀔때마다 계속 지멋대로임.

그래서 가만히 바닥을 보고 있으면 또 제대로 맞춰지나?? 같은 느낌이 들다가 다시 고개들고 정면 바라보면 이상하게 틀어짐 ㅋㅋ

피코4 시스템 경계설정도 다시 해보고 그랬지만 똑같았다.

원래 이렇게 트래킹 드래프트 생기고 수평 틀어지고 하는걸 실시간으로 보정해서 맞추기 위해서 하는게

연속성 캘리브레이션인데... 오히려 더 지랄남;

환경 문제인가하면 그건 아닌게 주변 반사체 없고 조도 적당하게 밝고 베스 4개가 적외선도 잘 뿌려주는 상태라 

똑같은 환경에서 퀘스트2 에서는 아주 문제없이 잘 됨...


공간인식 알고리즘이 별로인건지 어떤지 모르겠는데...

HMD가 카메라로 공간 인식해서 자기 좌표 알아내고 위치 보정하는걸 너무 실시간으로 계속 해대는 느낌적인 느낌...

근데 그게 또 정확하지가 않아서 문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