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올라오면 좋다고 하기에 이쪽에 움짤이나 올림.











노맨즈스카이에 대해서 평가하자면 얕지만 넓다는 게 제일 정확함.

그리고 우주겜이 실제로 구현되면 실망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를 설명해줌.

드럽게 넓은 별들을 몇천 몇억 개를 구현해봤자 허허벌판이나 다름 없으니 차라리 행성 하나라도 제대로 구현하면 다행임.

그래도 그런 허무감 덕분인지 끝 없는 우주를 돌아다니다 행성이나 정거장에서 실제 플레이어를 만나거나 플레이어의 흔적을 발견하면 반갑기도 함.

플레이어들이 모이는 별개의 공간이 있긴한데 보통 겜 중에도 친구끼리 하는 거 아니라도 진짜 그냥 우연찮게 만나거나 텔레포트를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의 집에 방문할 수 있음.

 








저렇게 날아다니는 비행선들은 NPC들이 타고 다니는 게 아니라 걍 배경 같은 거라고 알고 있음.

그렇지만 밤하늘에 보이는 커다란 행성들은 갈 수 있는 진짜 별이다.
















지금은 자원을 얻기 위해 채굴로 땅을 파냈지만 평상시에도 멀티툴을 통해 자기 마음대로 지형을 바꿀 수 있음.
















착륙한 별에는 대부분 생물이 산다.

절차적 생성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기괴한데다 거기서 거기인 형태를 하고 있지만 간혹 우연찮게 괜찮게 생긴 생물을 찾아보는 모험을 하는 것도 좋다.

밥을 주면 펫으로 만들 수도 있고 등에 타고 다닐 수도 있다.

















화물선의 창문 너머로 방금 전 내가 있던 행성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