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지 얼마 안 된 신작인 스시 벤이다.

그리고 방금 엔딩까지 다 봤음


일단 언어는 일본어/영어 텍스트를 지원하며, 음성은 일본어만 지원한다.

다만 영어는 꽤 신경을 썼는지 정말로 쉬운 단어들만 나오기 때문에 영어를 잘 하는것이 아니더라도 이해가 쉬울거임.

만약 나같은 씹덕이라면 청해 조금 되는거랑 해서 대부분 이해 가능할거



이제 게임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이 게임은 카툰풍의 그래픽을 가지고 있고
특이하게도 거의 모든 대화의 컷씬에 만화 컷 같은 효과를 넣었음. 이 부분은 꽤 정성들여 만들었더라

그리고 이 게임은 양놈들이 만든걸로 알고 있는데, 일본의 느낌을 꽤나 잘 살림. 특히 배경적인 부분...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스토리텔링 위주로 흘러가며,  npc들이 해달라는 것을 해주는 심부름 게임임.

그 퀘스트 중간중간 미니게임도 존재하는데, 솔직히 이 미니게임의 질이 높지는 않다. 그렇다고 나쁜건 아니긴 한데... 몇몇개는 판정이 너무 심하게 직관적이지 못한 것도 있었음

다만 이 부분은 디스코드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보면 개선 의지는 있는걸로 보임. 실제로 오늘 업데이트에서 몇몇 부분을 개선했음


그리고 한 퀘스트가 끝나면 매번 새 캐릭터가 나오는데, 나름대로 모두 개성은 갖추고 있음.

분량은 그냥 적당한 수준인듯한데... 스토리는 총 2부로, 현재까지는 1부의 스토리만 있다고 하니까 추후 늘어날 수 있음.


뭐 요약하자면 스토리텔링 위주 게임 좋아하면 할만할거 같음

근데 가능하면 좀 묵혀뒀다가 나중에 업데이트 좀 쌓였을때 하는게 좋을 것 같음. 대형 업데이트를 예정하고 있다고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