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어쌔신 크리드 VR은 요즘 유비의 행보에 대한 우려와는 다르게


많은 VR유저들의 호응을 얻으며 완벽하게 갓겜으로써 인정받는데 성공한것 같다


기존 어쌔신 크리드의 플레이 방식과 재미를 그대로 가져오면서


VR만이 줄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재미들이 결합되어 많은 VR 유저들이 정신 못 차리고 즐기고 있는 중이다






보조무기였던 투척 단검은 이번 작품에서는 적을 한방에 죽일 수 있는 메인 무기 중 하나로 등극하였다


최대 소지갯수가 2개인게 아쉽지만 적에게 던진 단검은 주워서 다시 쓸 수 있으므로


회수만 잘 하면 이 단검 하나만으로도 적들을 초토화 시킬 수 있다






시체가 발견되거나 적 앞에서 대놓고 죽이거나 하면


다른 병사가 곧바로 경보를 울리러 달려간다






냅다 달려가서 종부터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적들이 많아지고


능동적인 순찰 상태로 들어가서 힘들어진다






그래서 경보가 울리면 재빨리 종을 끊어주는게 중요한데


굳이 종에 가까이 가서 칼로 자르지 않고도 투척단검만으로 처리할 수도 있다





가까이 가보면 이렇게 종의 손잡이가 끊어져 있는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잠입하자마자 종부터 끊어놓으면 이렇게 뭘 해도 종을 울릴수가 없어서


개꿀로 플레이할 수 있다 ㅋㅋㅋ





는 시발 칼로 치니까 울리네 ㅌㅌ




급히 달려왔지만 이미 끊어져있는 종을 보고 멍하니 서있는 적




개꿀팁으로 소리로 가까이 유인해서 암살하고 싶은데


주변에 던질 물건이 없다면 검을 떨궈서도 유인할 수 있다






히든블레이드를 직접 꺼내는 이 감각과


하늘에서 내리꽂는 이 느낌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위치에 따라서는 굳이 죽이거나 싸우지 않고 처리하는 방법들도 있다






튜토리얼이 끝난 이후에도 새로운 기술들이나 암살 방법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는데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유비가 이번엔 정말 각잡고 만들었다는걸 느낄 수 있다






이번 암살목표는 저편의 배에 있기 때문에


대놓고 놓여있는 길 말고 다른 루트로 가보기로 한다


역시 정해진것 없이 나만의 방법을 개척할 수 있는것이 VR의 큰 매력이다





시발 눈 마주쳐서 개깜짝 놀람






일단 침착하게 내려와서 기회를 엿보기로 한다




왼쪽이 이번 암살 목표인데 자꾸 부하가 돌아다니면서 귀찮게 구니까


부하 먼저 처리해보기로 한다





까비아깝숑 리치가 짧아서 아쉽게 물에 빠트리는데 실패했다


거리가 부족한데 상대를 좀 더 가까이 오게 할 방법은 없을까?






응 긴 칼로 쑤시면 돼


괜히 들키지 않도록 시체도 재빠르게 처리한다





암살 목표도 경계심이 많은 놈인지 좀처럼 가까이 오지 않는다


유인을 하고 싶은데 바다 위라서 딱히 던질 물건 같은것도 보이지 않고...





그럴땐 역시 칼로 쾅쾅 두들기면서 소리내면 헐레벌떡 달려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깔끔하게 죽여버렸다


암살 목표이자 보스이지만 직접적인 전투 없이 순식간에 보내버릴 수 있었다


이것이 어쌔신 크리드라는 장르 특유의 암살이란 것의 재미이자 무서움인것이다!




하지만 너무 멋없게 죽여버린 감이 있으니 잠시 시간을 돌려서 이번엔 존나 멋있게 죽여보려고 한다





중앙에 눈이 빈 틈을 타서 돛대를 존나 빠르게 올라간다


어쌔신 크리드 VR에서의 파쿠르는 재미도 재미지만 PC게임에 비해 그 자유도가 더 높아서


내 생각대로 모든걸 할 수 있다는게 마음에 든다




역시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칼을 떨구면 간단하게 유인할 수 있다




아시발!!!! 거리 계산 잘못해서 존나 찐따같이 죽여버렸음






어쨌든 이번 어쌔신 크리드 VR은 오픈월드식 구성, VR로 구현된 현실감 있는 파쿠르, 게임 특유의 자유로움등의 시너지와


AAA게임답게 충분한 플레이 타임 등으로 인해 게임에 목말라있던 VR유저들의 겨울을 든든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빨리 배터리 충전하고 다시 게임하러 갈 생각밖에 안 든다


소문으로는 벌써 차기작도 개발에 들어갔다는데 유비가 VR게임에서의 성공을 계기로 다시 폼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