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90이라 성능 여유가 있어서 그렇게 느껴지는것도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GPU 부하 보면 걍 고놈이 고놈인 느낌.


스팀링크 첨 켜보고 와 가볍고 프레임 잘 나온다!

근데 화질은 좀 별로 같네... 라고 느껴진다면,

스팀VR 렌더링 해상도 설정을 보자.


기존 에어링크나 버데탑 같은 스트리밍앱은 자체적으로 해상도 조절 옵션이 있었고,

스팀VR 의 렌더링 해상도는 100% 이상 올려봐야 의미가 없었음.


그런데 스팀링크는 깡 스팀VR 렌더링 해상도 하나로 조절됨.

250% 정도로 올려주면 에어링크 최대 해상도나 버데탑 갓라이크 비슷한 해상도고 화질도 엇비슷하며

버데탑 갓라이크 옵션에서 오는 GPU 부하랑 별 차이가 안느껴짐.


스팀링크 옵션에 있는 Encoded Video Size 옵션이 포비티드 렌더링 비스무리한 옵션이던데,

실질적인 렌더링 사이즈를 줄이는건 아닌거 같고 그냥 영상 인코딩 사이즈를 줄이는가봄.

그래서 드라마틱한 성능 향상이 있는건 아니지만 또 아예 없지는 않음.

근데 성능 향상을 좀 보려면 사이즈를 줄여야하는데 그럼 주변부 해상도 떨어지는게 눈에 잘 들어오는데다

퀘프로 써서 시선추적을 사용한다해도 렌더링 영역이 따라오는게 매끄럽게 따라오는것도 아니라 부드럽지도 않고 

꽤나 눈에 띄어서 거슬림.

PSVR2 의 DFR 같이 직접 게임 하는 사람은 알기 어려운 느낌이 아니라 그냥 대놓고 주변부 해상도 떨어지는게 보임.

그래서 어지간히 똥컴이라 그래픽카드가 죽으려고 하는게 아니라면 그냥 최대 사이즈 놓고 쓰는게 나아보임.



어쨋든 영문도 모르게 에어링크 안될때 버데탑 말고도 다른 선택지가 생겨서 좋긴 한 듯.

바이브 포커스3나 XR 엘리트도 지원해주면 좋겠따..

개똥같은 바이브 스트리밍앱 쓰기 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