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모니터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찾음.
보니까 모니터 최대 3개까지 가능하고 내 인터넷 속도에 비해서 지연도 짧고 괜찮음
가끔 가상현실에서 쓰기 좋을거같음.

단점

1. 내 아바타가 거슬림
핸드트래킹이 강제되다보니 손을 아예 안보이게 하지 않으면 자꾸 내 튀어서 내 시야를 가림

2. 모니터의 거리 조절이 안됨.
3개 블록 위치만 바꿀 수 있고 나와 모니터 거리 조절이 안됨.
책상을 설정할때 다르게 해줘야하는데, 이게 언제는 크게보고싶고 언제는 작게보고싶다면 개불편할거임.

3. 모니터 크기 조절이 안됨.
모니터는 일방적으로 비율이 전부 맞춰짐
만약 지금 듀얼모니터를 쓰고 있는데, 그 보조모니터가 세로로 세워져 있는 형태다? 이러면 워크플레이스에서 모니터 하나는 무조건 반갈된채로 써야함.
세로로 세운 모니터의 측면을 가로로 누운 모니터의 측면에 비율을 맞춘다고 생각해봐

4. 컴퓨터 관련 설정이 안됨.
관련 설정 하나도 없이 얘네가 주는대로 써야함.
예를들어 내부망이 나빠 화질이 좀 구리고 노이즈가 있는데도 선택지가 없음.
링크케이블로 연결해서 좀 화질도 좋고 음질도 좋게 써보고 싶은데 옵션이 안보임.
설정도 거의 없고 뭐 비트레이트니 뭐니 그런 일반적인게 단 하나도 없음. 뭔가 에어링크/링크랑 별도의 연결방식인거같음.

5. 핸드트래킹 강제
엄지 검지 조정하는거 반복하고있으면 그냥 컨트롤러마려운데 선택지가 없음.


VR자체의 문제
무겁다거나 뭐 압박감, 환기라던가 배터리 등등을 제하면 워크플레이스의 단점은 이정도로 볼 수 있을듯
언리얼 공부하면서 큰 화면 마려워서 한시간정도 써봤는데, 의외로 잘 돌아가서 놀랐음.
다만 각종 설정이 안되다보니까 듀얼모니터는 안되더라도 그냥 스팀링크 연결해서 데스크톱 화면 띄워두는게 훨씬 괜찮을거같다고 생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