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VR기기의 최대 판매량을 보여줬던 psvr의 후계작 psvr2가 발매된지 1년이 지났습니다.

과연 psvr2의 1년이 지난 시점인 현 상황은 어떨까요?




- 낮은 기기 판매량. 미래 지원이 어떻게 될지 불안하다.


psvr1하면 발매시에는 대표적인 VR급 기기로 거의 게임계의 큰 트렌드나 이슈중 하나였지만

psvr1을 유기한 전적, psvr1미호환, VR자체에 대한 신선도와 대중적 인지도가 낮아진 상황. 

등등 이유로 psvr2는 psvr1 당시와는 다르게 사회적으로나 VR계에서나 이슈가 거의 없습니다.

유선+굉장히 좁은 아이박스를 가졌다는 특성과 PS5보다 비싼 549달러의 지나치게 높은 가격역시 높은 입문장벽.

 

psvr2 판매량 추정량은 초기 런칭시 50~60만대를 보여줘 psvr1때보다 살짝 높은한 추이였지만

그 이후로는 판매추이가 낮아져 현재는 130만대로 예상됩니다.(레전더리 테일 개발사 추정)

게임 콘솔은 게임과 다르게 수명이 길게 팔리는 경향을 보여주지만 500만대 팔렸던 psvr1보다 최종 판매량은 낮을걸로 예상됩니다.

500만대 팔렸던 psvr1을 유기했는데 그보다 못 팔린 psvr2는...?


psvr1이 갈수록 개선품에 부속품을 더 추가하면서도 가격이 싸졌다는걸 생각하면 어서 개선제품이 나와주거나

AAA급 타이틀 발매 공개든 PSVR2에 대한 신뢰를 구매를 고민하는 유져들에게 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생각보다 괜찬은 게임 타이틀 런칭. 그러나 그래도 부족하다.


23년 2월 22일 psvr2의 초기 런칭작이 약 40개 타이틀을 공개했는데 1년뒤엔 24년 2월 22일 기준으로 192개 타이틀이 공개되었습니다.

1년간 총 152개 타이틀이 추가로 공개되었고, 월간 12.6개씩 공개는 VR의 좁은 시장을 생각하면 생각보다 빠르게 타이틀이 발매되고 있습니다.

이 추세대로 나오면 발매 2년차에는 300개이상 타이틀이 확보될거라 생각됩니다.

바하RE4,8, 그란7, 호라이즌, 노맨즈스카이, 비트세이버, 프레디피자가계, 파블로프, 워킹데드등 준수한 A~AAA급 타이틀도 존재.



psvr1가 7년간 400개 타이틀 전후가 발매되었지만, 대부분 일부분만 VR컨텐츠를 지원하거나 vr조무사급 타이틀이라는점,
2024년 기점에서도 할만한 게임은 한줌이라는걸 생각하면 1년만에 나쁘지 않은 타이틀 수와 품질을 확보하였습니다.

(물론 기존 VR유져가 아니라 PSVR2로 VR겜 입문자를 기준으로 합니다)


PSVR2에서만 가능한 독점작은 별로 없고 멀티플랫폼 작품이 대부분인건 단점.

하지만 퀘스트, PCVR 한쪽만 지원하던 타이틀이 대작은 둘 다 PSVR2로 발매되는 경향이 많다는건 또 장점입니다.

덕분에 PSVR2 게임 라인업이 psvr1때보다 풍부하고, 특히 고사양 pc가 없어도 psvr2가 있으면 PCVR 대작을 psvr2로 즐길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퀘스트3, UEVR의 등장

2023년 10월에 편의성과 컨테츠, 해상력등 거의 모든 면에서 psvr2를 뛰어넘은 퀘스트3이 발매되었습니다.


PSVR2 

한국 80만

미국 549달러 (환율가 73만원)

일본 75만엔  (환율가 66만원)


퀘스트3


한국 69만

미국 499달러 (환율가 66만원)

일본 75만엔  (환율가 66만원)


환율가로 쳐도 비싼 한국의 PSVR2가격과, 상대적으로 싼 퀘스트3의 가격.

고사양 PC 보급율이 높고, PS5보급율이 매우 낮은 한국의 환경에 한국에서는 당연히 폭망.


결정적으로 UEVR의 등장은 수많은 언리얼 게임을 하이브리드 VR게임으로 플레이가 가능해졌습니다.

덕분에 PSVR2만의 가치가 매우 하락하였습니다.




- PSVR2 PC연동 공개 


24년 2월 22일.

psvr2가 발매된지 딱 1년만에 소니는 PSVR2의 PC연동에 대한 오피셜이 떳습니다.

현재 PC연동이 어떻게 구현될지 모르지만 PSVR2로 즐길수 있는 폭이 넒어지는건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이건 소니측이 PSVR2 흥행에 실패했다고 판단한 증거일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소니가 PSVR2에 대해 추가적인 큰 지원 (PSVR2용 AAA급 타이틀 개발 및 호환)을 하지 않을 확률 역시 높습니다.





-향후?


2024년 발매예정작
메트로 어웨크닝, 에일리언, 아르켄 에이지, 블레이드 런너 VR, 메디슨 VR, 에이스 오브 썬더, 베헤모스, 원더러등 

많다고는 보기 힘들지만 24년에도 A~AAA급 타이틀 다수 발매가 예정되어있고, 파포인트2 같은 루머도 존재합니다.


PS5PRO 루머

PS5PRO는 24년말 ps5의 2배 이상의 그래픽 성능으로 출시될거라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PS5는 지포스2070급 성능으로 추정되기 떄문에 VR 120프레임을 돌리기에는 모자란 성능입니다.

때문에 PSVR2게임들은 90,120,120재생성으로 각자 프레임이 제각각인데 PS5PRO가 발매될지

모든 게임이 네이티브120프레임으로 구동되며 여유가 있다면 렌더링 해상도까지 더 올라가 더 깨끗한 화면으로 플레이 될거라 예상됩니다.

psvr1게임을 PS4pro로 돌리면 ps4보다 좋은 품질을 보여주는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퀘스트3보다 기기 수명이 길거라 예상되기 떄문에 대작 타이틀이 PSVR2에도 발매되는한 24,25년 까지 PSVR2는 더욱 더 충실해질거라 예상됩니다.

다만 퀘3라이트, 퀘스트프로2, 퀘스트4등 현재보다 더 가성비, 고성능의 VR기기가 발매될경우 PSVR2 기기 스펙이 상대적으로 더 낮아져 하락세를 걸을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