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넌 11월 15일. 보라가 활동종료한 날. 그 이후로 유튭에서, 트위치에서, 이리암에서 이런저런 방송인들 봐왔지만 가장 오래 이어간게 사야/채리의 6개월 트위치 구독이였고 개내 둘도 졸업하고 나선 구독을 한달 이상 한 적이 한번도 없었어. 방송인이 좋은걸 떠나 언젠가 갑자기 사라질 것이 너무나도 겁나서 차마 엄두가 안나더라고


다르게 보면 버추얼 방송이라는게 우연히 만나 언젠간 그 관계가 끝난다는건 당연하니 살아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 팬질하자는 명제로 승화되기도 하지만 나는 안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