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b7a1e0LLQus?si=uPgT6FXVi8GYTx0n

https://youtu.be/b7a1e0LLQus?si=uPgT6FXVi8GYTx0n

최근에 구라가 부른 테일러 스워프트 노래를 들었음.

뉴스에서도 본거 같아서 찾아봤더니

티임지도 나오고, 유튜브 구독자력 5650만이고, 최근에 미국 대선후보들도 의식하는 초 거물 가수더라고


근데 나는 왜 몰랐지???  해서 찾아봤는데

https://twitter.com/beautiful_panda/status/1757515675789107423?t=-5h0e5QxjhEvfKmu3vGNig&s=19

이런 글이 있더라고 길지만 요약하면 테일러 스위프트 팬들은 백인 여자라는 거임.


그래서 몰랐구나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여성향 여성이고, 

10년대에 가장 주목할 만한 문화적 현상은 여성향 여성 문화의 외견상 폭발적 증가같음.


스타워즈라거나 말 많았는데 의외로 할리우드는 총기난사라거나도 없이 평온하고 페미영화 여럿이 까였어도

페미 간부들이랑 그 위에 백인 틀딱 이성애자인 대주주들이 신경도 안쓰잖아


그거 보면서 옛날 미스 유니버스 뉴스 생각나더라고

저 뉴스 볼때 말세다 싶었는데 생각해보니깐 나는 원래 미스 유니버스 안봤고 앞으로도 안 볼거 같더라고


보면 구조가 존나 낡았음. 일단 선발 기준부터 정성적이고, 남미풍만 좋아하고, 트럼프 후원하면 우승하고

복잡하게 질질 끔.


저래서는 매일 실시간으로 온갖 순위 나열하면서 경댕과 후원을 부추기는 최신 전자 플랫폼인

유튜브,  트위치, 온리팬스, 틱톡의 미친 속도를 전혀 따라잡을 수 없음.


본론을 얘기하자면 

한국에서는 할리우드가 정신나갔나 싶었던 페미행보는

실제로는 미국 뉴미디어에 레거시 미디어가 밀려나가면서 장기적으로 상황이 악화되는 걸 전제하고

리스크를 감수하고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미래 포지션을 잡으려고 했던 것 아닐까?


Girls can do anything이 진짜 상정한 타깃은 모부님 돈 털어서 페미영화보는 뚱뚱한 독거미염색녀가 아닌

뉴미디어의 미친 속도에 적응해서 수백만 구독자앞에서 찬란하게 빛나지만, 

여자고 여자가 좋아하는 걸 좋아하지만 남자가 좋아하는 표현을 해야한다는 미묘한 주파수 불일치로 쌓인 스트레스를 자존심 나데나데로 풀려고 하는 신흥 셀럽들인 것 같다는거


물론 미국 뉴미디어 접근성이 낮은 한국 사람이 그걸 고려해줄 이유는 없고,

기본적으로 뉴미디어는 원자화되어 있어서 사회적 영향력은 약하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에 우크라계 버튜버들이 우크라이나 응원방송하고

미아 칼리파가 이스라엘 반전운동 같은 거 하는 거 보니깐 그렇지도 않더라고

내 기준에서도 뉴미디어인 홀로id가 인도네시아 레거시 미디어보다 인도네시아 국가에 대한 이미지에 압도적으로 영향력이 크거든


또 생각난게 kaf인데

https://youtu.be/NDOJZSG9SPU?si=2P_-Nuh-tlsPBnCB

https://youtu.be/NDOJZSG9SPU?si=2P_-Nuh-tlsPBnCB

5년차인데 아직 20세면서도 홀로가 줄줄이 말아먹었던 vsinger로 성공해서 출세가도를 달리고 있고

Azki의 오시라고도 하는데

야망도 있고 자본도 있는 것 치곤 내 눈에는 모델링이나 색감이 묘하게 칙칙한데 여성향이라 그런거 같음.


어쩌면 홀로는 몰랐지만 vsinger는 홀로같은 남성향 여성으로는 성립불가능한 컨셉일지도 모름.


요약

테일러 스위프트는 남자돈을 수금하는 여인플루언서 돈을 다시 수금하는 최상위포식자다.

영화계 방송계의 괴상한 페미행보도 목표는 저 비슷한 거였을지도 모른다.

왜냐면 신세대의 미친 속도에 속도로 경쟁해선 승산이 없으니깐

Kaf도 방향성이 비슷한 여성향 여가수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