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스토리는 두 번째 꿈까지 밀었음 :)
여기 경로당이라 어차피 다 알고 있을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스토리 안 본 사람 있을 수도 있으니까 스포 같은 건 안 하려고,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부분이 되게 인상 깊었다.
그리고 두바리의 역설도 너무 재밌었는데
내가 역설 먼저하고 두번째 꿈을 하다보니 뭔가 순서가 안 맞는 거 같더라
원래는 시작하자마자 엑칼 유기하고 제이드팩 + 단테팩 + 세고프 무기팩까지 지르고 둘 다 해봤는데 단테는 손에 안 맞고 제이드는 재밌어서 굴리다가 이게 슬슬 난이도가 올라가니까 모드 때문에 슬슬 딜 안 박히는 것도 그렇고 답답해지니까 그냥 당장 제일 좋아보이는 세고프 퍼펙트 팩 지르고 굴리게 됐는데 예상치 못하게 21 콤보? 가 존나 재밌기도 하고 딜미터기 터지는 것도 마음에 들어서 이거 하나 들고 여기까지 왔음 다만 내가 모딩을 잘못한 건지 개딸피라 몇 대만 쳐 맞아도 골로 가는 게 조금 힘들더라 그래도 패시브빨로 2번 뒤질 거 1번 뒤지니까 "아직까지"는 할만한 거 같음
주무기는 안 끼는 건 지금 들고 있는 것 중에서 뭔가 에피타프보다 압도적인 게 없기도 하고 애초에 21 조지면 다 터지니까 무기 자체를 안 쓰게 되더라
이제는 두번째 별까지 밀고 나니까 더 밀고는 싶은데 생각보다 퀘스트 하나하나 깨는 게 너무 피로감이 크다보니까 부속적인 걸 하려고 좀 찾다보니까 헬민스라는 걸로 어빌을 바꿀 수 있다고 해서 데이모스에서 평판작하면서 좀 굴러보려고, 마랭도 올려야 되는데 세고프에 너무 익숙해져 있다보니까 딴 거 키우면서 랭작하기가 좀 불편하더라
할배들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사실 여기서 몇 번 물어봤는데 할배들이 너무 대답 잘해주고 하니까 정말 고마운데 한편으로는 내가 찾으면 할 수 있는 걸 물어보려니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세고프 맞출 때부터는 그냥 내가 알아서 맞추기 시작했던 것 같음
겜 시작한 지 일주일 정도 되기도 했고 분명 틀린 것도 있을거임
할배들이 봤을 땐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딴겜 해보면서 느낀 게 조사해서 굴려도
본인이 안 겪어보면 못 느끼더라고 나도 그렇고 어쨌든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맙고
다시 한 번 도와준 할배들한테 고맙고, 앞으로도 쭉 재밌게 게임 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