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웦붕이들! 새로운 캐릭터로 다시 돌아왔어!

오늘은 제목에 적은 것처럼 가루다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해.

이전과 마찬가지로 긴 글이 될 듯 싶고, 저번이랑은 다르게 영상도 많이 첨부할 거 같아.

그리고 뒤에 설명할 테지만 가루다 역시 프라임을 기준으로 설명한다는 점, 참고하길 바래.

목차

1. 가루다의 스펙 설명

2. 가루다의 어빌리티 설명 및 사견

3. 모딩 가이드

4. 운용 및 이모저모

1. 가루다의 스펙 설명

위 표에 적어둔 대로 가루다와 가루프의 차이는 에너지 총량 90 정도에 방어력 100 정도.

이 역시 그렇게 큰 차이가 아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보면 사실 일반판을 써도 무방하다고 볼 수 있어.

다음은 가루다 탈론즈야.

이게 가루다 프라임을 기준으로 적는 이유 중 하나야.

가루다가 과거에는 치확이 10%에 상확이 30%에 댐이 76(...)이였다는 것 같은데 가탈론도 많은 버프를 받은 듯 해.

하지만 가탈프의 성능은 충격적이야. 치확이 15%, 대미지가 32나 오르고, 애매하게 충관에 대미지가 분배된 가탈론에 비해 현 메타에 맞는 베기에 올인되어 있어. 

근접무기 전체에서 깡딜은 낫-헤스파르, 중도검-갈라틴, 해머-헬리오코어랑 같은 11위에, 치확은 해머-젯키타그, 낫-리퍼 프라임, 한손 도검-브로큰워랑 같은 9위인데 말 다했지.

하나만 더 보자. 가루다가 나오기 전의 클로의 최강자인 벤카프는 어떨까.

딱 보면 알겠지만, 벤카프를 그냥 가볍게 압살해버리는 스펙을 가졌어. 물론 벤카프의 기믹이 있긴 하지만, 그걸 생각해도 큰 차이가 나.

특히 상확, 깡댐, 사거리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그리고 다른 익절티드 무기들과는 굉장한 차별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별도의 익절티드의 스탠스가 없고 일반 스탠스를 낄 수 있다는 점이야.

클로의 스탠스를 모르는 사람은 이게 왜 중요한지 모르겠지만 뒤에 자세히 설명할게.

2. 가루다의 어빌리티 설명 및 사견

2-0. 죽음의 문(패시브)

가루다가 적을 죽일 때 마다 5%씩, 총 100%의 모든 추가 대미지 증가를 얻어. 2초마다 1%씩 감소하고 모딩에 영향 받진 않아.

그리고 근접 무기 미장착 시, 가루다 탈론즈를 자동 장착하게 되어 있어. 

2-1. 드레드 미러

가루다가 적에게 날아가서 쓰러트리고 전방에 방패를 만드는 어빌리티야.

이 방패는 볼트의 방패처럼 내구도가 없는, 지속시간만 있는 방패야. 재사용도 가능해서 얼마든지 갱신 할 수 있어.

그리고 피격 당한 적의 최대 체력 10%의 대미지(방어력 영향 받음), 적 최대 체력이 40% 미만이면 즉시 처치, 방패로 들이박으면 충격 대미지, 구르면서 박으면 래그돌, 최초 어빌리티 피격 시 넉다운(피니셔 가능), 날아가서 방패가 생성 될 때까지 무적이라는 부가적인 기능이 달려 있어.

이 방패는 생성될 때 적의 최대 체력 10%를, 전방에서 막는 피해를 흡수하고 가루다 머리 위에 붉은 심장에 저장해.

그리고 두 번째로 해당 어빌리티의 버튼을 꾹 누르면 에너지를 소비해서 붉은 심장의 대미지를 증폭 시킬 수 있고, 놓으면 이 붉은 심장의 수치의 대미지를 가진 구체를 발사 할 수 있어. 근데 충전하는 건 비추천 할게. 에너지 빨아먹는 속도가 무시무시하거덩. 무려 초당 50...

어쨌든 이 구체는 100% 충격 상태 이상을 일으키고 10m의 폭발 반경을 가지고 있어. 물론 방어력에 영향을 받아서 위의 영상처럼 고렙 그리니어한테는 턱도 없지.

위키에서는 최대 충전 피해가 4,294,967,295 라는데... 글쎄 그렇게 까지 모아본 적은 없어서 몰?루.

다만 이 심장을 충전할 때는 드레드 미러가 유지 되지만 발사하는 순간 드레드 미러의 남은 지속 시간이 어떻게 되든 드레드 미러가 사라져. 순간의 방어 공백을 조심해야 하는 어빌리티야. 

이 어빌리티의 가장 큰 의의는 이 어빌리티가 유지 되는 동안에는 넉백, 넉다운 무효라는 점이야. 

이 점을 이용해서 폭탄마 가루다를 만들 수도 있는데... 그건 뒤에 모딩 가이드에서 보자고.

개조 모드는 적을 이 어빌리티로 즉시 처치하면 8초간 무적이 되는 모드인데... 몹 잡기도 바쁜데 40% 이하로 적 체력을 만들고 즉시 처치를 해야한다라... 좀 불편하고, 무적은 롤링 가드를 채용하면 더 쉽게 발동되어서 딱히 쓰이진 않을 거 같아.

2-2. 블러드 얼터

적에게 돌진해서 무적 상태의 제단을 만드는 어빌리티야.

제단은 범위 내의 모든 아군을 지속적으로 회복 시켜주고, 최대 3개까지 유지 할 수 있어.

이 어빌리티 또한 적을 제단으로 만들 때 까지 무적이고, 제단이 된 적은 피해를 흡수하다가 지속 시간이 다 되거나 2번으로 풀어주거나 널리파이어가 어빌리티를 해제하면 한번에 몰아서 받게 돼.

이 어빌리티는 현재 잃은 체력의 일정 퍼센트를 채워주는 스킬이고, 당연히 제단 3개에 중복되게 회복을 받을 수 있어.

저~중 티어에서는 한두 마리만 겹치게 만들어 놔도 절대 죽지 않는 무적의 회복력을 얻을 수 있지.

하지만 초고티어에서는 일견 회복량이 부족해 보일 수 있는데...

어댑테이션, 헌터 아드레날린, 퀵 싱킹 조합이면 165렙 봄버드 엑시무스 20마리 사이에서도 당당하게 걸어 다닐 수 있는 미친년이 됨. 

하지만 어쨌든 잃은 체력 비례에 초당 회복이라... 일정 이상의 레벨부턴 회복량보다 받는 피해가 높아지기도 하고, 제단을 항시 3개 유지하는 것도 손이 많이 가는 일이라 보통 글룸으로 대체하고는 해. 

가루다의 헬민스 추출 스킬이야. 이 추출된 스킬로 네크로스가 시체들 회복기로 쓰기도 하는데... 그건 다른 이야기고.

2-3. 블러드 레팅

체력의 50%를 소모해서 에너지를 40%를 채우는 어빌리티야.

그리고 50%를 소모하긴 하지만 체력이 2 이하로 떨어지진 않아. 현재 체력이 체력 50%를 소모 할 수 없는 체력이면 사용 할 수는 있지만 에너지 회복도 그 만큼 깎여서 회복돼.

체력 소모는 모드의 영향을 안 받는데, 에너지 회복량은 영향을 받아.

특이하게 에너지 회복량은 0.4(기본 에너지 회복량) / (2 - 효율) 인데... 효율이 175%면 에너지 회복량이 160%가 되는 매직을 볼 수 있어. 

이게 참 묘한 게, 에너지 회복량을 올리려고 효율을 올리면 그만큼 에너지를 많이 안 쓰게 되니까 오히려 블러드 레팅을 쓸 필요가 없어지는 상황이 돼.

뭐 어쨌든 에너지를 총량의 퍼센트로 채워주기 때문에 가루다는 체력 회복 수단만 있으면 에너지를 무한정 생성할 수 있는데 2번이 지속 시간 내내 회복을 시켜주니까 두 스킬의 시너지가 굉장히 좋은 편이지.

개조 모드는 블러드 레팅 사용 시, 장착하고 있는 무기의 탄약을 100% 충전해주는 모드야. 이걸 이용한 폭격기 빌드가 있어.

2-4. 시킹 탈론즈

범위 내의 모든 적에게 출혈 칼날을 날리는 어빌리티야.

메사의 피스메이커처럼 유저만 보이는 포커스 링이 나타나고 충전 할 수록 넓어지며 사거리도 점점 늘어나서 많은 적을 맞추고 싶다면 오래 충전해야 해. 다만 차징하는 동안에는 무적이라 안정성은 걱정 안 해도 될 듯 싶어.

범위는 최대 60m고 모딩에 영향을 받지 않아. 마찬가지로 각도 또한 영향을 받지 않아.

적중 시 베기 대미지를 받지만, 영상을 보면 자체 피해량은 굉장히 낮아 보일 거야.

이 스킬의 핵심 포인트는 적중 한 적에게 표식을 남기고, 표식이 있는 적은 받는 모든 피해가 75% 확률로 출혈 상태 이상이 발생해.

이 출혈 상태 이상 확률은 어빌리티 위력에 영향을 받아서, 34% 이상만 올려두면 출혈 확률이 100%가 돼.

(가루다-움인텐, 오르비우스-새크, 킬블, 아말감 오르건 섀터)

강공 딜을 보면 알겠지만 고작 3000 미만 정도의 대미지지만 출혈댐은 몇 만이 들어가게 돼.

개조 모드는 시킹 탈론즈를 짧게 발동하면 반경 9미터 이내 360도에 칼날을 뿌릴 수 있게 되는 모드야. 여전히 꾹 누르면 전방 60m에 뿌릴 수도 있고, 이 모드를 장착 했을 때 표식이 있는 적을 가루다 탈론즈로 때리면 추가 연속기를 얻을 수 있기도 해서 근접 빌드 쓸 때 자주 쓰여.

3. 모딩 가이드

!!주의!! 모딩 가이드는 어디까지나 '가이드'이지 정답이 아니므로 자신만의 플레이 방식이나 취향에 맞게 변경할 필요가 있음. !!주의!!

3-1. 믹서기 가루다

3브랄 세트 : 가루다는 방어력이 400으로 꽤 높은 축에 속하기 때문에 3브랄 세트는 굉장한 효율을 보여줘. 

또 이후에 나올 2가지 빌드도 마찬가지지만 움브랄 인텐시파이 하나만으로 싱킹 탈론즈의 출혈 확률을 다 채울 수 있기 때문에, 그 이상의 위력은 효율이 떨어져.

어댑테이션 : 그냥 거의 필수 모드...

블렌딩 탈론즈 : 360도 즉발이란 점도 좋고, 연속기 배수 추가로 얻는 것도 좋아서 채용했어. 초고티어에서 한방에 죽는게 염려된다면 블렌딩 탈론즈를 제거하고 퀵 싱킹까지 넣으면 문제 없음!

내추럴 탈렌트 : 내추럴 탈렌트는 기본적으로 선후딜이 긴 1, 3, 4번의 연계를 스무스하게 이어주기 때문에 넣는 게 좋지만, 긴 선후딜에 익숙해졌다면 굳이 필요하진 않아.

프라임드 컨티튜어티 : 1번과 4번의 지속시간을 늘리기 위해 채용했는데... 이것도 블렌딩 탈론즈랑, 내추럴 탈렌트처럼 굳이 없어도 되어서 생존이나 거리를 좀 더 챙겨도 무방해.

액실러스 칸에는 당연히 프라임드 슈어 풋티드를 넣으면 되지만... 없는 관계로 패스.

버밀리온 스톰  : 가루다 탈론즈가 다른 익절 무기와 차별화 되는 이유인 버밀리온 스톰.

이 버밀리온 스톰은 압도적인 타수를 가지고 있어서 뒤에 나올 영상을 보면, 도중에 일부러 연속기 배수를 끊고 새로 쌓는 부분이 있는데 정말 순식간에 220타를 쌓아 버리는 걸 볼 수 있어.

3-2. 출혈 전염 가루다

퀵 싱킹, 헌터 아드레날린, 어댑테이션 : 위에서 언급하고 영상으로 보여준 대로 '블러드 얼터로 체력 회복 -> 개같이 처맞음 -> 어댑테이션으로 단단해짐 -> 헌터 아드레날린으로 에너지 수급 -> 회복량이 부족해도 퀵 싱킹으로 절대 죽지 않음 -> 반복' 이라는 정신 나간 사이클이 완성되어서 한방에 죽는게 아닌 이상 무적의 시너지를 보여줌... 여기서 한걸음 더 단단해지고 싶다면 컨티뉴어티를 빼고 움브랄 파이버를 채용해도 되는데... 그러면 움브랄 포르마를 2개...

움브랄 인텐, 바이탈 : 이 둘 역시 위에 설명한대로 가루다한테 잘 맞아서 채용했어.

스트레치, 커닝 드리프트 : 브리치 서치, 엑스퍼다이트 서퍼링의 범위를 늘리기 위해서 채용했어.

3-3. 폭격기 가루다

블러드 포지 : 믹서기 가루다랑 딱 하나 차이나지. 블렌딩 탈론즈가 블러드 포지가 됐을 뿐이야. 다만 이것저것 뺄 수 있는 믹서기 가루다 빌드는 하나도 빼면 안돼. 블러드 포지는 착용한 런처의 장탄을 100% 채워주기 때문에 장전 속도를 버리고 오로지 연사력과 깡딜만 챙겨서 터트리고 다니면 돼. 

이 모딩에서 더 할 수 있다면 움브랄 포르마를 하나 더 박고 프라임드 슈어 풋티드를 박는거야.

4. 운용 및 이모저모

ex) 믹서기 가루다 강길 천생 5분 시연 영상

일단 믹서기 빌드는 뭐... 사실 별게 없어.

들어가서 2번 켜고 1번으로 접근해서 4번 뿌리고 전진가드 콤보로 연속기 쌓고 찢어발기면 모든 게 해결!

글룸 에너지 소모로 에너지가 후달리면 3번으로 충전 후 글룸 흡혈, 간단하쥬?

밀리 빌드라서 스킬 봉인하는 어콜만 아니면 몇 시간이고 걸어다니는 믹서기가 되어서 돌아다닐 수 있어.

ex) 출혈 전염 가루다 강길 천생 5분 시연 영상

4번의 확정 출혈을 이용한 출혈 전염 가루다 빌드야.

이 빌드는 최대한 범위가 넓은 무기를 들고 와서 출혈 스택을 펑펑 터트리면서 광역 학살을 하는 빌드인데, 브리지 서치나 엑스퍼다이트 서퍼링을 3번이랑 교환해서 사용해.

위에 적어둔 대로 퀵, 어댑, 헌아를 믿고 맞아서 에너지를 채우고 4번을 사용한 후에 엑다서는 몹을 바라보고 연타하기만 하면 다 죽고, 브리지 서치는 영상처럼 런처 한두방만 쏴주거나 지켜보고 있으면 '4번이 강제 출혈틱을 표식 지속 시간 내내 터트림 -> 브리지 서치의 불꽃이 출혈틱에 터져서 주변에 전염됨 -> 전염된 불꽃이 출혈 표식을 터트려서 출혈이 더 강해짐 -> 더 강해진 출혈에 브리지 서치의 불꽃도 더 강해짐 -> 반복 -> 학살' 이란 사이클이 완성돼. 다만 엑다서는 전방밖에 커버를 못하기 때문에 안정성의 문제가 있어서 브리지 서치를 쓰는게 더 안정적이야.

ex) 폭격기 가루다 강길 천생 5분 시연 영상(눈갱주의, 화면 밝기 조절 필요)

<- 테넷 엔보이

눈갱 잘 봤으면 좋겠고, 이거 찍느라 눈 아팠다...

뭐 사실 제일 단순한 빌드야. 1번의 넉백, 넉다운 무시를 이용해서 발밑에다가 런처를 빵빵 쏴제끼면서 돌아다니는 빌드야.

여기서 테넷 엔보이를 썼는데, 캐리어가 살아만 있다면 쿠자르로도 못할 짓은 아니야. 다만 쿠자르는 저렇게 막 쏘진 못해.

최대한 신중하게 쏴야 탄약 수급이 간신히 되는 정도라서...

테넷 엔보이는 짜피 조준할 일이 적은 이 빌드에 딱 맞아. 다른 런처들이랑은 다르게 기믹적 손해 때문인지 너프를 피해간 것 같기도 해서, 탄약 20발에 탄창 8발의 넉넉한 휴대 탄에 애모 드럼을 박으면 38발까지 늘어나서 아주 든든해.

원래 같았으면 바일을 빼고 프라임드 패스트 핸즈를 넣어서 장전 속도를 챙기거나... 권총이나 근접 무기로 기믹을 활용 할테지만 우리의 가루다는 그딴 거 없이 바로 100% 장전이라 후달리는 연사력을 바일로 커버쳐뒀어.  

여러분은 꼭 엔보이 에너지 색상 어둡게 해서 쓰길 바래...

뭐 어쨌든 운용은 이 정도로 하고 리워크 이전의 가루다에 비해 굉장히 강력해진 현재 가루다를 다들 즐겨줬으면 좋겠어.

예전엔 패시브가 체력이 2일때 피해량 100% 추가 이질 않나... 1, 2, 4번 어빌에 무적 따윈 없었고, 1, 2번은 적진에 다이브하는 어빌리티... 3번은 자기 체력을 반토막 내는 미친 어빌리티고, 1번은 차징해서 쏘면 방패가 사라지고, 4번은 차징 속도가 개느렸는데 무방비 상태로 있어야 했던 하이리스크 로우 리턴 워프레임이였는데...

이젠 정말 다양한 빌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굉장히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어.

어쨌거나 이번 글도 봐줘서 고맙고, 다음엔 이바라로 찾아 오도록 할게.

매번 말하지만 오탈자나 틀린 내용, 첨언할 내용이 있다면 꼭 댓글에 적어주길 바래!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