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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마랭인데 왜 뉴비냐고?
얼마전까지만해도 포작한 워프레임이 이나로스, 메사, 바루크 밖에 없었고 오로지 랭작으로만 마랭을 올렸기 때문이다.
워프레임 공략글은 처음 써보기 때문에 미숙한점이 있을수 있지만 너그로운 고인물 뗀노들은 이해해줄거라고 믿는다
오늘 소개할것은 대부분의 뉴비들이 스타트로 선택하는 워프레임 엑스칼리버다.
희생퀘스트에서 샤아진 소리와 함께 텐노와 함께 무릎꿇는 장면은 정말 전율이 돌았었고 엑칼 뽕에 취해 엑스칼리버를 제대로 써보려했지만 일반 공방에서 써먹기엔 부족한 모습이 많이보여 무기고 깊숙히 넣어둘수 밖에 없었다.
(지금 봐도 뽕이 차오른다)
하지만 유튜브나 챈에는 뭔가 만족스러운 엑칼 공략이 없어서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액칼 모딩을 만들게 되었다.
(개인적으론 단순한 모딩과 운영방식을 굉장히 선호한다)
이제 엑스칼리버에 대해 알아보자
강철의 길 기준 액스칼리버의 문제점
1. 생존력
생존스킬이 없고 스탯조차 높지않은 엑스칼리버는 3움브라에 어댑데이션까지 장착해도 강길에서 순식간에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린다.
(움브라 3개를 전부 장착해도 스텟이 낮다)
2. 애매한 익절티드 검기의 공격 능력
익절티드 블레이드는 일직선으로 검기를 날려보내는 스킬인데 좁고 느리게 날아가는 검기 때문에 불편한 순간이 많다. 또한 메사, 바루크 같이 광범위하게 적을 쓸어버리지도 못하고 발키르처럼 무적이 있다거나 티타니아처럼 날아다니지 못한다.
3.에너지 수급
모든 워프레임의 근본적인 문제이지만 엑스칼리버는 더욱 심했다. 생존 스킬이 없어 2번으로 계속해서 실명을 걸면서 싸워야했고 거기에 익절티드의 소모량까지 더하면 에너지는 턱없이 부족했다. 아케인 에너자이즈를 쓰면 어느정도 해결 된다지만 미칠듯한 가격으로 구하기가 힘들고 다른 생존, 딜 아케인을 넣을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미쳐버린 가격.... 그나마 가격이 낮아진게 1900이다. 몇 일전까지만 해도 2600이 넘었었다)
문제점들의 해결책
1.생존력
[1]헬민스
헬민스를 통해 세바고스의 글룸을 가져온다. 글룸은 토글형 스킬로서 워프레임 주변에 둥근원이 생기고 원안의 적을 공격시 흡혈을 할수있다.
[2]아케인
생존용 아케인으로는 아케인 가디언, 아케인 블레싱, 아케인 리퍼가 유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필자는 가디언 밖에 없어서 가디언을 넣었다. 가디언은 피해를 입을시 15퍼 확률로 발동되기 때문에 연발원거리 공격을 하는 그리니어, 코퍼스 상대로는 잘 발동하지만 주먹에 한방 한방 살의를 담아 때리는 인페스티드 상대로는 잘 발동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나머지 둘은 가디언보다는 안정적이므로 취향껏 넣으면 된다.
[3]모드
3움브라는 기본으로 넣고 어댑데이션, 헬스 컨버젼을 넣는다 헬스 컨버젼은 나중에 언급할 동반자와 관련이 있으며
동반자로 체력오브를 계속 뽑으면서 방어력 1350을 계속 유지할수 있다.
(체력오브를 하나 먹을때마다 이렇게 생긴 주황색 박스가 하나 생긴다)
이문제는 워프레임 스킬구조 자체의 문제라 해결하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답은 압도적인 화력으로 패는것이다.
[1]개조모드
우리는 적색을 가져와서 불속성을 추가할것이다.
크로마틱 블레이드의 상태이상 확률은 익절티드 블레이드의 상태이상 확률과 합연산으로 적용된다.
<크로마틱 블레이드 상태이상 공식>
익절티드 블레이드의 상태이상 확률 + 크로마틱 블레이드 모드 상태이상 확률 × ( 1 + 추가 어빌리티 위력)
(자벨린 X, 아케인 퓨리를 뺸 모딩 )
[2] 아케인
근접공격을 미친듯이 강력하게 해주는 아케인이다.3. 에너지 수급
[1]데스큐브
또한 체력오브는 헬스컨버젼의 방어력 유지와 아케인 블레싱의 체력스택을 쌓을때 필요하다.
데스큐브 무기는 헬스트럼인데 광역공격이 가능해서 에너지를 더욱 잘 뽑고 상태이상을 많이 묻힐수 있다. 탄속이 많이 느리기 때문에 탄속모드(터미널 벨로시티)를 넣으면 좀더 쾌적하게 사용할수있다.
워프레임 모딩
워프레임 모딩은 매우 간단하다. 3움브라 + 생존모드 + 개조모드만 하면 된다.익절티드 모딩
익절티드는 컨디션 오버로드를 넣어서 상확무기를 함께 사용한다면 더욱 강력한 딜을 뽑아낼수 있다. 몰튼 임펙트는 글래디에이터 마이트로 바꿔도 좋다.
속성은 바이러스와 화염이다. 부식, 화염도 나쁘지 않지만 부식은 상확무기로 가져올수있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더 추천한다.
만약 자신이 움브라 극성을 지울수있는 야수의 심장을 가진자 라면 몰튼임펙트와 세크리피셜 프레셔를 빼고 글래디에이터 모드를 2개 넣는것을 추천한다. 강공모딩이 아니고 컨디션 오버로드를 쓸수있기 때문에 세크리피셜 프레셔는 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필자는 지울까 말까 4일째 고민중)
상확 전
상확 후(세도 보조발사 사용)
같이 사용하면 좋은무기
1.세도(세두 아니다 세'도'다)
보조발사시 모딩에 있는 상태이상과 함께 확정으로 전기, 독, 냉기, 불 상태이상을 일으킨다. 보조발사의 탄소모가 없다는것도 장점.
속성은 부식과 폭발이다. 부식으로 모자란 방깎을 챙긴다.
(지금 이 모딩으로 보조발사 시 부식, 폭발, 전기, 독, 냉기, 불 총 6개의 상태이상이 발생한다)
페이탈 엑셀러레이션을 넣은 이유는 세도의 보조발사는 아주 작은 글레이브 비슷한 것을 쏘고 그것이 적들사이를 튕기는 것이기 때문에 발사체 속도가 빠를수록 더 많이 튕길수있고 더 많은 상확을 쌓을수 있기 때문이다.
2.에피타프
무난한 상확 뿌리개 프라임드 슈어 풋티드 없으면 비틀거림이 생겨서 뉴비들에겐 비추한다.
(필자도 프슈퓻이 없어서 에피타프는 안쓴다)
3.글레이브 프라임
가끔씩 어빌리티를 봉인하는 어콜라이트가 나오는데 글프 한두방 던져주면 출혈때문에 알아서 죽는다.
샤드
샤드는 그냥 취향대로 넣어주면 된다. 없어도 아주 잘 굴러간다.
굳이 넣는다면 에너지 총량 늘려줄 파란샤드나 시전속도 황샤드를 추천한다. (엑칼이 생각보다 시전속도가 길다)
요약
생존 = 글룸 + 헬스 컨버젼 + 어댑데이션 + 아케인 가디언, 리퍼, 블레싱
화력 = 개조모드 + 아케인 퓨리
에너지 = 데스큐브 + 이퀄리브리엄
운영방법
시작하기전에 중형 에너지키트 하나먹고 1번 4번 스킬 키고 16초마다 3번 스킬쓰는것을 반복하면 된다.
3번 스킬의 유무에 엄청난 딜차이가 있기 때문에 까먹지 말고 계속해서 3번을 써주자.
미니맵을 보면서 많이 몰려있는곳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3번을 써주면 되고 되도록이면 좁은 골목보다는 넓은 광장에서 싸우는게 더 편하다.
데스큐브가 생각보다 튼튼하지만 강길 봄버드에게 3~4 발 정도 맞으면 터지기 때문에 봄버드가 나오면 즉시 2번스킬로 실명을 먹이고 죽여버려야 한다. 엑시무스 봄버드는 오버가드만 벗기면 2번으로 순삭 할수있다.
엑시무스 같은 튼튼한 몹들이 나오면 부식 모딩을 한 상확무기를 한번 쓴다음 딜을 하면 손쉽게 잡을수 있다.
널리파이어도 익절로 몇번 긁어주면 벗길수 있으며 코퍼스나 커럽티드는 쉴드 드론을 우선적으로 부숴야한다.
(쉴드 드론 개같다)
움브라의 단점은 오퍼레이터 전이시 1번 스킬과 4번 스킬을 전부 멋대로 꺼버린다는 것이다. 잘 기억하고 합체한 다음 다시 1, 4번 스킬을 켜주자.
강길 루아 회합생존도 빡세긴 하지만 안죽고 잘 돌수있다.
25분부터는 몹들이 너무 튼튼해져서 계속 상확을 뿌리면서 싸워야했다.
중간에 프슈풋이 없어서 넘어지는 바람에 트락스 + 어콜라이트에게 두드려맞고 1번 죽었다. 난 언제 프슈풋을 얻을수 있을까...
스타팅 워프레임 중에서 가장 빛이 가려진 느낌을 항상 받았으며
근본중의 근본 워프레임이자 간지 그 자체인 엑칼을 안정적으로 쓸수있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한다.
이 공략은 할것없는 고인물 뗀노들이나 엑칼 뽕에 취한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이 참에 '근본'하나 제대로 키워보는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