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시간을 고르는 기준은 노출 방식을 어떻게 노리냐에 따라서 달라짐.



 정석은 0시, 12시, 18시.
 기성들의 작품이 다수 올라오는 시갼대.


 이때를 맞춰 들어오는, 그리고 기성의 작품을 보고 다른 작품 찾으려 기웃거리는 독자들에게 우연히 눈에 뛸 확률이 높음.

 앱이나 페이지 들어가면 보이는 최근 업로드 된 작품과 랭킹 외 플러스(자유) 작품 창 들어가면 자연스레 노출 되는 걸 노리는 것.

 단점은 이 사실을 다른 작가들도 알고 있고, 아무 생각 없이 내가 보는 시간대 올리는 작가들과 합쳐지면 그 숫자갸 굉장히 많음.

 다수의 사람들에게 노출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일뿐 같이 올라오는 작품들에 밀려 그대로 삼켜질 확룰이 더 크고.



 두번째 방법은 기성들이 올리는 시간을 피해 올리는 것.


 기성들의 작품을 보러 온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노출될 가능성은 사라지지만 대신 시간이 길어짐.

 최근 올라온 작품과 플러스(자유) 창이 작품을 노출시켜주는 방식은 플랫폼마다 다르긴 해도 '연재 시간부터 x시간' 또는 '최근 업로드 된 순서대로'라는 점은 동일함.

 다른 작품들에 밀려 두세페이지 뒤로 밀려나느니 시간을 바꿔 1페이지에 작품을 오래 노출 시키는게 목표임.


 단점은 이때는 심해탐사단 이외의 도움을 받기 힘들다는 거.

 앞의 방법을 사용하면 기성 작품을 읽고 아쉬워하는 독자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짐.

 심해탐사단 10명에게 노출되도 그들이 보지 않으면 소용 없지만 기성 작품 보고 들어온 독자 1000명이 들어오면, 이런 날이 계속되다 보면  누군가는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음

 하지만 심해탐사단이 내 작품에 들어온다는 확신도 없는데 어쩌다가 잠깐 들어온 독자 몇몇이 내 작품에 관심가질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



 자기 작품의 장르와 필력, 소재 등의 특징을 생각하고 많은 사람에게 노출될지, 관심 갖는 사람이 적어도 그 사람들이 보면 반드시 들어와볼 작품인지 고려해서 결정하셈.

 정답은 없음.
 작가의 선택만이 있고, 이 선택은 좀 더 많이 알면 좀 더 알맞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으니 써봄.

 뭣보다 연재 주기 물어볼 때마다 답글 다는 것도 귀찮음.



 추가로 12시는 0시나 18시보다 올라오는 작품이 적지만 꽤 많은 작품이 올라옴.
 요즘엔 소설이 워낙 많아져서 10시나 20시에 올라오는 작품도 많아졌고.
 그래도 12시에 올라오는 작품숫자 정도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