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벨피아 연재금이 줄면서 플러스->독점 이 기간에 연참을 하는 게 중요해 졌습니다.

자유->플러스->독점 이 구조에서 자유에서 랭킹 신경 쓰지 않고, 연재주기 신경쓰지 않으면서 적당히 쓰면서 비축분 마련하고 플러스->독점 이 구간에 한 번에 가도 괜찮습니다.


자유에서 유입이 없는 데 플러스를 가면 유입 없지 않나요?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지 모르겠는데, 자유에서 나오는 유입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자유에서 연재할 때 몇 십명~몇 백명 보시다가 플러스에서 확 늘었습니다.


아래는 대충 예시 입니다.



플러스를 가는 순간 조회수가 한 번에 폭발적으로 늘더라고요.


2.

노벨피아 연재를 할 때는 가장 좋은 것은 매일 연재입니다.
이게 생각보다 훨씬 더 중요하더군요.


50위 안에 들면서 13원을 벌고 100위 권은 10원을 버니, 최근에는 정말 중요해 졌다고 느낍니다.

연참을 하면 더 좋구요.


3.

제목과 소개글, 그리고 극 초반에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합니다.

제목과 소개글은 음식점 가게로 치면, 음식 사진과 인테리어입니다.
독자분들이 보고 들어오고 싶게끔 만들어야 합니다. 제목과 소개글은 간결할수록 좋더라고요.


극 초반부는 독자와 주인공이 동기화 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정성을 엄청 들여야 합니다. 그래야 독자분들이 많이 봐주실테니까요. 중후반에 좀 무너져도 초반의 유입으로 바짝 끌어당기면 어느정도 봐주시는 게 있습니다.


4.

쓰고싶은 것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무기를 갈고 닦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자기만 재밌는 글이 되면 안됩니다.

마치 상품을 팔듯이 자신만의 장점을 어필해야 합니다.


소설의 제목+소개글로 사람들을 끌어모았다면, 그 주제로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주인공의 멋짐을 잘 살리는 작가님이 있다면, 히로인의 조형을 굉장히 잘 하시는 작가분도 계시고, 전투씬을 굉장히 잘 그리시는 작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만의 무기가 향신료라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집니다.


자기만 재밌는 글=고수라고 친다면, 


김치찌개에 고수를 넣으면 대부분의 사람은 싫어합니다.

좋아하는 분도 있겠지만, 김치찌개를 먹으러 갔는데, 생각했던 김치찌개 맛이 안 나면 사람들은 오지 않습니다. 그게 독특하다고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건 극히 소수죠.


김치찌개가 평범하지만 다른 반찬이 많거나, 양이 푸짐하거나, 가격이 싸다면 사람들은 그곳으로 갑니다.

반면에 김치찌개 말고 다른 것은 별로여도 김치찌개가 맛있다면 사람들은 그곳으로 가기도 합니다.


웹소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남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만 좋아하는 어떤 것이 있다면, 그건 타협을 하셔야 합니다.


Ex)사지절단, 고어, 퍼리 등등


일단 생각나는 것은 이 정도네요. 


물론 이게 무조건 정답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일 뿐입니다.


가볍게 쓸려고 했는데, 양이 좀 많아졌네요.

다들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