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애들은 재밌음. 급식이나 딱 학식 정도까지는 재밌는데 그 이상 되면 재미없어짐. 왜냐면 어릴때는 아직 미래라는게 있기 때문에 "나도 열심히해서 성공하면 저렇게 될 수 있겠지?"이런 느낌이 있어서 재밌는데 나이 든 후에는 어차피 저건 나랑 상관없는 세계라는걸 알기 때문에 재미없어짐.
요새 드라마를 안 봤네 요새 대세는 걸스캔두애니띵이라 여주나 여자 관련 캐릭터들은 거의 대부분이 분야에서 만능이거나 정의로운 역할이 대부분임 ㅋㅋㅋ 그에 비해 남자 캐릭터는 대조군이 되어야 하니 무능하고 찌질하고 악역에 범죄자 득실득실 ㅋ 글고 와꾸 별로인 것도 이제 옛말임 여자 캐릭터는 완벽해야하므로 외모도 출중한 배우들 자주 씀
관찰예능이 요즘 많은 건 코로나 여파라고도 봄, 아무래도 원체 전파가 강한 바이러스라 괜히 엄한데 찍었다가 사건 터지고 서고 일어나면 번거로우니 그냥 안정적으로 서로 노닥거리며 수다 떠는 예능들이 많들어진 것도 보여짐. 만약 코로나가 수글어들면 다시 어디 나가서 예전처럼 별짓 다하면서 촬영할 듯...
이게 불편충들이 존나 많아져서 예능 흐름이 바뀐듯. 예전에는 출연진들 존나 굴리고 지들끼리도 서로 디스하고 까대면서 노는게 많았는데, xx이 왜 무시하냐, 너무 가학적인거 아니냐, 부적절한 욕이 많다 어쩌구저쩌구 시어머니들이 등판해서 문제를 크게 키우니까 방송가에서 가급적이면 문제없을만한 포맷으로만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음
개그프로그램도 슬랩스틱은 가학적이니 뭐니 해서 ㅈㄹ하고, 바보같이 하거나 누구 놀리는 식의 개그는 아직도 상대 비하하는 개그를 하냐고 ㅈㄹ하고 여자는 어쩌구 남자는 어쩌구 하는 개그들은 성차별 조장한다고 ㅈㄹ하니 개그도 단조로워지고 자기검열 심해져서 결국 노잼화 심해졌지. 유행어에 꽃혀서 노잼 유행어 남발하던 개그맨들도 문제였지만 개콘 망하게 된데는 저 불편충들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