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딩때 반에서 왕따로 괴롭힘 당하던 애가 있었는데 맨날 맞고 옷, 도시락 뺏기고해도 울기만 하더라.
근데 어느날 일진 놈한테 맞다가 교실뒤까지 밀려갔는데, 갑자기 옆에 있던 대걸레자루를 들더니 검도자세로 일진 패는데 와.. 얼마나 빠른지 자루가 보이지도 않고 일진도 막는것도 못하고 개처럼 처맞더라.
왕따였던애 어릴때부터 검도했다더라
매번 괴롭히니 위축되고 그랬을수도 있고... 글고 도구 사용해서 사람 패는건 안된다고 해당 스포츠 배울때 보통 이야기 들을걸? 근 1년 반을 울기만하면서 당하던 애인데, 대걸래 들때는 애가 뭔가 이성이 끊어진거 같았고, 자루로 후려패면서 계속 울더라.
그동안 괴롭힌당한것도 알고.. 흐느끼면서 줘패는데 아무도 못 말리겠어서 쳐다만 봤던 기억남.
나는 자식생각없음 아마 내 부모에 좋은기억이없어서인지
하지만 만약 있다는 가정하에
내자식 뼈가 부러진거랑 괴롭힌놈 뼈가 부러진거 고르라면 당연히 후자임
그리고 내 자식 뼈가 부러졌다? 당장 가서 그새끼 똑같은부위 뼈를 부러뜨려야지
자식을 대하는 부모의 마음가짐은 이래야된다고생각함
자식이 부모에게 배신을 당하면 멘탈파괴가 상상을 초월함 우울증옴
세상에 내편은 없다 이런느낌
시발 애새끼 발모가지 클린샷 한 다음 집에 통닭이라도 사오면서 '그... 팔 다친데 괘안나? 그래도 마 갠찮다 느그 반 따른아는 다리모가지 분질러져서 걷도 몬한다드라' 한다음 애가 다음날 학교가서 누구 다리가 날라갔는지 보고 '어 시발? 아부지가 이걸 우찌 알았... 어?!' 하면 될걸 진짜 굳이 콩밥을 먹어야겠다는 굳은 결의는 뭐임
먹을 각오하고 줘패는거아냐? 피할각오 하고 줘패는경우도있냐
합의금 주고 보석금 내고
그걸로 자식의 신뢰관계가 깨지지않으면 충분한 값어치라고생각하는데
돈 VS 자식 이면 내입장에선 당연히 부모입장으로 자식을 선택해야하는거라 생각함
애 팔부려져왔는데 음..
경찰에 신고하고 선생님하고 상의해보자 이러고 흐지부지되면
화목한 가정은커녕 남보다 못한가족임
뭐.. 지금은 모르겠지만 그때당시 학교폭력은 그 흔한 건의함이나 상담할대도 없었다
중고등학생이 진심으로 팰일이나 있겠냐 주변에서 우르르와서 다 말리지
그리고 어느정도 팰줄 알아야지 죽지않는 마지노선 커트라인을 하지
성인되고는 맞고 깽값벌어야지 위에 cooollld 글 기반으로 말한거임 학교를 기반으로
그리고 성인되서도 싸우는 순간은 엄청많음 당장에 여자친구나 배우자가 성희롱 당하는데 맞서싸우지못한다?
경찰서를 가더라도 싸워야지 세상엔 어쩔수없이 병신이 많고 그런 병신들에게 지킬수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함 유한 마음이거나 평소에 안싸워봤으면 필요할때 능력발휘가 힘듬
학교가 거친애들이 많아서 그런지(상당히 높은수의 편부모가정과 고아원출신) 일기토 주먹다짐이 꽤 많은편임
간략하게 말하면 두발자유 염색자유
조회시간에 하교길에 남의집담벼락에 오줌싸지말라고함
거의뭐 미친놈들만 모아놓은곳임
1학년 입학은 50명가까이 뽑아놓고
여름방학전까지 34명으로 줄음 자퇴+퇴학+소년원
내입장에서도 좀 충격적인건 내가 3학년때 일인데
1학년애들이랑 2학년애들이랑 급식소에서 10명정도
밥먹다가 단체패싸움하는일도 있었음
이러니저러니 해도 난 이학교 다는걸 후회하지않음 오히려 다행이라고생각함
30넘어도 고등학교 친구들이랑은 계속 연락하고 자주만남 저번년도엔 나이 30줄인데 8명이서 팬션도감
중학교때 성격+피해망상 그대로
지금까지 컷으면 원룸촌에서 자살했거나 정신병원 갔을듯
노답아 니말대로 비교군 선수로 한정해도 선수들 중에서도 삼대치는 놈하고 못치는 놈하고 기량차이가 있는 건 당연한 거 아니냐? 축구선수 중에도 삼대치는 놈 못치는 놈 기량차이가 있는 것처럼. 애초에 삼대가 기초적인 근력 측정하는 건데 근력 쎄면 플러스 요소가 됐으면 됐지 마이너스 요소가 되지는 않지 생각 좀 해라 이 미련한 것아.
일단 처음 한두번이야 몸집에 따라서 유리한 점이 있긴 한데 몇번 하면 결국 실력차이가 날 수 밖에 없음
그리고 검도는 스포츠임. 태권도 실전성 없다고 존나 까는 거랑 뭐가 다르냐
몸집 크면 유리한게 맞음. 근데 그것도 어느 정도임
검도는 체급 없어. 애초에 힘이 전부를 커버하진 못 함
피지컬 쩌는 놈은 무슨 스포츠를 해도 대단하다. 일본에서 유명했던 사무라이들은 그 시대 평균키보다 큰 장신이었다. 가벼운 무기는 개나 소나 빠르게 휘두를 수 있지만 무거운 무기는 그렇지 못하다. 차이는 거기서 나온다. 삼국지의 관우 장비 같은 군담물에 나오는 캐릭터나 실제 역사 속의 명성을 날린 무사들도 대식가에 길고 무거운 장병기를 빠르게 휘두를 수 있는 괴력가였다.
힘으로만 찍어누를려고 하면 일단 스피드가 당연히 느릴수밖에 없음 MMA만 봐도 체급별로 비교해보셈 스피드 차이 얼마나 나는지
검도의 원리가 있는데 억지로 힘으로 빠른 속도 낼려하면 자세도 엉성하고 오히려 더 느려짐
그리고 상대하는 입장에서 꼭 받아내기만이 아니라 흘려내는 기술도 있고 아예 피하는 기술도 있음
결론적으로 검도판에서는 너같이 힘으로 찍어누르려는 사람을도끼칼이라고 멸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