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쪽팔려서 못하는 사람을 위한 팁:
공책 한귀퉁이를 찢은 종이쪽지에다
"요거통통매론설빙 쿠폰" (<- 철자를 틀리는 게 포인트, 쿠폰에다가 동그라미나 밑줄)
이라고 왼손으로 연필로 개발새발 초딩 글씨로 써서 가서
가게에서 들어가자 마자 심드렁한 귀찮아 죽겠다는 표정으로
어 덥네 하며 손부채로 부치며 이거 빨리 주쇼 하며 종이 쪽지를 내밀면 됨.
보다 확실하게 사살하려면 다른 메뉴도 구두로 추가 주문하면 됨.
ㄹㅇ 이 쪽이 가능성 높음
자존감 바닥일때는 지나가던 사람들 눈빛만 봐도 자기 병신취급하는것 같이 느끼고 길가던 애들 웃는 소리도 자기 비웃는 소리로 듣게 됨
저것도 그냥 알바가 아닌 손님들 깔깔 거리는 소리일 수 있고 심지어 딱히 웃지도 않았는데 혼자 자격지심에 그렇게 느낄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