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우: 민초=아이스크림, 과자까진 먹는다. 근데 민초 소주니 민초 치킨이니 이런 건 ㅅㅂ... / 하와이안 피자=먹음. 매일 피자 시켜먹는다치면 메뉴별로 시키면서 파이애플 차례 되면 먹음. 근데 같이 피자 먹는 사람이 싫다면 딴 거 골라 먹는 거고.. 그냥 음식에 독약타고 그런 거 아니면 다 그러려니 하고 먹겠는데 맛 보고 '우엑' 싶으면 기피..
한국에서 유독 더 이런계열이 극불호를 찍는이유는 일부 영세피자 먹어보면 알수있긴한데 파인애플 맛에 비해 본재료인 피자 자체가 맛이 존나 옅음 비슷한이유로 고구마피자 존나싫어하는친구있었는데 모짜렐라 치즈 + 불고기 + 월계수잎 들어간 토마토소스가 강하면 존나 강하지 약할리가없는데 그 안에 토핑으로 들어간 새송이버섯 다진거 향이 생생하게 올라갈정도로 맛의강도가 엄청나게 약해빠짐 이런 피자베이스에다가 파인애플을 그것도 당통조림에서 꺼낸걸 올려 구워봐야 기분나쁘게 질척거릴수밖에없음
왜 댓글들이 유독 한국에서 인기 없다는 식으로 말 하는지 모르겠는데 파인애플 피자는 서양권에선 우리나라 부먹 찍먹하곤 비교도 안되게 싸우고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파인애플 피자 먹어보라고 하던가 하면 그냥 나랑 싸우자 수준으로 받아들임 나도 가끔 먹긴하는데 다른사람에게 권하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