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소챈러스 채널

진짜 창소챈이 이렇게까지 거대하고 수준 높은 채널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음. 내가 만든 채널이지만 정말 대단하다...

 

이 채널의 탄생계기를 말하자면 사설채널 기능이 만들어지고 채널 하나 만들어보고싶어가지고 맨 처음 만든 채널은 바로 망하고 두번째로 채널을 만들고자하는데 아이디어는 ㅈㄴ 많아서 고르기가고 어려우니까 걍 남라러들에게 설문으로 물어보았음. (https://arca.live/b/talk/184528?&target=nickname&keyword=남바&p=2 잡챈글임) 그리고 소설채널이 호응이 많아서 바로 창소챈 개설

 

맨 처음 채널 만들때는 그냥 남라러 뻘글제작소 정도로만 생각했음. 좀 더 욕심을 내자면 걍 소설판 카연갤? 그정도였음. 애초 이 양반은 문학적 지식은 거의 없는 사람이라 진짜 별 기대 안했지. 그리고 초반 며칠은 소개글하고 내글하고 길고양이글만 올라가있던걸로 기억함. 이때까지만해도 성공은 생각도 안했고 걍 접을까도 생각해보았음.

 

그러다가 현 국장이신 무타구체레늄(당시 닉 미즈우미)님하고 사탕볶음(당시 닉 익명닉)님이 들어오시고 초기 창소챈 역사에 길이남을 레전드 작가이신 나시리님이 들어오시면서 창소챈은 흥하기 시작하였고 그러다 무타구치레늄님이 백일장을 열면서 창소챈의 전성기가 시작되었지. 그 전설의 acomplish0501님이 등판하신 바로 그 대회였음. 밤비신드롬이랑 이분법세계는 지금도 창소챈 원탑소설일듯. ㄷㄷ

 

하여튼 백일장이 끝난 이후에 할배찡,머커,설전,교흘,빛과소금,밤토끼 등등의 엄청난 실력을 지닌 작가님들이 등판해주셨고 이렇게하여 창소챈의 르네상스가 시작되었음. 

 

진짜 창소챈 수준이 높아지면서 나도 많이 배운듯함. 소설을 읽고 쓰는데에 있어 즐거움을 알게되고 여러 작가님들의 명언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기도 했음. 근데 작가님들 코멘트들을 보면서 좀 부끄럽기도하더라... 이래뵈도 국장인데 난 저렇게까지 멘트는 못 날리거든. 정말 대단함. 굿굿

 

그리고 이제 제2장을 준비하면서 국장직에 물러나게되었는데 뭐 채널 수준이 엄청나게 높아졌는데 수준높은 분이 국장직에 올라야지 나같은 일개화석좆목충남라러가 국장직하고있으면 좀 아니지않나싶음. 그리고 이제 내가 바빠서 남라 접속이 힘들것같기도 하고...

 

일단 창소챈과 챈러스챈은 바로 드렸는데 플소챈은 일단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드릴 생각임. 20관문 에피소드 끝나고? 정도에 드릴듯

 

하여튼 창작소설 채널과 함께해주신 모든 유저분들. 저같은 노답국장과 함께하여주셔서 정말 수고많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