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소챈러스 채널

1. 제 아들이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자신이 글을 쓰지 못할 상황에 대비하여 저에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적은 쪽지를 전달하고 퇴원 예상 날
짜가 정해지면 먼저 알려 달라고 요청하였기에 저는 아들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부탁을 따른 것 뿐입니다. 이 점은 의심하실 수 있는 부분이고, 제가 실수로 삭제한 글에는 관련 내용을 언급했었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2. 이것은 제 아들이 3월이 지나면 해명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떻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3. 항상 증상이 나타나는 게 아닌, 완치를 위한 수술을 한 것입니다. 제 아들이 앓는 병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극심한 병은 아니지만, 증상이 꽤 자주 나타나 학교생활이나 가정에서 불편을 매우 많이 겪어 이번에 완치를 목적으로 수술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수술 자체가 꽤나 난해해서 제가 모두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하였지만, 몸속에 있는 세포 조직? 등을 제거해야 하는 수술이라 들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래 걸리고, 수술 동안과 수술 후에는 손으로 키보드를 치는 행위가 힘들 것 같다는 것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물증의 인증 같은 것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의견이 있으시다면 지금 아들이 의식이 있으니, 숲커님의 의견을 아들에게 전달하고, 아들이 쓴 글로부터 발생한 의심이니 해명을 자신이 하는 것이 좋고 명쾌하다고 생각합니다. 3월에 아들이 해명 글을 올릴 때 까지만 기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