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 10판 탔지 싶은데 업뎃이 잘 안되더라.

전반적으로 딜링이나 탱킹 자체만으로 보면 그저 그런거 같은데

특유의 포탑 배치를 이용한 각주고 교전+카이팅or섬박 위주로 하면 장기 전투력은 충분히 좋은거 같고

무엇보다 뇌격기는 6티 이세 뇌격기 그대로 쓰는걸로 아는데 이게 뇌격 딜로만 보면 별로 안세보여도 띄우는 순간 적 구축이랑 순양등 강제 스팟에 순양에는 그래도 아픈 딜, 전함은 진로방해등. 상당히 팀에 도움되거나 적을 방해할 수 있음.

아타고보다 1km 너프된 소나지만 그래도 소나 달고 다닌게 구축사냥이나 함재기 보낼때 소나 켜놓고 아군 어뢰 피하는거 도와주거나 그런식으로 쓰게 된 듯.

대잠기 7km 짜리도 있어서 대잠도 가능하고

그리고 피탐이 최대 8.8찍혔던거 같은데 아타고가 9.3이었나. 정말 피탐이 우수함. 직접 타보면 생각보다 많이 체감되더라. 너무 안전함.


어뢰 부분은 후방어뢰각이라고 해도 그라프 쉬페나 시만토 영국 순전 어뢰 같이 출발할때 꺽여서 자기 경로 찾아가는식으로 작동되서 후방어뢰인데도 전방도 대충 30도 정도 빼고 거의 다 커버하는 엄청난 범위를 보여줬던 것들을 타다가 얘를 타보니까 얘는 진짜 후방어뢰에 위의 저런 보정도 전혀없는거 같더라.

앞으로는 최대한 땡겨도 선체 중앙 좌우 정도까지가 한계. 그래도 얘의 플레이 스타일상 쏠 각도 충분히 나오고 크게 문제될 거 없을 줄 알았는데, 이게 선수 들이밀고 공세할때는 답답해 죽겠더라. 적 전함 튀어나오면 막을 수가 없음. 중장갑의 전함은 측면자체가 안뚫리더라.

전체적으로 피탐때문에 난이도가 내려가는데 어뢰랑 포지셔닝 이런거에서 노하우가 필요해보임. 혼자 강하다기 보다는 내가 팀에 도움된다 라는 느낌을 실시간으로 피드백 받음. 항모가 딴 거로 바쁠때 아군이 정보요청하면 바로 옆에서 함재기 사출. 정찰하자마자 적 군함들 차례로 격파. 항모2개 있는 기분. 그리고 속도도 35.5정도라 그냥 준수한듯?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지원가능함.

이번에 산거중에 젤 맘에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