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국가는 한국이 아니며 픽션입니다.*


음, 밑져야 본전이니 일단 저들을 믿어보기로 했다.



1일째 훈련을 마치고, 저들은 진짜로 병신 이란걸 알게 되었다.


분노조절장애 새끼들은 시작도 안하고 덥다고 난리치고, 나머지는 저질체력이라 바로 쓰러졌다.


하...

그래,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으니까.


1주일째다.

상태가 많이 나아졌다!

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

분노조절장애 둘은 분노 조절 못하긴 해도 힘이 좋았고, 관심사병 4명은 명석한 두뇌, 나머지 2명은 굉장히 빨랐다.


..그런데 특수부대는 하나만 잘해선 안된다.

애초에 두뇌는 필요 없다.

상부에서 명령을 내리니까.


관심사병 4명에겐 안타깝지만 더 혹독한 훈련을 시켜야겠다.


5달째, 첫 혹한기 훈련이다!

우린 이 추운 곳에서 7일간 숙박할거다.

식량 없이!

일단 부대원들이 1일째는 잘 버텼다.

2일째도 말이다.

하지만 4일째 들어선 점점 이상해지기 시착했고,

5일째 들어선 정신 착란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6일째에선 누가 기절했다!

안되겠다, 훈련을 종료하자.

기절한 병사는 급히 응급실로 옮겼다.

다행히 그 병사는 10분만에 깨어났다.

방금 기절했다 깨어난 사람에게 훈련 뛰게 하는 건 너무 악마같으니 하지 않기로 했다.


시작 6달째,실탄 훈련을 한다.

이 실탄 훈련에서는 평범한 총부터 대전차로켓, 중기관총, 대전차 오함마 등 다양한 걸 배우기에 평범한 실탄 훈련과는 비교가 안된다.

다행히 병사들은 반동제어도 잘 햤고, 고문관도 없었다. 대전차로켓 들고 고문관 짓 하면 다 뒤지는 거다..


10달째, 그들은 모든 훈련을 마치고 진정한 UDT대원으로 거듭났다. 10개월간 그들을 가르친 나로써 자랑스럽다.


그들은 위대한 작전에 투입될것이며, 분명히 큰 활약을 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