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재생중](거짓말)


여기는 하쿠레이 신사, 전쟁중에도 여전히 한가한곳


원래 무녀가 직접 이 전쟁을 이변으로 간주하고 밸런스패치를 해야하지만, 워낙 적이 넘사벽이 많아서 동맹이 필요하다.


그래서 때가 될때까지는 한가하게 차나 마시는중이다. 뭐 심지어 함대사령관이라는 작자도 느긋하게 차를 마시고 있긴 하다만..


"그래서.. 어디로 간다고? "


그리고 지금 이 너무나도 느긋한 공간에서 벗어나려는 자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이지스였다.


"홍마관인근에 화력지원의 요청을 확인했습니다. 이미 며칠전에 메세지가 왔었지만, 이곳에서의 난전상황으로 인해 전해받지 못했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지원을 하는것이 아군 전력 증강에 도움이.. "


"거참 대충하지 그러냐?. 어차피 지원군 올때까지는 시간도 오래 걸릴텐데? "


그리고 눈앞에 핵미사일보다 위험한 병기존재의 설명에 태클을 거는 제독님도 있단다. 아마 이 공간에서 하쿠레이만 유일하게 정상인일것이다.


"아. 그러고 보니 이지스, 해위르와 일행은 아직도 지저에 주둔하고 있는가? "


"탐색... 부정, 해위르씨와 그 일행은 지금 현재 지저에서의 생체반응이 감지되지 않습니다"


"잠깐. 그렇다는건.. "


이지스의 설명에 레이무가 곰곰히 생각하였다.


"둘중 하나겠지, 지저를 빠져나왔거나, 아니면 거기서 뒤졌거나"


"개체 해위르의 전투력은 지저의 주둔중인 기사들을 제압하기 충분한 수치입니다. 카라스제독의 의견에 부정합니다"


"그럼 지저밖에 나왓다는건데, 만약에 그녀석이 환상향과 그 인근 이계 전체에 퍼진 우리측 전령을 전해받았다면, 지금 즉시 이곳에 와있을텐데?, 왜 아직도 소식이 없는거지? "


"그러게요~. 무슨일일까요? "


그순간, 앉아서 차를 마시고있던 레이무의 바로 뒤에서 스키마가 열렸다. 레이무는 올것이 왔다는 눈치였고, 카라스는 갑자기 생긴 공간의 뒤틀림에 놀랐다.


"유..유카리!?. 너 대체 어디있었던거야? "


"안녕 레이무~. 그리고 안녕하세요, 마연의 여러분"


유카리는 레이무에게 [속내를 알수없는 미소]를 내면서 말하고는, 이윽고 카라스와 이지스에게는 경계하는눈빛으로 말하였다.


"허... 그럼 너가 그 요괴의 현자인가?. 환상향의 수장이요, 현자를 자칭하는 자.. 어째서 수장급이나 되는 녀석이 멸망시나리오에 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모습을 감췄을까? "


카라스는 이내 능청스럽게 말하였다. 야쿠모를 전혀 경계하지 않았다. 야쿠모 역시 경계하지 않았다. 마치 속내를 알수없는 두사람이 예기하는거 같았다. 그렇다, 레이무한테는 이렇게 보일것이다. 유카리가 두명이다.


"그래, 야행성 요괴라서 아침이 되면 움직이기도 싫나봐?. 집에 불이났는데 불을 꺼야지"


"어머~ 참으로 웃기네요. 자기집에 있는 불도 못끄면서, 그 불씨를 다른집에 번지게 해놓고서는, 이제와서 남의 불씨인거마냥 비아냥대는건가요? "


"허!. 말한번 잘했다. 그래 우리쪽 집이 불이 난건 우리 실책은 맞지, 엉뚱한 녀석들이 불난집에 기름을 부었으니깐, 근데 말은 똑바로 하자고. 불씨를 가져간건 너잖아?, 이 무슨 아이러니지? "


서로가 서로에게 딜을 맞대고 있었다. 이런 험악한 분위기는 처음이다. 지금 당장이라도 둘이 서로 싸울거 같았지만 의외로 폭력사태는 둘이 일으키지 않았다.


"...이건 뭘까요? "


"이지스, 공격을 중지하라! "


야쿠모가 입을 열려고 했을때, 그녀의 바로 눈앞에 무언가가 생성되었다. 발칸포 총신이였다. 그것도 허공에서, 뒤틀린 공간 사이에서 소환되었다. 이윽고 야쿠모 유카리의 주변에는 뒤틀린 공간과 함께, 야쿠모를 겨냥하는 각종 화기랑 유탄들이 생성되었다.


소환자는 이지스였다. 그녀는 야쿠모 유카리가 카라스를 공격할 가능성과 차원연합에 불리한 작용을 할것이라는 계산을 합쳐 추려내어, 그녀를 공격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결론을 내었다.



"이름이 이지스라고 했었나요?. 확실히 마연의 인도자들은 괴물같네요. 저의 눈앞에 있는 병기들 말고도, 지금 이 신사 상공에서 투하 대기중인 벙커버스터 3개도 있겠죠? "


"....확인했어? "


이지스의 입에서, 거의 듣지도 못할것이 나왔다. 이지스가 당황한것이였다. 분명히 하늘에는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어떻게 벙커버스터가 날아올것이라는것을 예측했을까? 


"아무래도, 이아이의 경계는 조금 특이하네요. 경계를 조작하는것도 아닌데 공간을 일그러뜨리다니... "


"우리쪽에서도 능력자체는 오리무중이여서 말이야, 그래도 확실한건 하나 있어. 네년이 마연에 칼을 겨눈다면, 그녀는 너한테 미사일을 먹일것이라는거지"


"글쌔요?. 재가 보기에는 그녀의 힘은 저보다는 약한거 같은데요? "


야쿠모의 도발섞인 발언에 카라스와 이지스 둘다 빠직거렸다.


"야쿠모 유카리, 대화의 방향에 따라, 지금당장 당신을 죽일수 있다는것을 명심해주세요"


감정없지만 분노가 가득찬 발언, 이지스는 주변의 병장기들의 수를 늘린뒤에 말하였다. 


"요괴의 현자여, 아무리 네년이 강하다고 해도, 마연의 핵이라 할수있는 인도자를 넘볼수 있다는 발언은 조금 선을 넘었다만?. 나조차도 이길수 없는것이 인도자다"


"그건 확인해봐야 하는것이죠, 어쨌든 지금 이럴시간은 없어. 왜냐하면 누군가 이곳으로 오고있거든"


유카리는 부채를 접으면서 말하였다. 이지스역시 무기들을 모두 거뒀다.


"악!. 이게 뭐야!, "


셋이 그렇게 대화하는 사이, 신사 내에서 차를 마시던 레이무의 앞에 해위르와 일행이 소환되었다.


"뭐야... 해위르?. 어디있었던거야? "


"큭...아... 레이무씨군요.. 저기, 여기 혹시 의사 없나요? "


카라스와 유카리는 신사내에 들어가서 말하였다.


"어머, 벌써 도착했네요, 예상보다 빠르네.. "


"해위르 중위, 죽진 않았군"


"하하... 카라스 제독님도 게셨군요, 혹시 매즈선생도 계시나요? "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해위르는 어이없는 웃음을 내면서 카라스에게 말하였다.


"ㅉㅉ... 매즈 그 망할녀석은 지금 요괴의산에 있다. 자기 재자들도 같이 대려갔나봐"


"그렇군요...큭.. "


해위르의 부상이 심각해 보였다. 레이무가 걱정하였다.


"대체 지저에는 왜 다시 갔어?. 거긴 이미 점령당했잖아! "


"큭..심려를 끼쳤네요 레이무씨... 흔적을 조사하던 중이였습니다.. "


"플레이어들의 흔적? "


야쿠모 유카리가 입을 열었다. 해위르는 당황한 눈으로 유카리를 바라보았다.


"당신이.. 어떻게? "


"아아... 이제 알겠군"


카라스가 유카리의 바로앞에 서서 말하였다.


갑자기 검을 뽑더니 야쿠모 유카리의 목에 댔다.


"차원연합 끌어들인거, 네년이지? "


"..들켰네요. 아니, 이미 한참 오래전에 의심했군"


"당연하지, 지금 이곳에서 가장 믿을게 못되는 녀석이 네년인데 내가 조사를 안했을거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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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위르의 지저 탈출 2시간전]


[지하에 위치하고, 그럼에도 번성하다니 참으로 놀랍구나. 기회가 된다면 작열지옥터의 에너지 생산량을 측정하고 싶군...]


조용한 지저의 거리에서, 갈색 로브를 걸진 반인반철이, 옛도시 거리에 널부러진 온갖 셈플들을 채집하고 있었다.


"일은 잘 진행되나보네요. 기술집정관"


여성의 목소리가 들린다. 반인반철은 뒤돌아서 목소리의 근원을 확인하였다. 야쿠모 유카리였다.


철인은 즉시 들고잇던 황동색 에너지 머스킷 스피어를 야쿠모에게 겨누면서 경계하였다. 그와동시에 그에게 부착된 여러 기계손이 방어갑판을 조립하여 그의 주위를 보호하게끔 하였다.


"경계를 거둬주시죠. 우리는 서로 싸울 필요 없습니다"


[허나 너는 흉물이다!]


야쿠모가 조용한 목소리로 말하자, 기계음 섞인 목소리로 철인이 말하였다.


"후후.. 이 낙원에서, 흉물이라 불리는 존재는 없죠. 흉물이라 불리면서 배척당한 자들의 마지막 낙원이니까요"


[스스로를 가둬서 발전의 가능성을 버렸으니 흉물이라 할수 있지, 원하는게 무엇이냐? ]


"차원연합의 3두의회와 협상을 했습니다"


그녀의 입에서 나온 놀라운 소식


[....그 위정자들이 전쟁에 참가하겠다는것이냐?. 말도안되는소리!]


"믿든 말든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당신 성격이라면 잘 아실텐데요?. 수브테라의 바벨 클로커리어스"


기계가 경직되었다. 5분동안 지속되었다가 움직이며 말하였다.


[너는 나에대해 많은것을 알고있군. 너의 그능력... 그 능력으로 정보를 탐색했나?... 나는 너의 위치를 알수 없었다. 경계속의 경계에서, 숭배자의 선지자와 대현자와 같이, 누군가를 포박하고 대화를 나눈 그 시점... 나는 그 시점이후의 너의 정황을 모른다. 요사스러운 계략을 사용한게 분명하겠지. 그 공백의 시간동안... 너는 다른세계에서 무언가를 하였다. ]


온갖 전선과 부착물이 장착된 철인의 기계안면, 그 가면의 푸른색의 시력 렌즈가 노란색으로 빛남과 동시에, 전신의 광원들이 모두 노란색으로 빛나면서, 바벨은 스피어를 휘두르면서 말하였다


[말하라... 대체 무슨 계락을 꾸미는거지? ]


"저는 환상향이 영원하길 바랄뿐입니다. 그래서 거래를 했습니다"


[무슨 거래를?]


"재가 소유하고 있는 대현자의 조각 하나, 그것의 2분의1을 차원연합에 양도했죠"


야쿠모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충격적인, 아니 도저히 예상하고 상상할수없는 발언을 하자, 바벨은 야쿠모가 서있는 곳의 주변을 파괴하면서 말하였다.


[그 조각 하나하나가... 펨토분의 분량을 가진 미세한 조각이라도... 발전의 가능성을 대폭 늘리는, 조각 자체가 디스아이템으로 해당되는 것을.... 그 어리석은 위정자들에게 자그마치 2분의 1분량이나 줫다고...? ]


"네, 맞아요. 그리고 저는 그대가로, 차원연합으로부터의 영원한 보호를 약속받았죠. 이제 차원연합의 군대가 이곳에 오는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이 낙원을 침략한 자들을 그들이 몰아내주겠죠"


[어리석은것... 네년은 그 조각을 이용해 너의 그 낙원을 더욱 번성하게 한다는 생각은 안해본것이냐?, 경직되어있는 이 거짓된 낙원을 수평으로 올릴 기회를 네년이 놓쳤구나!]


"물론 그렇겠죠. 확실히 오랜세월동안 요괴로써 살아온 나한테는 이 힘이 매우 탐났으니까, 하지만 그것보다는 환상향이 먼저야. 난 무슨수를 쓰더라도 내가 바라는 이 낙원을 지킬거라서, 그리고 나한테는 아직 나머지 2분의 1분량이 남아있습니다"


[과연 그럴까?. 전쟁이 끝나면 위정자들은 어떻게든 이익을 얻으려고 하겠지. 다음타겟은 너가 될것이다. 낙원은 지킬수는 있어도, 그 힘을 취하지는 못할것이다]


"이쯤되서 협박할 거리를 말해야겠네요. 저한테는 지금 이 조각을 부술수있는 방법이 있거든요"


[뭐?]


바벨은 난생 처음으로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느꼈다. 허나 그것은 평범한 두려움이 아니였다. 기술, 그리고 발전 그자체인 성인의 유산의 파괴, 그에게는 가장 두려운 시나리오였다. 애써 부정하기 시작하였다.


[거짓말을 잘도 지껄이는군 육신!. 성인의 심장은 절대 부술수 없다!]


"재가 한것이 아닙니다. 이 조각은, 원래부터 쉽게 부서지도록 설계되었어요"


[그게 무슨소리지?]


"차원연합과 마법연맹 곳곳에 있는 대현자의 자료... 환상향이 멸망하기 전에 모두 찾는데에는 시간이 걸릴줄 알았지만, 다행히 성공했네요. "


[설명해라!]


스피어로 땅을 강하게 내리쳤다. 그러자 금이 간 건물들이 무너져 내렸다.


"그렇게 궁금하시다니, 설명해주죠, 대현자의 심장은 원래부터 약했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그 조각도 약한거지. 강력한 힘이 들어가있는것과는 다르게, 그릇은 매우 약한거야"


[불가능하다. 강한 힘은 강한 육신이 필요하다. 약한 육신으로는 절대 담을수없지, 평범한 유리컵에 산성을 담을수는 없는법!]


"그래요. 그래서 특이한것을 봤습니다. 대현자의 힘은 거부하지 않더군요"


유카리가 조각을 꺼냈다. 본디 작은 구슬이였는데, 지금은 반토막이 난 상태였다.


"모양을 흐트려지게 햇음에도, 경계를 조작해서 틈을 만들었음에도, 이안에 깃들여진 힘은 전혀 나가려고 하질 않는군요"


[그렇다는건...]


"맞아요. 대현자의 힘은, 대현자에게서 멀어지려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각의 그릇은 서서히 약해지고 있죠"


"반을 주는 대가로, 저는 차원연합의 군대가 오는것을 요청했죠, 당신은 그것을 전하면 됩니다"


[나한테 이익은? ]


"조금 나눠드릴까요? "


[상관없다. 내가 원하는것은 이 세계의 특이점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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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야쿠모여... 내가 정리를 하면... 그릇이 실시간으로 약해지고 있다는것은, 머지않아 조각이 사라질수있고, 그렇다는것은... "


카라스는 야쿠모의 설명을 듣고는 정리하였다.


"설마... 대현자의 힘이 완전히 사라지는건가? "


"맞습니다. 그릇이 사라졌으니, 그런 강한 힘은 뭉쳐있을수 없겠죠, 뿔뿔이 흩어질겁니다. 이번에는 한평생을 다 쏟아부어도 모을수 없을거에요"


대현자의 부활은 마연도, 차원연합도, 오벨리스크도 바라는일이다. 하지만 너무 급진적이여서는안된다. 대현자의 부활은 자칫하다가는 적을 더 늘릴 가능성이 있다. 어쩌면 엔드차원의 본진을 건드리는 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마연과 차원연합군은 신중하게 움직였다. 대현자의 조각을 모두 확보한뒤, 일단은 격리하기 위해


"조각이 전부 사라지게된다면... 두번다시는 대현자를 부활시키지 못해, 설마 그것때문에... "


"그들은 생각했을겁니다. 지금이 아니라면 기회는 없을것이라고"


"그럼 협조를 구할것이지... 왜 전쟁을! "


카라스는 진실의 충격적인 면, 그리고 너무 급진적이였던 그들의 행동에 분노하였다.


"아마 그들에게도, 차원연합과 마연은 신뢰할만한 존재가 되지 못했나보군요"


"... 이전쟁으로 인해 양측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엔드차원의 눈들이 움직이고 있는데... 전쟁을 당장 멈춰야한다"


"이미 늦었어, 차원연합의 군대가 올거거든"


야쿠모의 말에, 카라스는 야쿠모의 멱살을 잡으며 말하였다.


"지금 이것이 무슨상황인지 인지는 하는것이냐!?. 너의 그 환상향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인해, 우린 또다시 전쟁을 해야한다! "


"애당초 낙원을 건들지 말았어야지, 이 일은 너희들이 조용히 무마할수있는일이였어, 환상향은 모든것을 받아들여, 하지만 너희같은 침략자는 받아들이지 않아. 우리들의 눈으로 봤을때, 마연이나, 차원연합이나,천신이나 모두 침략자일뿐이야"


야쿠모는 카라스의 손을 뿌리치며 말하였다.


"지금 환상향은 거대한 새력들에게 휘둘러지고 있어, 나는 야쿠모 유카리, 낙원을 지킬 의무가 있지. 그러니 무슨수를 쓰더라도 환상향을 지킬거야"


유카리가 가려는 그때, 레이무가 막아섰다.


"..비키렴 레이무"


"어디로 가려고? "


불제봉과 부적을 든 레이무, 주변에는 음양옥이 떠다니고 있다.


"환상향을 지켜야되, 내가 해야하는것은 그것뿐이야"


"같이 싸운녀석들을 죽이겠다고? "


"그래서?. 애당초 그들도 모두 침략자인걸? "


"아니 유카리, 너는 요괴의 현자, 하지만 나는 낙원의 무녀, 이변은 내가 해결할거야! "


레이무는 불제봉을 겨누면서 말하였다.


"어떻게 하려고 레이무?. 너도 봤잖아, 이 힘의 격차. 나조차도 이 힘의 격차를 어떻게 할수 없어, "


"그 대현자인지 뭔지, 부활시키면 그만이잖아? "


"..! "


레이무의 발언에, 거기 있던 사람들 모두 놀랐다.


"하쿠레이, 진심이야?. 그녀가 부활하고 나서 어떻게 할건데? "


"환상향의 방식대로, 퇴치해야지, 그리고 약속을 받아낼거야, [환상향을 건들지 말라고]"


레이무의 눈빛은 이미 결의를 다졌다.


"가능성은 없어, 너가 그일을 감당하게 둘수는 없어, 하쿠레이의 무녀의 부재는 있어선 안되는일이야"


"환산향을 지키는것이 내일이야 유카리. 이변을 해결하는것도 나의 일이고, 너가 말리는건 듣지 않을거야"


유카리는 잠시 침묵하더니, 말하였다.


"너는 하쿠레이의 무녀 실격이야. "


유카리의 등뒤에 스키마들이 생겨났다. 매우 커다란 스키마가, 그 커다란 스키마에서 압도적인 힘이 내뿜어졌다.


"허... 요괴의 현자, 힘을 숨기고 있었나? "


"...그렇게 나온다면...힘으로 제압하는수밖에 없어, 레이무"


수십개의 폐열차가 레이무를 향해 날라왔다. 그와 동시에 사중결계가 레이무를 포박하였다.


공격받으려는 그순간...


"연부[마스터 스파크]! "


극태 레이저가 날라와, 폐열차들을 모두 박살냈다. 키리사메 마리사가 돌아오고 있었다.


"마리사? "


"여어 레이무~. 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거야? "


유카리는 하늘에서 날아오는 마리사를 보았다. 성가신 녀석이다


"...방해하다니"


결계[빛과 어둠의 그물코]


"우왓!. 다짜고짜 공격이냐!? "


수십개의 레이저가 교차하면서 마리사를 공격하였다. 물론 여유롭게 피하긴 했지만, 다음공격이 계속되려 했으나


스키마 하나가 날라갔다.


"...내 스키마가? "


푸른색의 단검이 날라와 스키마를 관통하고는, 이윽고 스키마 하나를 일그러뜨렸다.


"잘했다 이지스! "


단검을 날린건 이지스였다. 하지만 이지스는 단검을 날린뒤, 매우 지친 상태였다.


"하아...하아...에너지 소모...심각...잠시동안의 전투지원은...못할거같습니다... "


이지스의 힘, 저 특별한 에너지를 사용하는데에는 많은 채력이 필요하지, 그래도 스키마 하나를 무력화 하였다.


"나역시 지원한다 하쿠레이, 까마귀때 사이로 숨어라! "


카라스가 검을뽑으면서, 주변에 검보라색의 까마귀때를 소환하였다. 까마귀때는 일제히 날아올라 야쿠모 유카리를 향해 레이저를 발사하였다.


유카리는 작은 스키마들을 소환해 공격을 모두 막아내고, 반대로 자신에게 날라온 레이저들을 도로 돌려주었다.


레이저가 레이무를 치려할때, 카라스의 까마귀때가 안개를 만들어 레이무를 숨겼다.


"어이 레이무, 너 괜찮은거냐? "


공중에서 마리사가 큰목소리로 말하였다.


시야가 차단된 야쿠모에게, 형형색색의 빛 구체들이 날아왔다.


영부[몽상봉인]


레이무의 주력 스펠이 발동되었다. 순식간에 많은 대미지를 입은 야쿠모는 식신을 소환하였다.


"그래.. 그렇게 나오는구나... 식신[야쿠모 란]! "


란이 소환되면서, 마리사를 향해 돌격하였다.


"큭... 식신 소환하기냐! "


"흑백은 멀리 보냈고... 이젠 레이무 너차례야"


마안[라플라스의 악마]


무수히 많은 이형의 눈이 레이무를 응시한다. 카라스가 막으려 하지만 까마귀때들이 모두 박살났다. 찰나의 순간.


"그렇게는 안되지"


마안들이 모두 갈라졌다. 야쿠모 유카리의 탄막이 모두상쇄되면서 사라졌다.


"너는..! "


레이무는 눈앞에 나타난 누군가를 보며 놀랐다. 야쿠모 유카리도 눈앞에 나타난 존재를 보며 경계하였다.


카라스가 경악하면서 말하였다.


"마법의 신의 자재여...! "


"아, 오랜만이네 제독. 매즈는 어딨어?. "


"이 힘...대체 뭐지?...그리고 왠지 익숙한 존재... "


유카리는 눈앞의 존재를 보면서 말하였다.


"당연히 익숙하겠지, 난 너희 모두랑 한번씩은 만났는데? "


"...스핏?. 너가 어째서... "


레이무가 당황하면서 말하였다.


"미안해 레이무, 내가 일이 많아서 말이야. 이젠 도와줄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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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핏]


센터의 관리신중, 마법의 관리신의 아들이자, 현 마법의 관리신 권한대행. 이라고 하지만, 본인은 직위를 물려받는것을 거절하고 있다.


현재 오벨리스크 소속의 대원으로 활동하며, 어째서인지 복수를 하고 있는중이다. 그것은 아버지의 복수일까 아니면 다른 무언가의 복수일까


마법의 관리신은 전통적으로 인식의 실이 무수히 많이 연결되어있기에,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들은 그를 익숙하게 느끼고 기억한다. 다만 직접 만나는 자들은 드물며, 그렇기에 만나지 않은자들은 스핏을 "상상속 친구"나 "꿈속에서 나타나는 존재"로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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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해명하겠습니다. 한동안 글을 안쓴 이유가 잇었거든요


귀찮아서...(겨우 그거냐... )


저번에 올린 62화도, 마음먹고 쓰고있던것을 질질끌다가 나중에 완성시킨 겁니다. ㅎㅎ(자랑...인가?)


어쨌든간에, 다시 열심히 써보려고 합니다. 뭐 어차피 소설은 이미 망한거 같은데, 대충 재가 재밌기 위해 만든거니깐요~